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4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흐린날씨 퍌영산 편백 치유의 숲 입구 비가 와서 인지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한 풍경이 된다 너도나도 쉬었을 자리가 텅 비어 있다 편백나무가 빼곡히 조성되어 있다 어느 박사의 말에 따르면 현 상태가 편백나무의 청년기 라고 한다 그만큼 힘차고 생기가 있다 자연 에서 크고 자랐는데도 질서가 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환상 이겠다 편백 쉼터 편백숲 사이로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다 편백나무의 기새에 눌려 다른 나무들은 자라질 못하는 거 같다 우중산책 이어서 더 운치가 있다 버섯 아직 개발되지 않는 숲까지 넓게 분포 되어있다 피톤치드가 가득 안겨져 온다 냄새까지 참 좋다 더욱 짙어지는 안개 숲속 전망대 에서 보이는 저수지 숲속 전망대 풍욕장 바람소리 새소리 쉬어가는 곳 길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미리 숙지하고 가면.. 경남 고성 상족암 둘레길 고성 상족암 둘레길의 시작 맥전포 항 빨강 하양 등대가 정겹다 둘레길의 길이는 총 10.21KM 인데 전체 구간을 걷지는 않고 군데군데 둘러 보았다 여름 하늘을 배경으로 글라디올라스 꽃이 참 예쁘다 해안을 따라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름모를 섬 작은 다리가 귀엽다 병풍바위 전망대 해식동굴이 잘 발달되어 있다 전망대 에서 보이는 병풍바위 나중에 가서보니 6~7개 정도의 해식 동굴이 있는 거 같다 전망대 왼쪽 깍아지르는 절벽이 풍경이 된다 머물고 싶어진다 계속 걸어서 끝까지 걷고 싶은데 시간상 여유가 없어 반대편 뱡풍바위 쪽으로 간다 다시 돌아서 가는 길 잔잔한 풍경이 가슴에 안긴다 여행이다 일상의 시간 그 여유로음의 순간 자체로 힐링이 된다 고성 바다 특유의 풍경 남해 하고는 조금 다른 풍경이다 잔잔..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 코끼리 바위 / 진널 전망대 여름이 지나가는 계절 사람들은 떠났지만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해수욕장의 풍경이 보고싶어서 찾아간 곳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주차장 야산에 녹슬은 풍력발전기가 이채롭다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그들의 흔적만이 덩그라니 추억으로 남아있다 해수욕장 건너편의 빨간 등대가 예쁘다 남일대 해수욕장의 풍경 잘 지어진 건물들은 영업을 안 하는 거 같다 코끼리 바위로 가는 길 코끼리 모양의 형상이 바다를 향해 울부짖는다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참 좋다 자그마한 야산이 코끼리 바위를 품고 있다 파도에 맞서는 바위들이 바다로 바다로 향한다 그 한쪽에 코끼리 바위 창조주의 섭리 자연의 걸작품 이다 볼수록 신비스럽다 자연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수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거 같다 다시 돌아.. 순천만 갈대 군락지 오전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보고 오후에는 순천만 갈대숲을 걷는다 날씨가 덥다 관람객들이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 사진 찍기에는 좋다 여름철 초록의 갈대숲 마음까지 정화 되는 느낌이다 계절마다 그 계절의 색을 입는다 지금은 초록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익어가는 갈대숲으로 저 나무가 배경이 되어주는데 이번에는 같은 초록 옷을 입었다 덥지만 마냥 걷고 싶은 갈대숲 길 길이라면 어느 길이든 걷고 싶다 구름모양이 양을 닮았다 음식의 맛은 누구와 먹느냐라고 하는데 여행의 맛도 누구와 함께 일 거 같다 그런 인연들이 부럽다 다시 돌아서 나가는 길 하늘을 배경삼아 날아올라 포즈 취하고 싶은데 그럴 나이가 아니다 여러 길들이 있지만 인위적인 데크길 도 나름 자연과 잘 어울린다 다시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풍경은 그대로인데 ..