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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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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노량항 / 일몰 경남 하동 노량항 겨울 이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학섬 몇그루의 소나무에 머물렀을 학들이 겨울 이어서인지 보이질 않는다 하얀 등대에서 보이는 노랑 빨강 등대 그리고 노량대교가 보인다 하얀 등대 가는 데크길 등대길에서 보이는 하얀등대 노랑 빨강 등대 그리고 노량대교와 남해대교 까지 보인다 노량마을 전경 연대봉이 보인다 해안을 걸으며 보이는 등대 노량대교가 무색하게 빨강 등대로 가는 다리가 귀엽기만 하다 빨강 등대길에서 보이는 노량대교와 남해대교 하양 노랑 빨강 노란색 까지 있는 풍경은 드물게 보는 거 같다 해안길에서 보이는 노량대교 오른쪽은 하동 이고 왼쪽은 남해 이다 남해대교 어렸을 적에 수학여행으로도 왔던 곳 철새가 하늘을 가른다 저렇게 날아서 어디까지 가는 걸까 날아가는 것도 질서가 있다는데~~신..
통영 여행 - 이순신 공원 통영을 몇번 다녀 갔지만 이순신 공원은 처음 와본다 입구의 편백나무 빼곡히 자라고 있다 한 척의 배가 동호항을 빠져 나간다 먼 바다로의 조업 일 거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다를 향해 일갈을 외치시는 거 같다 이순신 동상 앞의 풍경 포문이 바다를 향한다 잔잔한 바다가 아름답다 바다가 보인다는 자체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햋빛에 빛나는 바닷물 윤슬 이다 데크길이 해변으로 길게 설치되어 있다 바다에서는 요트 연습이 한창이다 해안을 벗어나서 윗길 에서 보이는 공원 풍경 단풍이 정말 곱게 물들었다 표현할 말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홍엽의 시간 할말을 잃는다 빠알간 단풍이 햇빛에 빛이난다 길이 여러 갈래로 즐겁다 주차장 위 그네 앉아서 덩실덩실 여행의 끝 벽화를 보고..
통영 여행 - 서피랑 서피랑 가는 길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이 들어간다 길가에 여러가지로 꾸며 놓았다 자전거가 있는 풍경 서피랑 99 계단 어린시절의 추억 고향이 있기에 작가들의 이야기가 될 거다 계단 중간에 팽수모양을 꾸며 놓았다 지금도 어느 바다에서 바다는 울부짖고 있겠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 끝의 끝으로 온 것 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 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나를 지켜 주는 것은 오로지 적막뿐이었다 박경리의 옛날의 그 집 중에서... 뭐니해도 나를 지켜주는 것 그거 하나 있으면 된다 엉덩이 모양을 꾸며 놓았다 서포루 입구 커다란 두 그루의 나무가 가을의 끝을 향해가고 있다 서피랑 등대 서포루 서포루 에서 보이는 풍경 건너편의..
통영 여행 - 남망산 조각공원 동피랑을 보고 남망산 조각공원을 보러 가는 길 커다란 한 그루가 반겨준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보는 방향에 따라 풍경들이 달라진다 작품마다 제목이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커다란 은행나무가 오후의 태양빛에 빛난다 아주 오랜만에 오니 여러가지가 생기거나 정돈 되었다 정상을 오르는 하늘길도 새로 만들어진 거 같다 하늘길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 그리고 바다 정상으로 가는 하늘길 정상의 정자 이순신 장군 동상 내려오는 길 노랗게 불든 편백나무가 예쁘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통영바다 바다가 있어서 우리는 바다가 된다 주차장 가는 길 동백꽃이 피었다 겨울이지만 봄의 날씨 나무도 햇갈리긴 하겠다 그럼 봄에는 ??
통영 여행 - 동피랑 통영 여행 동피랑 벽화마을 가기 전의 강구안 바다가 있어서 여행이 더 깊어지는 거 같다 환호의 담벼락 야호!신나는 몸짓들 동피랑 표현을 잘해 놓았다 그림이 매번 바뀌는 거 같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가 보다 내가 가고 당신이 오고 그래서 우리가 되는데 나는 아무리 달려가도 당신은 전혀 오지 않으니 우리는 우리가 아니고 남이 되고 천사의 날개는 장소와 그림이 달라질 뿐 매번 그려지는 거 같다 인기 포토존 이다 마을이 있고 바다가 있어 떠날 수 있는 배들이 귀엽다 그네 그림 누군가 읹기만 하면 작품이 되겠다 말라가는 담장이 창문벽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사력을 다하는 청춘의 한때 아름다워라 오늘 바로 여기 바람,물결,빛을 항해하는 나의 여행 부디 바람이고 물결이고 빛이길 바래본다 쉿!조용 테레비도 보지만..
