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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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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 마산 저도 비치로드 오래전에 다녀 왔던 곳마산 저도 정년 퇴직을 앞두고문득다녀오고 싶더라 무언가주체할 수 없는 마음이길을 나세게 한다 아마마음이 쉬고 싶었나 보다 주차장 입구의 상징물한국의 쾨이강의 다리  예전의 다리와현재의 다리가 나란히 공존하고 있다  새로 생긴 저도 대교  지금은 새로 생긴 대교로 차량 통행이 가능 하지만에전에는 사람만이 다닐 수 있었던 인도교한국의 콰이강의 다리 라고 불리운다  다리 건너편의 풍경널은 바다와 섬들이 여행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퇴직의 마음 이어서 일까순간의 풍경들이영원으로 가라 앉는다  어촌 다운 풍경들이 이어진다  나는바다가 좋다 하지만어쩌다바다 이어야 살 거다 매일바다 라면 나는날마다날마다바다에 뛰어 들 거 같다  새로 조성된 캠핑장얼마나 운영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이왕이면잘..
일상속의 쉼표,하나 / 예술의 섬 여수 장도 섬섬 여수조형물 사이로 보이는 장도  휴일을 맞이하여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긴다  장도 입구 조형물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모양 이다설명이 있을 건데자세히 보질 못했다  장도 가는 길길을 새로 만들어서예전의 멋은 없지만나름 깔끔하다  장도 가는 길에 보이선소대교  장도 가는 길에 보이는웅천 해수욕장저 마다의 추억을 품는다  해안 데크길이 새로 만들어 진 거 같다  꿈우리 모두의 꿈얼마나 이루고 살까  여러 모양의 조형물로 가꾸어 놓았다  할머니할아버지그렇게 의지하며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장도 공원에서보이는진섬 다리  자연에몸을 맡기고오롯이자신을 느끼는 순간  둘레길도 새로 더 만들어 진 거 같다  장도 상부 공원  데크길을 따라가을이 물들어 간다  소녀는무얼 보고 있을까  그리움나는 네가 그립다살아있는 동안..
가족의 섬 - 고흥 우도 / 레인보우교 고흥 우도 레인보우교노두길로만 다니던 섬에최근에 연육교를 개통하여 다녀왔다주차장에서 보이는 레인보우교  여기 지금고흥 우도엄마의 품을 형상화 하였다  레인보우교 옆으로 보이는 노두길  빨주노초파남보레인보우교그냥 무지개 다리가  더 낮지 않을까 싶다   갈대는 흔들리고바다는 말이 없다그냥나에게 맡긴다  우도가 점점 가까워 진다마음에무지개가 펼쳐진다  섬에 섬 잡고가지런히 이어진다  가운데는 배가 지나갈 수 있게높게 만들었다  섬이 아닌하늘로 올라가는 거 같다  작은섬에커다란 나무가 대조를 이룬다그득한 아름다움  다리의 중간에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다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도 가는 길나는 지금 우도로 간다  마을입구의 커다란 나무가 정겹다  지금은 노두길이 물에 잠겨 있다  우도 마을 해변  마을 해변길에..
싸목싸목 걷는 섬 낭만 낭도 여수의 백리섬섬길 중의 한 곳 싸목싸목 걷는 섬 낭도 섬의 모습이 여우를 닮아서 낭도 라고 한다 산에도 올라 보았고 둘레길도 걸었기에 오늘은 그냥 싸목싸목 걷기로 한다 코스모스가 활짝 가을이다 작은 모래해변 잔잔하니 예쁘다 신비의 바닷길 공룡의 섬 사도가 가까이 보인다 가보고 싶은 섬 추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정기 여객선이 없다 남포 등대 밤이 되어서야 제 몫의 빛을 낼 거다 낭도 포토존 장사금 해수욕장 연세의 어르신들이 마늘심기에 한창이다 가구별로 품앗이를 하는 거 같다 양파 시기를 물어보니 중순을 넘어서 심으라고 여러 목소리로 알려주신다 시골집 와서 살라고 하면 한번은 살아보고 싶으네 닭 키우고 개 키우며 늘어지게 지내고 싶다 장사금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풍경 등대와 배 한척이 풍경이 된다 일상을 살아..