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 9월 8월에 다녀오고 10월경에 다시 오려 했는데 손님이 와서 다시 둘러보는 순천만 국가 정원 여름의 배롱나무 꽃이 봉화언덕의 배경이 되어준다 느티나무가 참 좋다 각자 심어진 건지 하나가 따로 커 가는지 모르겠다 꽃의 종류가 하도 많아서 마음 둘 꽃을 만날 수 없고 그러면서 또 온통 마음을 뺏긴다 언덕 위의 꽃동산 여러 종류의 꽃들이 아름답다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상징 모형 더운날씨 홍학들도 햇빛을 피해 그늘에 쉬고있다 꿈의 다리 수많은 꿈들 중에 얼마나 이루어 가고 있을까 배롱나무의 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여름하늘의 전형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구름이 참 예쁘다 한옥과 배롱나무 동천이 유유히 흐른다 그래서 정원이 더 아름다운 거 같다 배롱나무 뒤로 앵무언덕 네델란드 정원의 풍차 개울물이 시원하다 개울길 광장의.. 부산 해운대 / 동백섬 흐린날씨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바다 하늘은 비를 준비하고 있는지 잔뜩 웅크리고 있다 비가 온다 한적한 해운대 해수욕장 아랑곳 않고 파도는 계속 제 몫을 다한다 철썩철썩 음률의 몸짓들 수중방파 제등표 라고 적혀있다 망원경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남자의 형상이 이국적이다 동백섬에서 보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초고층 건물들이 감싸고 있다 우리나라 제 2의 도시 다운 풍경이다 동백섬 인어상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다 출렁다리 에서 보이는 동백섬 풍경 비가 내리니 더욱 운치가 있다 동백섬 출렁다리 멀어질 수록 풍경들이 다르게 보인다 등대 그리고 누리마루 전망대 여행객의 긴 고독이 한창이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오륙도가 해무에 갇혔다 네가 항상 그 자리에 빛으로 있어서 나는 길을 잃지도 않았고 파도에 부서지지도 .. 여수 화정면 적금도 비가 오는 날 적금도 바다 보러 가는 길 적금도와 고흥이 연결된 팔영대교가 보인다 고양이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중의 한 사람 일거다 쳐다보는 눈빛이 성의가 없다 개 한마리 말 그대로 팔자 좋게 늘어져 있다 불러도 눈 하나 꼼짝 안한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이 아닌 담벼락에 먼저 올랐네 적금도의 금굴 해변 가는 길 섬 이고 시골 다운 풍경 마을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길게 해안이 발달 되어 있다 버려진 쇼파 위의 고양이 잠이 왔다 멀리 섬 하나 만월도 라고 나온다 그래서 바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금굴 에서 보이는 적금마을 이곳에서 왼쪽으로는 금골해변길이 있고 오른쪽 으로는 팔영대교 쪽의 해안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거리가 있으니 자전거로도 많이 다니는 거 같다 금굴 길이가 80미터 이고 금광을 개발하기 위해.. 하동 동정호 습지공원 / 하동포구 어제는 지리산 한신계곡 오늘은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온 몸 가득히 시원하다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남도대교가 보이고 화개장터가 있다 화개장터를 노래로 부른 조영남 흉상이 있다 화개장터에서 보이는 쌍계사 계곡 흘러서 섬진강과 만난다 조금 더 드라이브를 하고 내려오면 하동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 댁이 있는 악양이 나오고 가기 전에 동정호 생태습지가 있다 동정호 풍경 작은 호수가 잔잔하니 아름답다 비까지 오니 더 좋다 동정호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풍경 전망대에서 보이는 동정호 조금만 더 가면 그 유명한 부부송이 보인다 다시 동정호로 돌아와서 전망대 공원을 옛스럽게 잘 꾸며 놓았다 옛날 주막을 재현해 놓은 거 같다 연인들의 추억 오래오래 아름답기를 바래본다 다시 섬진강 드라이브 섬진강 습지공원 .. 