부산 -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비탈길 위에 형향색색의 집들이 지어져 있다 감천마을과 비슷하지만 이곳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커다란 배들이 오고가고머무르고 그들만의 운행이 한창이다 해안에서 마을길로 올라와서도 길이 이어진다 어느 영화의 포스터 일 거다 앞으로 송도바다가 보이고 케이블카도 보인다 바다가 한없이 펼쳐진다 마냥 시원하다 이곳도 집과 골목이 거의 한뼘차이 그 한뼘을 이용해서 꽃을 심고 채소를 가꾼다 바다를 그냥 보기에는 아까운가 보다 갈매기들의 반란 바람을 거스른다 감천마을 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흰여울 마을 온다온다 좋은일이 다가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옥상일 거다 게다가 바다가 보인다^^ 낡은 집 유일하게 비어있다 여기도 벽화가 풍경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길을 걷고 내려가서 해변길을 걸..
부산 - 감천 문화마을 부산 감천마을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세운 마을 손님들을 맞기위한 주차 요원의 손놀림이 바쁘다 벽화에 장독대를 연출하니 더 운치가 있다 포토존 작은 물고기들을 붙이고 이어서 큰 물고기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마을 전망대 에서 보이는 마을풍경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멀리 보이는 감천항구 좁은 골목 삶은 이어진다 벽화마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 놓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을거다 헬로~감천^^ 너는 나에게 나도 너에게 하나뿐인 존재 그러니 사랑하며 살자 새로 지어진 건물들도 여러채 보인다 요즘은 어느 마을마다 벽화가 대세이다 그 작가들이 부럽다 감천 형상물 포토존 이다 물론 나는 너를 사랑해 그동안 당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야 어린왕자와 늑대 감..
경남 고성 상족암 둘레길 고성 상족암 둘레길의 시작 맥전포 항 빨강 하양 등대가 정겹다 둘레길의 길이는 총 10.21KM 인데 전체 구간을 걷지는 않고 군데군데 둘러 보았다 여름 하늘을 배경으로 글라디올라스 꽃이 참 예쁘다 해안을 따라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름모를 섬 작은 다리가 귀엽다 병풍바위 전망대 해식동굴이 잘 발달되어 있다 전망대 에서 보이는 병풍바위 나중에 가서보니 6~7개 정도의 해식 동굴이 있는 거 같다 전망대 왼쪽 깍아지르는 절벽이 풍경이 된다 머물고 싶어진다 계속 걸어서 끝까지 걷고 싶은데 시간상 여유가 없어 반대편 뱡풍바위 쪽으로 간다 다시 돌아서 가는 길 잔잔한 풍경이 가슴에 안긴다 여행이다 일상의 시간 그 여유로음의 순간 자체로 힐링이 된다 고성 바다 특유의 풍경 남해 하고는 조금 다른 풍경이다 잔잔..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 코끼리 바위 / 진널 전망대 여름이 지나가는 계절 사람들은 떠났지만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을 해수욕장의 풍경이 보고싶어서 찾아간 곳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주차장 야산에 녹슬은 풍력발전기가 이채롭다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그들의 흔적만이 덩그라니 추억으로 남아있다 해수욕장 건너편의 빨간 등대가 예쁘다 남일대 해수욕장의 풍경 잘 지어진 건물들은 영업을 안 하는 거 같다 코끼리 바위로 가는 길 코끼리 모양의 형상이 바다를 향해 울부짖는다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참 좋다 자그마한 야산이 코끼리 바위를 품고 있다 파도에 맞서는 바위들이 바다로 바다로 향한다 그 한쪽에 코끼리 바위 창조주의 섭리 자연의 걸작품 이다 볼수록 신비스럽다 자연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수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거 같다 다시 돌아..
부산 해운대 / 동백섬 흐린날씨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그리고 바다 하늘은 비를 준비하고 있는지 잔뜩 웅크리고 있다 비가 온다 한적한 해운대 해수욕장 아랑곳 않고 파도는 계속 제 몫을 다한다 철썩철썩 음률의 몸짓들 수중방파 제등표 라고 적혀있다 망원경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남자의 형상이 이국적이다 동백섬에서 보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초고층 건물들이 감싸고 있다 우리나라 제 2의 도시 다운 풍경이다 동백섬 인어상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다 출렁다리 에서 보이는 동백섬 풍경 비가 내리니 더욱 운치가 있다 동백섬 출렁다리 멀어질 수록 풍경들이 다르게 보인다 등대 그리고 누리마루 전망대 여행객의 긴 고독이 한창이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오륙도가 해무에 갇혔다 네가 항상 그 자리에 빛으로 있어서 나는 길을 잃지도 않았고 파도에 부서지지도 ..
지리산 칠선계곡 /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추성마을 주차장에서 연결된 불로장생 다리 불로초를 구해 오라는 사신들이 다녀간 곳이라는 안내문이 있다 주차를 하고나서 마을 상부를 지나 오르막 숲길을 걸으면 보이는 칠선계곡 탐방로 작은 물줄기가 힘차게 흐른다 이 물들이 모여 칠선계곡을 힘차게 흐르게 할 거다 녹음의 숲길이 참 좋다 이렇게 깊은 곳에서 마을이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인간은 얼마나 위대한 걸까 목화꽃이 반겨준다 두지동 마을 칠선계곡을 따라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초입의 마을이다 두지동 마을을 지나 계곡으로 가는 길 울창한 숲이 참 좋다 길 옆으로 흐르는 칠선계곡 여름이어서 인지 수량도 많고 시원하게 흐른다 칠선교 오늘은 이곳까지만 걷기로 한 곳이다 더 올라가면 선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등이 있는데 무리하고 싶지 않고 ..