여수 화정면 적금도 비가 오는 날 적금도 바다 보러 가는 길 적금도와 고흥이 연결된 팔영대교가 보인다 고양이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중의 한 사람 일거다 쳐다보는 눈빛이 성의가 없다 개 한마리 말 그대로 팔자 좋게 늘어져 있다 불러도 눈 하나 꼼짝 안한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이 아닌 담벼락에 먼저 올랐네 적금도의 금굴 해변 가는 길 섬 이고 시골 다운 풍경 마을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길게 해안이 발달 되어 있다 버려진 쇼파 위의 고양이 잠이 왔다 멀리 섬 하나 만월도 라고 나온다 그래서 바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금굴 에서 보이는 적금마을 이곳에서 왼쪽으로는 금골해변길이 있고 오른쪽 으로는 팔영대교 쪽의 해안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거리가 있으니 자전거로도 많이 다니는 거 같다 금굴 길이가 80미터 이고 금광을 개발하기 위해..
신안 임자도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앞전에 왔다가 대교가 정식 개통이 안되어 못가고 증도를 대신 다녀왔는데 이번에 정식 개통하여 다녀온 신안 임자도 임자2대교의 위용 임자대교는 임자1대교가 임자도와 중간의 수도와 연결되고 임자2대교가 수도와 신안 지도읍과 연결된다 임자1대교의 모습 임자1,2대교의 모습은 사장교 양식인데 모습은 각기 다르다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가는 길 들판에 풍차가 어울린다 대광해수욕장 입구 민어 형상이 반긴다 대광해수욕장의 조형물 말들이 뛰어가는 형상이다 대광해수욕장 초딩소녀의 물놀이가 한창이다 제법 센 파도가 계속 밀려온다 길이 12KM에 이르는 백사장 해변 승마코스 이기도 하다 튜율입 축제가 한창이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꽃들을 모두 제거하였다 꽃은 없고 꽃대만 가득하다 코로나가 자연까지 아프게..
아름다운 섬 / 증도 원래는 임자대교가 개통 했다고 해서 임자도 가려했는데 아직 개통되지 않아서 데신 다녀온 곳 아름다운 섬 증도 증도 가는 길 지도 앞바다 증도대교를 건넌다 처음 들르는 곳 문준경 전도사님의 기념관 복음을 향한 열정이 후세에도 널리널리 전해진다 나도 그러고 싶다 검산마을 해변 백사장이 방파제가 길게 뻗어있다 바닷물이 빠져 한가로운 배들 사이로 바람이 분다 이때 아니면 언제 놀아보냐고 흔들흔들 까무러친다 구름도 쉬어 가는지 배들의 그늘이 되어준다 이름모를 해변 보물선발견 기념탑 저앞 부표가 떠있는 곳에서 보물이 다량 발견되었다고 한다 소단도 풍경 섬들이 띄엄띄엄 귀엽다 보물섬 카페 커피 마시려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영업을 안한다 이름모를 해변이 또 보인다 우전 해수욕장 가는 길 짱둥어 모형 길이 참 예쁘다 ..
백일도 범아래골 백일도를 보고 돌아나오는 길에 얕은 산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 보러 왔다 그 바위에서 보이는 풍경 장관이다 산은 작은데 커다란 바위가 몇개 보인다 커다란 바위가 작은 산을 감싸안고 있다 이름은 따로 없는 거 같다 오래된 나무사다리 바위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 정말 아름답다 워낙 볼 것이 많아서 이름모를 산으로 남겨진 거 같다 바다색깔도 정말 예쁘다 분주히 오가는 배들 제일 큰 섬 진지도 가 보인다 절경이다 산들이 길게 이어진다 아무도 모르는 곳을 혼자 보는 기분이 든다 많은 바다 풍경을 봤지만 이곳의 풍경은 잔잔함이 더해 지는 거 같다 볼수록 아름다운 풍경 언제 진지도 도 한번 가봐야 겠다 바위 사이사이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우람하기 그지 없다 몇번을 보게 된다 소문을 안내고 조용히 혼자 다녀가고 싶은 ..
