전체 글 (914)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영 여행 - 이순신 공원 통영을 몇번 다녀 갔지만 이순신 공원은 처음 와본다 입구의 편백나무 빼곡히 자라고 있다 한 척의 배가 동호항을 빠져 나간다 먼 바다로의 조업 일 거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다를 향해 일갈을 외치시는 거 같다 이순신 동상 앞의 풍경 포문이 바다를 향한다 잔잔한 바다가 아름답다 바다가 보인다는 자체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햋빛에 빛나는 바닷물 윤슬 이다 데크길이 해변으로 길게 설치되어 있다 바다에서는 요트 연습이 한창이다 해안을 벗어나서 윗길 에서 보이는 공원 풍경 단풍이 정말 곱게 물들었다 표현할 말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홍엽의 시간 할말을 잃는다 빠알간 단풍이 햇빛에 빛이난다 길이 여러 갈래로 즐겁다 주차장 위 그네 앉아서 덩실덩실 여행의 끝 벽화를 보고.. 통영 여행 - 서피랑 서피랑 가는 길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이 들어간다 길가에 여러가지로 꾸며 놓았다 자전거가 있는 풍경 서피랑 99 계단 어린시절의 추억 고향이 있기에 작가들의 이야기가 될 거다 계단 중간에 팽수모양을 꾸며 놓았다 지금도 어느 바다에서 바다는 울부짖고 있겠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 끝의 끝으로 온 것 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 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나를 지켜 주는 것은 오로지 적막뿐이었다 박경리의 옛날의 그 집 중에서... 뭐니해도 나를 지켜주는 것 그거 하나 있으면 된다 엉덩이 모양을 꾸며 놓았다 서포루 입구 커다란 두 그루의 나무가 가을의 끝을 향해가고 있다 서피랑 등대 서포루 서포루 에서 보이는 풍경 건너편의.. 통영 여행 - 남망산 조각공원 동피랑을 보고 남망산 조각공원을 보러 가는 길 커다란 한 그루가 반겨준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보는 방향에 따라 풍경들이 달라진다 작품마다 제목이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커다란 은행나무가 오후의 태양빛에 빛난다 아주 오랜만에 오니 여러가지가 생기거나 정돈 되었다 정상을 오르는 하늘길도 새로 만들어진 거 같다 하늘길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 그리고 바다 정상으로 가는 하늘길 정상의 정자 이순신 장군 동상 내려오는 길 노랗게 불든 편백나무가 예쁘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통영바다 바다가 있어서 우리는 바다가 된다 주차장 가는 길 동백꽃이 피었다 겨울이지만 봄의 날씨 나무도 햇갈리긴 하겠다 그럼 봄에는 ?? 통영 여행 - 동피랑 통영 여행 동피랑 벽화마을 가기 전의 강구안 바다가 있어서 여행이 더 깊어지는 거 같다 환호의 담벼락 야호!신나는 몸짓들 동피랑 표현을 잘해 놓았다 그림이 매번 바뀌는 거 같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가 보다 내가 가고 당신이 오고 그래서 우리가 되는데 나는 아무리 달려가도 당신은 전혀 오지 않으니 우리는 우리가 아니고 남이 되고 천사의 날개는 장소와 그림이 달라질 뿐 매번 그려지는 거 같다 인기 포토존 이다 마을이 있고 바다가 있어 떠날 수 있는 배들이 귀엽다 그네 그림 누군가 읹기만 하면 작품이 되겠다 말라가는 담장이 창문벽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사력을 다하는 청춘의 한때 아름다워라 오늘 바로 여기 바람,물결,빛을 항해하는 나의 여행 부디 바람이고 물결이고 빛이길 바래본다 쉿!조용 테레비도 보지만.. 