지리산 칠선계곡 /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추성마을 주차장에서 연결된 불로장생 다리 불로초를 구해 오라는 사신들이 다녀간 곳이라는 안내문이 있다 주차를 하고나서 마을 상부를 지나 오르막 숲길을 걸으면 보이는 칠선계곡 탐방로 작은 물줄기가 힘차게 흐른다 이 물들이 모여 칠선계곡을 힘차게 흐르게 할 거다 녹음의 숲길이 참 좋다 이렇게 깊은 곳에서 마을이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인간은 얼마나 위대한 걸까 목화꽃이 반겨준다 두지동 마을 칠선계곡을 따라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초입의 마을이다 두지동 마을을 지나 계곡으로 가는 길 울창한 숲이 참 좋다 길 옆으로 흐르는 칠선계곡 여름이어서 인지 수량도 많고 시원하게 흐른다 칠선교 오늘은 이곳까지만 걷기로 한 곳이다 더 올라가면 선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등이 있는데 무리하고 싶지 않고 ..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 여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앞전 5월에 봄의 꽃잔치에 다녀왔고 8월의 여름이 궁금하여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기 시작하는 온갖 꽃들 커다란 나무와 함께 잘 어울린다 여름의 꽃들로 가득하다 꽃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분홍꽃이 참 예쁘다 5월에는 보리로 노랗게 아름다웠는데 이번에는 보라색 꽃으로 가득 채웠다 커다란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작은 꽃들이 더 예쁜 거 같다 푸른 잔디밭이 꽃의 분위기를 더 밝게 해준다 꽃들이 꽃을 노래하는 계절 여름이다 가까운 곳에 있어 너무 좋다 나의 정원을 둘러보는 기분이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반영한다 새로 조성된 엉덩이 계곡이 귀엽다 여름이 깊어가면 더 짙은 보라꽃으로 필 거다 꽃동산 마음이 꽃으로 채워진다 꿈의 다리를 건너 서문.. 버킷리스트 - 설악산 공룡능선 2 / 강문해변 설악산 공룡능선 버킷리스트 꿈을 현실로 이루는 산행 나머지 버킷들은 퇴직 후 가능할 거 같다 공룡능선은 나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나에게서 나를 지켜내기 위한 약속 나에게 떳떳하고 싶다 녹음이 짙은 여름이기에 산의 푸르름이 더 진하게 다가오는 거 같다 거기에 풍경들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는 자연의 작품이 된다 시간으로 보면 지금이 제일 젊고 아름다울 시간 마음껏 부르짖는다 잘 지내고 잘 살아갈 거라고 젊은 날의 포효를 토해낸다 명품 소나무 설악의 소나무 답다 내가 지금 여기 이곳에 있다는 것 행복이다 밥도 굶고 간식으로만 새벽을 걸어왔는데 바람과 구름과 풍경들이 가득 채워진다 말 그대로 정신의 배부름이다 언젠가 또 가야 할 길이 있고 그 길 위에 서면 이 길을 잃지 말라고 설악이 속삭인다 이겨 왔기에 이겨.. 버킷리스트 - 설악산 공룡능선 1부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경 설악산 공룡능선 나의 버킷리스트 여러 산들을 오르고 오를 때마다 마음에서 늘 속삭이던 곳 그래서 기어코 오롯이 혼자인 시간을 걷는다 설악산 그리고 공룡능선 회사에서 근무 끝나자 마자 거의 6시간을 달려 설악동에 도착하고 차에서 잠을 좀 자야 하는데 설레임 일까 아무리 뒤척여도 잠들지 못하고 그러다 새벽 02시 매표소 문이 열리고 비선대로 가는 길 랜턴에 의지하여 온통 칡흙의 어둠을 걸어 설악으로 들어간다 깊은 어둠속 작은빛 하나가 길이 되어줄 수 있는 평범한 진리가 오늘따라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은빛 하나에 의지하여 걷느라 풍경은 커녕 고개한번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고행의 길이 길게길게 이어지다가 드디어 마주하게 되는 설악의 아침 그리고 일출 