백야도 그리고 등대 백야도 등대 그냥 바다보러 홀쩍 떠난 곳 등대가 있었다 백야도 방파제 백야도 등대를 보기전에 백야도 선착장 및 마을 구경에 나선다 이곳에도 여기저기 뱍화가 가득하다 골목이 꽃을 피운다 세간살이 요즘은 이사갈때 두고 가는 거 같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 작은 공간에 오밀조밀 잘 꾸며놓았다 은행나무가 물들어 가기 시작한다 마을에서 보이는 선착장 하와도 상화도 사도 낭도 를 오가는 배가 정착해 있다 바닷가 마을 특유의 골목길 야옹~~ 어디가나 고양이 그려놓은 벽화 꾸며놓은 벽화 섬세함이 느껴진다 꽃피우는 집 감이 가을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자전거가 있는 풍경 고양이 가족 담쟁이가 벽화가 되어간다 골목길의 끝 눈을 조금만 들면 바다가 보인다 호박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백야교회 노부부의 휴식 땅은 거짓말을 안한..
통영의 섬 지도 거제도 화도를 트레킹 하고 산방산을 어렵게 다녀오고 이제는 통영쪽 의 섬 지도를 가기위해 배를 탄다 통영 적촌선착장 의 한가로운 풍경 건너편 철탑 보이는 곳이 지도 다 적촌 선착장에서 지도를 오가는 철부선 화도처럼 지도섬 도 이곳에서 10여 분 걸린다 요금도 왕복 4000원이다 15시 출발 뱃머리를 돌리자 마자 지도 마을이 바로 보이고 마을공용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바로 도착 마을 공영 버스가 배 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한다 지도 해안로 섬 둘레 전체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지도 거망마을 포구 총 3개의 마을이 있는 거 같다 거망마을 방파제 거제도와 연결된 가조도의 연륙교가 보인다 등대 거망마을 포구 마을 골목길 봉숭아가 물들기 시작한다 동부길 이라 되어있고 마을 이름은 잘 모르겠다 폐교를 리..
거제도의 섬 화도 05시 출발 오늘은 거제도 산방산 산행이 일정인데 한번 움직일때마다 들어가는 경비를 생각해서 주위의 볼 만한 곳들을 다 보고 오려고 서두른다 거제도 화도를 보고 산방산엘 오르고 통영 지도 까지의 일정이다 먼저 화도에 가기위해 부지런히 딜려 거제 호곡마을의 선착장에서 첫배를 탄다 시간은 버는 만큼 쓸 수 있기에 서둘렀다 출발은 언제나 설레인다 그 설레임을 못잊어 우리는 자주 떠나게 된다 선장 아저씨 사뭇 진지하게 운전하신다 화도까지 10분 안팎이다 요금은 왕복 4000원 멀리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정류장이 보인다 하얀 건물이다 새섬 소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이다 아침을 가르는 배들의 몸놀림이 바쁘다 배애서 보이는 화도 염막포 마을 작은 가구수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염막포 마을 해변 조업을 위한 간이다리가 ..
대교를 품은 섬 사천 늑도와 초양도 남해와 사천을 잇는 삼천포 대교 그 중간에 있는 두개의 섬을 다녀왔다 늑도와 초양도 늑도대교와 초양대교를 품고있다 사천대교를 건너 사천으로 와서 먼저 늑도에 왔다 어촌마을 답게 배들이 즐비하다 늑도대교 건너편에 보이는 초양도 하얀등대 나름 운치있게 꾸며 놓았다 건너편에는 빨간 등대가 있다 구름이 참 예쁘다 전향적인 여름하늘 마을앞에서 에서 보이는 하얀등대와 초양도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같이 보인다 어디서 오셨어요? 고개를 갸웃하고 물어보더니 그대로 올라가 살아있는 벽화가 되어준다 빨간등대 쉬는날이어서인지 가족단위로 낚시를 제법 많이 왔다 길은 이어지지 않았다 해변의 큼직한 몽돌하나 바다위 돌무더기 초양대교가 보인다 어느집 벽화 집들과 전신주가 정겹다 창문과 연결된 빨간등대 벽화 마을을 가로질러 빈대편 바..