부산 -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비탈길 위에 형향색색의 집들이 지어져 있다 감천마을과 비슷하지만 이곳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커다란 배들이 오고가고머무르고 그들만의 운행이 한창이다 해안에서 마을길로 올라와서도 길이 이어진다 어느 영화의 포스터 일 거다 앞으로 송도바다가 보이고 케이블카도 보인다 바다가 한없이 펼쳐진다 마냥 시원하다 이곳도 집과 골목이 거의 한뼘차이 그 한뼘을 이용해서 꽃을 심고 채소를 가꾼다 바다를 그냥 보기에는 아까운가 보다 갈매기들의 반란 바람을 거스른다 감천마을 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흰여울 마을 온다온다 좋은일이 다가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옥상일 거다 게다가 바다가 보인다^^ 낡은 집 유일하게 비어있다 여기도 벽화가 풍경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길을 걷고 내려가서 해변길을 걸.. 부산 - 감천 문화마을 부산 감천마을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세운 마을 손님들을 맞기위한 주차 요원의 손놀림이 바쁘다 벽화에 장독대를 연출하니 더 운치가 있다 포토존 작은 물고기들을 붙이고 이어서 큰 물고기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마을 전망대 에서 보이는 마을풍경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멀리 보이는 감천항구 좁은 골목 삶은 이어진다 벽화마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 놓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을거다 헬로~감천^^ 너는 나에게 나도 너에게 하나뿐인 존재 그러니 사랑하며 살자 새로 지어진 건물들도 여러채 보인다 요즘은 어느 마을마다 벽화가 대세이다 그 작가들이 부럽다 감천 형상물 포토존 이다 물론 나는 너를 사랑해 그동안 당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야 어린왕자와 늑대 감.. 영암 구림 한옥마을 월출산행후 다녀온 영암 구림마을 왕인박사와 도선국사가 테어난 유서깊은 마을이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을날의 정취를 더해준다 마을길 오래된 마을 이지만 건물마다 현대식으로 계량된 한옥이 많다 오랜 마을답게 나무마다 굵기의 힘이 느껴진다 작은 야산의 소나무 마을의 배경이 되어준다 한옥마다 최신식으로 해서 한옥의 불편을 최소화 한 거 같다 가을을 지난다 겨울이 다가온다 우리의 계절은 어디쯤 일까 마냥 봄이련만 무심한 겨울이 손짓하고 있는 거 같다 주인 없는 마당에 김장 배추가 공간을 지키고 있다 시절을 이겨낸 나무마다 그때를 이야기 하듯이 긴 가지마다 사연들이 가득하다 노랗게 노랗게 가을이 버티고 있다 조금은 세련된 한옥마을 민속마을 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땅이 버티고 뿌리가 힘을 잃지 않는다면 .. 국립공원 월출산 / 하늘아래 첫 부처길 - 구정봉 월출산 대동제 이번에 대동제 에서 용암사지 까지 하늘아래 첫 부처길 이라는 이름으로 개통이 되어 다녀왔다 주차를 하고 산행에 오르는 길 가을단풍이 한창이다 대동제 - 대곡제 - 용암사지 - 마애여래 좌상 - 삼층석탑 -구정봉-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왔다 대곡제 잔잔하니 가을이 내려 앉았다 월출산이 단풍으로 유명 하지는 않지만 이곳저곳 단풍이 피어 가을산행에 분위기가 되어준다 붉은 단풍이 하늘을 수 놓는다 참 예쁘다 용암사지 입구 사리탑 따로 설명은 되어 있지 않다 산행길에 보이는 노적봉 앞전에 대동제를 들머리로 다녀온 산행길이 생각난다 저곳에도 정식 개통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암사지 도착 삼층석탑이 보인다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을 2단으로 두었으며 그 위로 3층의 탑신을 쌓아 올렸다고 안내 되어 있다 보물.. 