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가 있는 아름다운 수원 화성 / 천명순 "지퍼도 없는 통장 하나" 의 작가천명순 님의 두 번째 시화집"시가 있는 아름다운 수원 화성"이 출간되었다 가까운 곳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관광지가 있다는 것은그리고 세월만큼의 간직된 아름다움 이라면작가의 밑천이 되겠다 작가는 이곳에 갈 때마다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 들고 가서는 장소마다 스케치를 하고그때마다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시로 적었나 보다 화성의 도시수원 화성그 이야기들이 시가 되고 한 권이 되어머나먼 남쪽의 나에게까지 배달 되었다"책은 나의 친구다"라는 친필 서명이 정겹다 오늘은 맑고 깨끗하게내일은 밝고 아름답게변함없는 흰 날에 서서가득히 써 내려간 구절들이 정겹고페이지마다 수원 화성의 스케치가 정결하다 어떤 이는 교수가 되고 어떤 이는 정치인 그리고 학자또는 박사가 되어 있는데작가는 똑.. 버킷리스트 - 설악산 공룡능선 2 / 강문해변 설악산 공룡능선 버킷리스트 꿈을 현실로 이루는 산행 나머지 버킷들은 퇴직 후 가능할 거 같다 공룡능선은 나와의 약속이기도 하다 나에게서 나를 지켜내기 위한 약속 나에게 떳떳하고 싶다 녹음이 짙은 여름이기에 산의 푸르름이 더 진하게 다가오는 거 같다 거기에 풍경들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는 자연의 작품이 된다 시간으로 보면 지금이 제일 젊고 아름다울 시간 마음껏 부르짖는다 잘 지내고 잘 살아갈 거라고 젊은 날의 포효를 토해낸다 명품 소나무 설악의 소나무 답다 내가 지금 여기 이곳에 있다는 것 행복이다 밥도 굶고 간식으로만 새벽을 걸어왔는데 바람과 구름과 풍경들이 가득 채워진다 말 그대로 정신의 배부름이다 언젠가 또 가야 할 길이 있고 그 길 위에 서면 이 길을 잃지 말라고 설악이 속삭인다 이겨 왔기에 이겨.. 버킷리스트 - 설악산 공룡능선 1부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 1경 설악산 공룡능선 나의 버킷리스트 여러 산들을 오르고 오를 때마다 마음에서 늘 속삭이던 곳 그래서 기어코 오롯이 혼자인 시간을 걷는다 설악산 그리고 공룡능선 회사에서 근무 끝나자 마자 거의 6시간을 달려 설악동에 도착하고 차에서 잠을 좀 자야 하는데 설레임 일까 아무리 뒤척여도 잠들지 못하고 그러다 새벽 02시 매표소 문이 열리고 비선대로 가는 길 랜턴에 의지하여 온통 칡흙의 어둠을 걸어 설악으로 들어간다 깊은 어둠속 작은빛 하나가 길이 되어줄 수 있는 평범한 진리가 오늘따라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은빛 하나에 의지하여 걷느라 풍경은 커녕 고개한번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고행의 길이 길게길게 이어지다가 드디어 마주하게 되는 설악의 아침 그리고 일출 눈물나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지퍼도 없는 통장하나 블로그 인연 흰날꽃별 님의 시화집 "지퍼도 없는 통장 하나" 가 배달 되었다 시인의 마음 만큼이나 곱게 포장된 책속에 자필의 "하루애" 님이 정겹다 그리고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100년이 지나고 200년이 지나도 컴퓨터가 책을 대신 할 수 없다"는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여 표지에 안부를 전해준다 책을 낸다는 것은 벅차 기쁨 보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종이를 없애 지구를 오염시키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고백이 글자 마다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를 말한다 제1부 가을 1.선운사-꽃무릇 나는 감히 표현조차 못할 꽃무릇의 그림이 정열스럽다 용솟음 치기위한 붉은 용 꽃무릇 이다 2.서해 바닷길-서해랑 전곡항~제부도 케이블카 그리고 제부도 노두길의 그림이 환상이다 사진과는 또 다른 표현력이 부럽다 바다에 가고.. 버킷리스트 2 - 내 인생에 자격증 하나 버킷리스트 내 인생에 자격증 하나 실업계 학교를 나와서도 게을렀는지 덜 간절했는지 자격증 하나 없더라 남들은 서너개의 자격증 스팩인데 하나도 없다는 게 창피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퇴직해서 경력 외에는 보여줄 게 없다는 것이 나에대한 무책임 같아서 하얀 종이가 먹지가 되어 책 만큼의 두께가 되도록 공부에 미친 1년의 결과 국가 기술자격증 취득 아주아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무엇을 하려는 거 보다 무엇을 했다는 것이 감동이 된다 버킷리스트 1 - 내 인생에 책 한권 시에서 주최하는시민작가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틈틈히 써 온 시들을 모으고 고르고 골라서 수정을 하고 또 수정을 하여 우여곡절 끝에 시집이 나왔다 "여행길에서 혹은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어떤 것들이 말을 걸어올 때 가 있다 아니면 내 마음이 닿아서 이야기를 건네는지도 모른다 너의 모습을 보니 내가 보이고 네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들리는 그 순간에 너와 내가 하나되어 네가 들려주는 이야기 내가 해야 하는 고백들을 여기에 모아 그냥 이었을 것들을 의미 있는 것들로 채워본다" 책 표지에 이렇게 썼다 내 책을 내가 리뷰 해 본다 사진을 찍었고 그 이미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로 시집을 꾸몄다 ......................................................... 1,또 하나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