고흥 취도 코로나 때문에 움직이기가 여간 부담이 된다 그냥 떠났을 곳들을 이제는 괜찮을까 걱정하며 떠나게 된다 그래서 한번 움직이면 많은 곳들을 보고 오려고 한다 고흥 전통시장 에서 살아가는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자연이 주는 오묘함을 봉황산에서 체험하고 이제는 육지와 연결된 섬 고흥 취도로 간다 코로나에 태풍에 그럼에도 사는 게 꽃 같길 취도 가는 길 쉬고있는 배가 정겹다 육지와 연결된 섬 취도 다리건너 오른쪽으로 마을이 있다 취도 선창가 제법 큰 고깃배들이 즐비하다 선창가에서 보이는 취도마을 마을이 아늑하니 참 좋다 모든 가구에서 바다가 보일 거 같다 해풍에 말리는 고추 태양초 이고 해풍초 고추가 되겠네 해안가로 길게 만들어진 길 산책삼아 걸으면 참 좋겠다 지나온 길 여기가 길의 끝이다 더 이어져서 둘레길이면 정말..
낭도 둘레길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건설되고 낭도를 3번째 다니러 왔다 첫번째는 규포마을에서 상산 등산 코스였고 두번째는 조발도에서 낭도까지 자전거 라이딩 이번에는 낭도 둘레길을 다니러 왔다 선착장-쉼판터 전망대-상산 정상-여기미 갈림길-여기미 삼거리-전망대-장사금 해수욕장-남포등대-천선대-신선대- 낭도 등대-낭도 해수욕장-선착장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싸목싸목 걷는 섬 낭만 낭도 등산로 입구 강렬한 아침 햇빛에 지게 하나가 시골스럽다 조금만 올라서면 바다가 바로 보인다 낭도 해수욕장과 낭도 등대 가는길이 보인다 할머니 두 분 아침 일을 하고 오시네 우리는 간디 고상되것네"해서 간다는 말을 하늘나라로 듣고 뭐 벌써 간다요 소리를 쳤더만 집으로 가신다고. 하신다.ㅎㅎ 바다가 아늑하니 참 예쁘다 이 맛에 섬 산..
거제 산달도 이수도 해안을 걷고 이제 또 하나의 섬 산달로 산행에 나선다 산달도는 연륙교로 거제도와 연결되어 있다 많은 연륙교가 생겨서 나는 참 좋은데 섬에 사시는 사람들도 나만큼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산행 들머리 가는 길 해안일주 도로 자전거로 한바퀴도 시원하겠다 "여행의 이유"라는 책에서 김영하 작가는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라는 부제를 달았다 일상의 부재가 여행을 여행이게 한다 여행에서 일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행만 있을 뿐이다 길가에 가득 핀 수국 산달로 산행을 마치면 수국보러 가서 마음껏 보련다 결국은 당신 입니다 아무리 먼 곳을 돌고돌아 삶의 언저리를 헤매고 거친 날들과 시간들을 보낸다고 해도 모든 날들의 끝은 당신 입니다 당신이 있어 휴식이며 일상입니다 결국은 당신 입니다 자전거가..
사슴의 섬 거제 이수도 여행에도 심장이 있나 보다 줄기차게 산으로 가자고 쿵쾅대더만 요즘은 섬으로 가자고 두근거린다 산들이 그 자리에서 우직한 기다림이라면 섬들은 파도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손짓을 하는 거 같다 어서오라고 파란 그리움이 내내 넘실 거린다 이른 아침 이수도 가는 길 안개가 자욱하다 날씨는 맑겠다 이수도 배 타는 곳 거제 시방항 대기중인 선박들이 정겹다 바다를 보면 낚시가 어마어마 하니 잘 될거 같은 광활함의 극치 이지만 자연은 그렇게 호락호락 내어주지 않는다 인간의 절묘한 간절함이 필요하다 한 척의 배 뒤로 바다가 원없이 펼쳐진다 마음까지 한없이 넓어진다 어느 누구라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된다 선창가의 한 켠 수국이 수줍게 피어 바다를 설레게 한다 "오늘도 수국하세요" 인사를 한다 출발 거제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