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이야기 (88)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백섬 지심도 그리고 동피랑 지심도의 동백꽃을 보고 통영에 들러 동피랑 벽화를 본다 벽화는 매번 그림이 바뀌는 거 같다 그래서 새롭기도 하지만 또 안타깝기도 하다 어느 그림 하나가 누군가와의 추억으로 남아있다면...... 지심도 샛끝벌여 망루쪽에서 우회로를 따라 선착장으로 가는 길 어느 손길이 꾸며놓은 하트 모양의 동백꽃 해안선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동섬이 보인다 그 앞에는 한 척의 배가 빠르게 지나간다 동백나무가 제법 굵직하니 크다 보금자리에 신혼살림을 차린 동백꽃 한쌍 행복이어라 대나무 숲이 제법 울창하다 즈려보고 가시옵소서 매화는 거의 만개로 피었다 돌아가는 길도 제법 아름답다 고목위에 한송이로 피어 고목이 꽃이 되었다 지나가는 여행객이 동백꽃들을 보기좋게 올려놓은 거 같다 엄마가 아기를 보듬듯 나무가 꽃을 보듬어 덜 외로운.. 동백섬 지심도 지심도는 섬의 이름보다는 동백섬 으로 불리운다 그 만큼의 동백들 그리고 바다 거제도 장승포 항 이곳 지심도 여객 터미널에서 하루 5번의 왕복 운헹을 한다 소요시간 20분 정도 왕복 성인기준 14,000원 잘 말라가는 고기 뒤로 지심도행 여객선이 보인다 12시 30에 장승포항 출발 14시 50분에.. 거제도 내도 그리고 동백꽃 자연이 품은 섬 거제도 내도 거제도 하면 외도 보타니아 라고 해서 외도만 찾게 되는데 외도 가 있듯이 내도 라는 섬 이 있다 그것도 굵은 동백나무로 우렁찬 섬 거문도의 동백꽃들이 하도 눈에 아른거려서 그 그리움을 달래고자 찾아간 곳 게제도 내도 거제도 구조라 항에서 내도행 배를 탄다 11시에 출발이다 내도에 도착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내도 해안가 건너편으로 공곶이 관광지가 보인다 한아름 동백꽃이 보이고 섬 둘레길 안내판이 보인다 둘레길 시작 동백꽃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한송이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둘레길 가는 길 채 떠나지 못하는 그리움이 꽃으로 남았다 그 그리움의 끝까지 아름답기를 둘레길이 높지도 않고 아늑하게 잘 되어있다 섬 이기에 바다는 필수 그 순리가 행복하다 바위들도 제법 보인다 .. 동백의 섬 거문도 - 3 불탄봉을 내려와 거문도 등대로 간다 왼쪽에 있는 작은 등대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라고 한다 오른쪽은 새로 설치된 등대 이다 상부까지 계단으로 연결되어 또 하나의 풍경을 보여준다 불탄봉 동백나무 숲길을 내려와 목넘어(섬과 섬 사이가 바위로 연결되어있다)를 건너 거문도 등대 .. 동백의 섬 거문도 - 2 거문도 서도의 녹산등대 코스를 트레킹 하고 섬 택시를 불러서 불탄봉 들머리 까지 왔다 불탄봉으로 가는 길 삼호대교와 마을이 보이고 거문도 중심지인 고도가 보인다 불탄봉 오르는 입구의 할머니 해풍에 자란 쑥을 채취하고 계신다 따스한 날씨 탓인지 쑥이 벌써 자랐다 섬 마을 답게.. 동백의 섬 거문도 - 1 여행은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임이 여행이 되고 설레임의 그곳에 가서 진짜 여행을 하고 이렇게 다녀온 곳을 정리하는 것으로 또 한번의 여행을 하게된다 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여행 인 것이다 같은 지역이지만 제주 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던 곳 거문도 이번 2월 까지 배삯 반값 할인.. 고흥 원주도 따스한 겨울날씨 바람조차 계절을 잊은건지 살랑거리는 오후 어디로 갈까 하다 가까운 곳 고흥 원주도에 다녀왔다 날씨가 자꾸만 길을 재촉한다 원주도 가는 길 바다에 배 만 보이면 저절로 카메라가 앞서 나간다 여호항에 차를 주차하고 미니 자전거로 원주도엘 간다 원주교 저 다리를 .. 날고있는 학을 닮은 섬 학림도 고래개능선 길에서 보이는 풍경 이 풍경을 보기위해 그리 달려왔나 보다 배 시간이 촉박하여 얼마나 부리나케 달렸는지 지금도 숨이 차다 날고있는 학을 닮은 섬 학림도 통영의 여러 섬들을 다녔지만 아곳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통영 달아항 이곳에서 학림도 송도 저도 연대도를 가는.. 