벌교 중도방죽 -노을이 질때 자연이 만든 길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 중도방죽 계절의 시간따라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연의 색이 참 곱다 지금은 노을이 질때 갈대가 흔들린다 발길이 멈춘다 갈대의 속삭임 가을이 나에게 묻는다 난 대답을 해야 하는데....... 진석마을 까지 방죽길이 길게 이어진다 항상 걷고 싶은 길이다 추수가 끝난 들판이 노랗게 빛이난다 가을의 색은 노랑 이다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시간 길은 말이 없고 나는 떠들고 싶은데 자연이 조용히 하라고 가만히 내려 앉는다 하루를 마친 철새들이 하늘을 가른다 갸야할 보금자리를 찾아 힘차게 비상 저들도 오늘 하루 보내느라 수고 했겠다 바람을 타고 흐른다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난 달팽이보단 참새가 될 것이야 난 못 보다는 망치가 될 것이야 난 길보단 숲이.. 고군산군도 -장자도 신시도 항 온통 단풍에 젖어 먹먹했던 시간들 이제는 바다의 위로 고군산군도에 들른다 길에서 보이는 코끼리 바위 바다를 품고 있다 바다 건너 보이는 선유봉 예전에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장자도 에서 보이는 선유도의 망주봉 오늘은 저곳까지 못가겠지만 한번 더 와서 못 보았던 풍경들 구석구석 봐야 겠다 장자도 에서 보이는 대장도의 대장봉 대장 다운 포스가 우뚝하다 망주봉이 보이고 짚라인이 보인다 그리고 바다 먹먹했던 가슴이 위로를 받는다 장자도 포구 배들이 한결같이 빨갛다 어느 가족과 갈매기들의 조우가 한창이다 먹이를 쫓아 날으는 갈매기들의 날개짓이 아름답다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바다를 채운다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대장봉이 저녁놀에 물들어 간다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관리도 의 일부 다음에는 관리도 트레킹도 .. 국립공원 계룡산의 가을 / 단풍 단풍이 보고 싶어서 계획 했던 설악산과 속리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닭의 볏을 쓴 용 계룡산을 다녀왔다 주차장 - 천정탐방 지원센터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자연성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코스로 다녀왔다 가을이다 단풍의 시간 그 계절의 한 가운데 내가 서 있다 남매탑 이곳에 청량사가 있었다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린다. 5층 석탑은 보물 제128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7층 석탑은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량사는 임진왜란때 병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백과사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그런데 단풍은 어떻게 담아야 할 것인가 그리우면 그리움 대로 아프면 아픔 대로 보고프면 보고픔 대로 단풍.. 물 위에 떠 있는 산 부소담악 속리산 단풍을 보고 계룡산 단풍 보러 가는 길에 옥천의 명소 부소담악을 보러 간다 금강의 물줄기가 구불구불 이어진다 조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나 보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른다 가을이 호수 위에 짙게 내려 앉았다 추소정 부소담악 전망대 안내판에 보이는 부소담악 원래는 자그마한 산 이었는데 대청호 물길이 생기면서 수면으로 잠겼다고 한다 추소정 에서 보이는 부소담악 전경 한 눈에 볼 수 없음이 아깝다 추소정 아래로 보이는 전망대 호수와 마을이 잔잔하기 그지 없다 마을이 호수를 닮아가는 가 보다 출입금지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사고 예방을 위해 막아 놓았다 그래도 넘어가서 보고 싶지만 욕심을 부리기는 싫다 다시 돌아가는 길 잔잔한 호수가 위안이 된다 가을바람이 불고 날은 저물어 가고 호수는 말이 없고 나는 걷는다 .. 