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충청도 (9)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 위에 떠 있는 산 부소담악 속리산 단풍을 보고 계룡산 단풍 보러 가는 길에 옥천의 명소 부소담악을 보러 간다 금강의 물줄기가 구불구불 이어진다 조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나 보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른다 가을이 호수 위에 짙게 내려 앉았다 추소정 부소담악 전망대 안내판에 보이는 부소담악 원래는 자그마한 산 이었는데 대청호 물길이 생기면서 수면으로 잠겼다고 한다 추소정 에서 보이는 부소담악 전경 한 눈에 볼 수 없음이 아깝다 추소정 아래로 보이는 전망대 호수와 마을이 잔잔하기 그지 없다 마을이 호수를 닮아가는 가 보다 출입금지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사고 예방을 위해 막아 놓았다 그래도 넘어가서 보고 싶지만 욕심을 부리기는 싫다 다시 돌아가는 길 잔잔한 호수가 위안이 된다 가을바람이 불고 날은 저물어 가고 호수는 말이 없고 나는 걷는다 .. 충주 / 여덟 개의 봉우리 수주팔봉 월악과 소백 그리고 단양 잔도를 걷고 귀가길의 충주 수주팔봉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백과사전) 두룽산과 물레산이 보이고 석문동천이 흐른다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출렁다리 위에서 보이는 달천과 팔봉마을 다음에는 저곳에서 차박을 해야겠다 달천이 흐르고 팔봉마을 팔봉교 집을 나서면 바로 달천 참 좋겠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보이는 달천 그리고 암봉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팔봉마을에서 살아보고 싶다 달천이 흘러 남한강이 흐른다 수주팔봉 출렁다리 다시봐도 한 폭의 그림이다 칼바위 아래로 폭포가 힘차게 흐른다 건너편 산에는 나무들의 키 자랑이 한창이다 산악회원 한 무리가 수주팔봉.. 단양 / 단양강 잔도 단양은 참 좋겠다 월악이 가깝고 소백을 품고 흐르는 남한강 그리고 단양강 잔도 이틀째 단양 잔도길 월악과 소백의 여운을 달랜다 잔도길 상부에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가 보인다 구 철도와 신 철도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상진대교 여수의 돌산대교 처럼 꾸몄으면 더 환상이었겠다 단양강 암벽을 따라길게 이어지는 잔도길 멀리 단양대교 까지 보인다 철길에 굴곡을 주어서 무심했을 풍경에 시선이 가게한다 잔도길 위로 올려다 보니 만천하 스카이 워크의 일부분이 보인다 저 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또 얼마나 장관일까 다음에는 시간을 맞추어 와야겠다 이길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놀랍기 그지없다 정면으로 보이는 상진대교 구 철길과 신 철길 잘 어울리는 세쌍이다 잔잔한 물결이 산의 반영이 잔도의 부드러움이 내내 행복해 진다 협곡 위를 걷는 .. 논산 탑정호 막둥이 아들 논산 훈련소 입소 아들은 씩씩하게 걸어가는데 부모의 마음이 이별을 겪는다 마음도 달랠 겸 찾아간 곳 논산 탑정호 주차를 하고 올라서니 탑정리 석탑이 반긴다 그 위로 펼쳐지는 탑정호 살얼음이 얼어 더 운치가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 호수 한 가운데 설치되어 호수를 빛낸다 수변 데크길 길게 이어져 호수를 감싸고 돈다 나무도 겨울 호수도 겨울 아들 보내는 마음은 더 꽁꽁 내려 앉는다 철새들의 질서 얼어있는 부분과 얼어있지 않는 부분의 중간에 나란히 앉아있는 철새들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된다 세상은 순리 그대로 라며 위안을 건넨다 한 켠에 보이는 소나무 숲 호수와 잘 어울린다 길게 뻗어있는 탑정호 호수 참~~좋다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이고 남은 것은 무엇인지~~라는 노래의 가사.. 청풍호 유람선 바람이 된다 제비봉에서 청풍호 풍경을 원없이 보고 이제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를 만난다 아마도 바람이 될 거 같다 유람선에서 보이는 제비봉 산을 알려면 산속으로 가고 바다를 알려면 바다로 가라는 말이 맞는 거 같다 장회나루 말고도 몇군데서 유람선이 운영되고 있는 거 같다 출발 배에서 보이는 풍경 또한 그지없이 아름답다 이제는 호수가 아닌 산을 보게 된다 일부러 쌓아놓은 듯한 바위 신비롭다 바위와 나무의 조화가 장관을 이룬다 더 깊숙이 배는 나아간다 바위 위에 우뚝 선 바위 가까이 가서 보고싶다 유람선의 오른쪽으로는 다녀온 가은산 풍경과 멀리 금수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오래전 다녀온 구담봉과 옥순봉이 보인다 가은산의 새 바위가 자그맣게 보인다 옥순대교가 청풍호와 정말 잘 어울린다 옥순봉 쪽의 선 바위 귀엽게.. 단양 제1경 도담삼봉 영월에 가서 한반도 지형과 선돌을 보고 다시 단양으로 와서 단양팔경중 제 1경인 도담삼봉을 보러왔다 삼봉 정도전의 전설이 있는 곳 제1경이라 할 만큼의 수려한 아름다움 가운데 정자가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금까지 서너번 본 거 같은데 볼때마다 신비롭고 새롭다 도담삼봉 유람선 그리고 추억의 한 자락을 아리게 훑고 제비봉으로 향한다 벗이여 내 사람아 비봉산 청풍호반 케이블카 가은산 산행을 마치고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 오른다 출발 일반석 하고 크리스탈 케이블이 있다 바닥이 보이는 것이 크리스탈 가격이 좀 더 비싸다 산 너머의 산으로 향한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풍경들 제법 높이 올라간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 호수와 산들과 들판과 마을이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달 모양의 포토존 청풍호반이 펼쳐진다 환상이다 하트 전망대 연인들이 오면 사랑이 이루어 지겠네 하루의 해가 호수에 드리운다 볼수록 아름답다 사진들에 아빠들이 거의 없는 것이 이해가 된다 오늘 하루도 끝나간다 모노레일도 있다 보이지 않는 방향은 소백산 이다 나중에는 소백산 월악산 금수산 보러 와야겠다 전망대가 4층으로 꾸며져 있다 비봉산 정상 표시 이제 내려간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개발이었으면 좋겠다 재천 .. 친구와의 여행~2 단양 팔경중의 1경인 도담삼봉 못 본 친구를 위해 보러왔고 볼 때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보여지는 도담삼봉 2경인 석문 은 조금만 걸아가면 되는데 차에서 보는걸로 만족고 다시 제천으로 제천 청풍문화재 단지 입구 입구 천장의 호랑이 그림에 압도된다 옛 초가집 기와집의 생활모습.. 친구와의 여행 일 년에 한번 친구와의 여행 어느 여행 보다도 설레이고 감동이다 아무리 자연이 아름다운 들 사람에 비 할수 있을까 아무리 향기로운 들 친구가 전해주는 내음에 비할까 두고두고 즐겁고 여리게 젖게되는 친구와의 여행 충주호 청풍호 도담삼봉 청풍문화재 단지 재천의림지 새벽 5시 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