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몇번 다녀 갔지만 이순신 공원은 처음 와본다
입구의 편백나무
빼곡히 자라고 있다
한 척의 배가 동호항을 빠져 나간다
먼 바다로의 조업 일 거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다를 향해 일갈을 외치시는 거 같다
이순신 동상 앞의 풍경
포문이 바다를 향한다
잔잔한 바다가 아름답다
바다가 보인다는 자체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햋빛에 빛나는 바닷물
윤슬 이다
데크길이 해변으로 길게 설치되어 있다
바다에서는
요트 연습이 한창이다
해안을 벗어나서
윗길 에서 보이는 공원 풍경
단풍이
정말 곱게 물들었다
표현할 말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홍엽의 시간
할말을 잃는다
빠알간 단풍이
햇빛에 빛이난다
길이 여러 갈래로 즐겁다
주차장 위 그네
앉아서 덩실덩실
여행의 끝
벽화를 보고 바다를 보고 사람들을 보고
결국에는 나를 보게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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