아름다운 섬 가란도 모실길(신안군) 영광 설도항 원래는 영광 낙월도에 가려고 늦은 시간 부지런히 달려 향화도 항에 도착 했지만 분위기가 썰렁해서 선장님께 통화해보니 결항이라고 한다 여헹이란 퍼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 퍼즐을 보는것으로 시작된다 한참을 고민하다 한번은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신안군 압해읍 가란도로 향한다 영광 향화도에서 차를 돌려 신안군 가는 길에 잠시들른 영광 설도항 계절답게 을씨년 스럽다 풍경마저 계절을 닮았다 갯벌이 널리 멀리 퍼져있다 기독교 순교성지 염산교회에 들러 순교자들의 정신을 새겨본다 그분을 향한 사랑이 죽어가면서까지 절절했으리라 가란도 목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전국 곳곳에 목교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다 목교에서 보이는 바다풍경 가란도 포구 작은 배들이 올망졸망 귀엽다 가.. 예술의 섬 장도(여수) 그냥 아주 평범했던 작은 섬이 주위가 개발됨에 따라 덩달아 개발되어 예술의 섬이 되었다 선소 앞바다를 걸어 장도 섬으로 간다 바다 마저도 가일빛 이다 마을과 밭 들이 없어지고 한 그루만이 남아 추억이 된다 철새가 바다 가득이다 먹을 게 풍부한 가 보다 선소 굴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제조하고 수리하던 곳이다 거북선을 숨기기엔 천하요새다 장도 가는 길 여수 웅천과 소호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장도 입구 장도 들어가는 옛길을 개조하여 현대식으로 꾸며 놓았다 좋을지 모르나 영 운치가 없다 바다를 보고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바위위에 꾸며놓은 조형물들 꽃게 모형이다 장도 앞바다 자연산 굴을 캐는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부지런 하다 예울마루가 보인다 선소포구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컵 모양의 조형물 여러 모양..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 목포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 길게 뻗은 용머리 모양의 섬이 새로 개방된 해안데크길과 목포대교와 어우려져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그리고 가을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길을 조금 오르면 용오름 숲길이 시작된다 어느 산과 다름없이 나무들의 숨소리와 새들의 합창이 어우러진다 .. 고흥 가족의 섬 우도 고흥 우도 가족의 섬 섬의 모양이 소머리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다 서해안 섬들이 노두길로 연결된 것 처럼 육지와 콘크리트 길로 연결 되어 있다 구름이 예쁜 날 오란곳은 없어도 갈곳은 많아 길을 떠난다 고흥 가족의 섬 우도 우도마을 표시석 뒤로 섬 까지 길게 길이 보이고 우도 .. 비금도를 떠나오며.... 환상의 그림산 선왕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이것저것 보면서 귀가길에 오른다 전망대 에서 보이는 하누넘 해수욕장 하누넘 해수욕장 입구의 수국 아직도 환하게 피어 소복하니 맞아준다 하누넘 해수욕장 한여름이 지나 한가하기 그지없다 누구의 글처럼 이제 이곳에 무엇으로 채워질까 .. 천사의 섬 신안 안좌도 안좌도 퍼플교는 안좌도와 박지도,반월도를 연결하는 목교다 바다위에 길게 늘어선 다리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인다 다리입구 퍼플교 표시석 원래는 천사의 다리 라고 했는데 이름을 바꾼 거 같다 안좌도 두리마을과 박지도 구간 547m 밤에보는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둥실둥실..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꽃섬다리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오래전에 얼떨결에 다녀오느라 풍경은 기억나지 않고 같이갔던 사람들만 생각나는 곳 하화도 그래서 이번에는 오롯이 풍경과의 조우를 위해 그리고 그때는 없었던 출렁다리를 보기위해 하화도를 다시 찾았다 하화도에 가는 배를 타기전 백야도 선착장 .. 신안 자은도 암태도 오도선착장에서 보이는 천사대교 신안 자은도 해사랑길 자은도 두봉산을 하산하고 이제 해변을 하나씩 보러간다 자은도에는 총 9개의 해수욕장이 있고 해변이 가득한데 길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서 길 찾기가 어렵다 어느집 담장밑의 수국과 송엽국 대화가 한창이다 변덕스러운 .. 이전 1 2 3 4 5 6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