속리산 국립공원의 가을 단풍 설악산 그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정신을 차리기 전 또 다시 떠난 단풍 힐링 오늘은 국립공원 속리산 이다 속리산 세조길 세심정 까지 길게 이어진다 상수도 수원지 가을 단풍이 짙게 드리운다 이른아침 이어서 물 안개 가득 단풍과 어우러진다 그냥 머물러 하염없이 머무르고 싶지만 이곳저곳 에서 얼른 오라고 아우성 이다 올라갈 수록 단풍이 더 많이 보이고 짙게 보인다 용바위골 휴게소의 벽화 어디서들 오셨나~ 물어봐서 뭐 할라고 하려다~^^ 본격적인 산행길 문장대에 들르고 능선을 걸어 천왕봉 그리고 하산 의 일정이다 딱따구리 나무를 쪼는 소리가 온 산을 울린다 딱딱딱딱~~제법 힘이 느껴진다 단풍의 절정이다 온 산이 붉게 물들었다 감탄 하느라 산행이 느려진다 정비는 잘 되어 있고 아직도 작업이 진행중 이다 시간 일까 .. 설악산 백담사 ~ 봉정암 단풍 힐링 새벽 4시 출발 백담사 에서 영시암으로 가는 길 서서히 아침이 밝아온다 기적이다 온통 단풍 단풍 무어라 할 아무것 없다 오직 단풍이 오늘의 힐링이다 계곡이 있어서 단풍이 더 빛이난다 모든 것은 함께 함으로 더 살아갈 빛이 되는 거 같다 사랑 이다 사랑인 것이다 저리 붉어지는 건 사랑이기 때문이다 계곡을 향한 단풍을 향하는 자연만의 법칙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운지 산행이 꽃행으로 더디어 진다 단풍의 종류도 여러가지 거기에 따른 단풍의 색깔도 가지가지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아름다움 도무지 발길이 쉽게 나아가질 못한다 하나하나가 힐링이고 감동이 된다 지리산에 가려거든 이라는 시가 있던데 설악산에 관한 시는 있는지 모르겠다 한 편의 시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로 시가 되는 풍경들 차라리 우리의 표현력이 부족하겠다 걸어.. 순천만 국가정원 1억송이 국화의 향연 이번에는 1억송이 국화의 향연이라고 한다 온통 여기저기 이곳저곳에 국화잔치가 한창이다 국화의 종류도 정말 많은 거 같다 팽나무의 위용 꽃이 피지 않고 열매는 없을지라도 나무 자체만으로 충분하다 구름과 나무와 국화 그리고 나 가을이다 실개천이 유유히 흐른다 누가누가 아름다운지 경쟁 하듯이 피었다 가로수 가을로 물들어 간다 건너편 에는 황하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든 스테이 쉴랑게~~ 코스모스와 황하 코스모스의 경쟁이 한창이다 쉴랑게 에서 하염없이 쉬고 싶으다 네델란드 정원의 조경 국화와 잘 어울린다 풍차를 하나 더 전시해 놓았다 가을이 성큼 그리고 깊어간다 억새의 가을바람도 한창이다 억세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알려준다 추억 만들기 행복의 포즈들이 사랑스럽다 오래오래 추억이기를~~ 시간이 없어서 동.. 내장산 국립공원 7봉 종주 단풍이었으면 환장이었을 픙경인데,아직은 푸르디 푸르다 그래서 치고나갈 힘을 얻는다 단풍 이었다면 취해서 비틀거렸을거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그 만큼의 인산인해로 몸살이기 전에 내장산 종주에 나선다 백련암에서 보이는 서래봉 바위가 웅장하다 내장사 일주문-백련암-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 순으로 코스를 잡았다 (월령봉,장군봉 까지면 9봉이 된다) 서래봉 가는 길 쑥부쟁이 반짝반짝 산행에 응원을 해준다 국립공원 답게 군데군데 정비는 잘 되어있다 월영봉이 보이고 산 그리메가 이어진다 바위틈 사이에 들킬세라 조용히 피어있다 서래봉 가는 길 웅장한 바위 뒤로 길이 이어진다 바위 틈 사이로 명품 소나무 자라고 오늘 걸어야 할 봉우리들이 보인다 서래봉 직전의 풍경 구절초 예쁘고 까치봉과 신선봉이.. 이전 1 ··· 3 4 5 6 7 8 9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