눈물나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부산 광안리 해변 / 블랙이글 에어쇼 정말 운이 좋은 날이 있나 보다 일정이 있어서 부산에 오고 오륙도를 보고 광안리 해수욕장 인데 공군전투기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있다고 한다 생에 처음으로 보게 된다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 블랙이글 편대가 하늘을 가른다 형형색색의 연기로 분위기 연출 자랑스러운 우리 공군 가슴이 뭉클해 진다 정말 장관이다 한 폭의 그림같다 어마한 속도로 어떻게 연출이 가능한지 정말 대단하다 연신 감탄의 함성이 나온다 정말 환상이다 옆의 사람 말처럼 대한민국 만세 다 우리나라 공군의 위력이다 처음봐서 인지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환상이다 서로의 신호이고 교감이고 소통이기에 이리도 아름다울 거다 이제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급강하 하다가 솟구쳐 오른다 준비하시고~~ 각자의 방향으로 퍼져나간다 정말 아름답다 서로 엇갈려 날기 고난도의 .. 부산 /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오륙도를 보고 들른 곳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이 길게 뻗어있다 파도가 데려가 주기를 기다리나 보다 광안대교가 보인다 백사장을 나누어서 한쪽에는 서핑 등 레져를 즐기고 한쪽에는 수영이 가능하다 젊음이여 그 찬란한 이름이여 아름답습니다 더운날씨 많은 사람들이 와서 수영을 즐긴다 모두의 시간들이 행복으로 채워지길 해변 주위에는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다 광안대교 2층으로 되어 있어서 한쪽 방향으로만 차량들이 통행을 한다 어느 카페에서 보이는 광안리 해변 시원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해변 소소한 행복 추억쌓기 오래오래 빛나길 바래본다 부산 / 오륙도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광역시 대한민국 명승 제 24호 오륙도 주차장에서 보이는 오륙도 바다 해운대 쪽의 높은 건물들이 해무에 가린다 도대체 얼마나 높길래 ~~ 바다의 도시 답게 바다를 이용한 레포츠가 발달 되어있다 나도 한번 물살을 가르고 싶으다 해맞이 언덕이 보이고 해파랑 길이 잠깐 보인다 스카이 워크 가는 길 스카이 워크 가는 길에 보이는 오룍도 시간이 있으면 해파랑 길을 걸어보고 싶은데.... 스카이 워크 바다로 바다로 뻗어 나간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5개로 보이고 6개로도 보이는데 지도상에는 총 7개의 섬으로 되어있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조용필의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공원의 조형물 정말 오랜만에 와 보는 거 같다 해안로 에서 보이는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와 오륙도 바다에서 보면.. 바다가 그리울 때 바다가 그리울 때 바다로 간다 바다가 보고플 때 바다에 간다 바다가 생각나면 바다가 된다 요즘은 바다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대크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갯벌 사이로 물이 흐른다 그냥 직선으로의 흐름이 아니고 돌고 돌아서 마침내 바다에 이른다 바다로 나가지 못한 한 척이 고즈넉한 풍경이 되어준다 그러므로 나 만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뒤돌아 보니 보이는 벌교대교 고속도로의 대교여서 멋스럽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웅장함으로 대신한다 산이 보이고 대교의 싸늘함 사이로 한 척의 배가 어떠 하던지 바다는 흐른다 부딪히고 가로막히고 앞이 안 보여도 물은 순간을 묵묵히 흘러간다 그러다 인연을 만나고 하나가 되어 결국 가야할 곳까지 흘러간다 도로가의 벽에 무지개 색을 칠하여 바다와 잘 어울린다 벌교대교 숲과 숲.. 이전 1 ··· 6 7 8 9 10 11 12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