부산 광안리 해변 / 블랙이글 에어쇼 정말 운이 좋은 날이 있나 보다 일정이 있어서 부산에 오고 오륙도를 보고 광안리 해수욕장 인데 공군전투기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있다고 한다 생에 처음으로 보게 된다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 블랙이글 편대가 하늘을 가른다 형형색색의 연기로 분위기 연출 자랑스러운 우리 공군 가슴이 뭉클해 진다 정말 장관이다 한 폭의 그림같다 어마한 속도로 어떻게 연출이 가능한지 정말 대단하다 연신 감탄의 함성이 나온다 정말 환상이다 옆의 사람 말처럼 대한민국 만세 다 우리나라 공군의 위력이다 처음봐서 인지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환상이다 서로의 신호이고 교감이고 소통이기에 이리도 아름다울 거다 이제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급강하 하다가 솟구쳐 오른다 준비하시고~~ 각자의 방향으로 퍼져나간다 정말 아름답다 서로 엇갈려 날기 고난도의 ..
부산 /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오륙도를 보고 들른 곳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이 길게 뻗어있다 파도가 데려가 주기를 기다리나 보다 광안대교가 보인다 백사장을 나누어서 한쪽에는 서핑 등 레져를 즐기고 한쪽에는 수영이 가능하다 젊음이여 그 찬란한 이름이여 아름답습니다 더운날씨 많은 사람들이 와서 수영을 즐긴다 모두의 시간들이 행복으로 채워지길 해변 주위에는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다 광안대교 2층으로 되어 있어서 한쪽 방향으로만 차량들이 통행을 한다 어느 카페에서 보이는 광안리 해변 시원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해변 소소한 행복 추억쌓기 오래오래 빛나길 바래본다
부산 / 오륙도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광역시 대한민국 명승 제 24호 오륙도 주차장에서 보이는 오륙도 바다 해운대 쪽의 높은 건물들이 해무에 가린다 도대체 얼마나 높길래 ~~ 바다의 도시 답게 바다를 이용한 레포츠가 발달 되어있다 나도 한번 물살을 가르고 싶으다 해맞이 언덕이 보이고 해파랑 길이 잠깐 보인다 스카이 워크 가는 길 스카이 워크 가는 길에 보이는 오룍도 시간이 있으면 해파랑 길을 걸어보고 싶은데.... 스카이 워크 바다로 바다로 뻗어 나간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5개로 보이고 6개로도 보이는데 지도상에는 총 7개의 섬으로 되어있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조용필의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공원의 조형물 정말 오랜만에 와 보는 거 같다 해안로 에서 보이는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와 오륙도 바다에서 보면..
남해바래길 10코스 - 앵강다숲길 남해 바래길 10 코스 - 앵강 다숲길 주춤했던 남해바래길을 다시 걷는다 남해바래길 10코스는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타(원천마을) 에서 가천 다랭이 마을 까지 걷는 길이다 총거리 15.6km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출발지점 바다가 풍덩 안겨온다 가슴이 출렁거린다 어느 가정의 빨래 해풍에 빨래가 잘 마르겠다 복어 벽화 어촌마을의 일상은 늘 바다 일 거 같다 바다를 항한 염원들이 바다로 바다로 향한다 장독대 이제는 냉장고의 시대 한켠으로 밀려난 장독대는 햇빛에 맡겨진다 계절의 시작 봄 땅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심겨지고 자라서 활짝 피울 그날이 벌써 기대된다 예전에 다녀온 호구산의 암봉이 보이고 저 위에서 보이던 앵강만의 바다가 눈에 선하다 여행은 추억이다 그날 그자리 그곳에 있었던 나를..
하동 십리 벚꽃길 봄비 오는 날 하동 십리 벚꽃 길 개화시기를 제대로 맞추어 왔나 보다 거의 피어서 온통 하얗게 빛이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류장 일 거다 벚꽃 아래서 버스를 기다리는 마음은 얼마나 설레일까 하얗게 하얗게 양쪽으로 피어 터널을 이룬다 산에는 안개가 자욱히 꽃에 풍경을 더해준다 벚꽃 터널 하얀 꿈속으로의 초대 건너편에도 벚꽃이 활짝 안개 낀 산의 몽롱함 선물 같은 하루가 주어진다 한옥과 벚꽃이 잘 어울린다 정신의 아름다움 벚꽃 정신이 혼미해지는 걸 보니 정신이 아름다워지고 있나 보다 봄의 축복속에 하얀길을 걷고 있는 거 같다 황홀해서 할 말을 잃는다 벚꽃 따라서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꽃이여 산이여 안개여 불러도 불러도 풍경 입니다 화개중학교의 벽화 십리 벚꽃길을 잘 그려 놓았다 이곳에서의 공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