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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충청도

서해안 여행 4 / 안면도 해수욕장 ~꽃지 해수욕장

안면도 해수욕장

송림이 먼저 반겨준다

 

 

송림 너머로 출렁거리는 파도

바다

 

 

오른쪽의 해수욕장 풍경

 

 

왼쪽의 해수욕장 풍경

지금은 아무도 없지만

성수기 일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쌓을까

 

 

나를 섬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파도

거세게 몰아친다

 

 

파도가 얼마나 밀려오는지

밀려오는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다

 

 

송림 사이로 난 길

정말 예쁘다

 

 

꽃지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어느 해변

카페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쳤음이 아쉽다

 

 

방포항 에서 보이는

그리고 할미 할아비 섬

 

 

방포항 과 꽃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다리

 

 

꽃지해수욕장

파도에 아랑곳 않고

생을 이어가시는 할머니의 일상

 

 

꽃지해수욕장에서 보이는 할미할아비 바위

 

 

갈매기들의 비행이 한창이다

 

 

자유로운 영혼들

 

 

날개가 있으니

어디든 고향이겠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어린이 물놀이 수경 시설이 있어서

갈매기들의 쉼터가 된다

 

 

갯벌이면

저 섬까지 걸어갈텐데

오늘은 이곳에서 만족이다

 

 

두개의 섬

두 마리의 날개

그리고 나

 

 

누구에게는

나도

풍경이 되는 것이다

 

 

갈매기여 안녕

오란 곳 없지만 갈곳 있는 

나는 떠나야 한다

 

 

꽃지여 안녕

말로만 들었던 너

이제 봤으니 가슴에 새긴다

 

 

이 모든 풍경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저 가만히 숨을 쉴 뿐이다

 

 

그리고 할머니

바람이 파도가 거세게 불어도

부디

생을 이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