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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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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의 섬 거문도 - 1 여행은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임이 여행이 되고 설레임의 그곳에 가서 진짜 여행을 하고 이렇게 다녀온 곳을 정리하는 것으로 또 한번의 여행을 하게된다 여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여행 인 것이다 같은 지역이지만 제주 만큼이나 멀게 느껴지던 곳 거문도 이번 2월 까지 배삯 반값 할인..
고흥 원주도 따스한 겨울날씨 바람조차 계절을 잊은건지 살랑거리는 오후 어디로 갈까 하다 가까운 곳 고흥 원주도에 다녀왔다 날씨가 자꾸만 길을 재촉한다 원주도 가는 길 바다에 배 만 보이면 저절로 카메라가 앞서 나간다 여호항에 차를 주차하고 미니 자전거로 원주도엘 간다 원주교 저 다리를 ..
날고있는 학을 닮은 섬 학림도 고래개능선 길에서 보이는 풍경 이 풍경을 보기위해 그리 달려왔나 보다 배 시간이 촉박하여 얼마나 부리나케 달렸는지 지금도 숨이 차다 날고있는 학을 닮은 섬 학림도 통영의 여러 섬들을 다녔지만 아곳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통영 달아항 이곳에서 학림도 송도 저도 연대도를 가는..
아름다운 섬 가란도 모실길(신안군) 영광 설도항 원래는 영광 낙월도에 가려고 늦은 시간 부지런히 달려 향화도 항에 도착 했지만 분위기가 썰렁해서 선장님께 통화해보니 결항이라고 한다 여헹이란 퍼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 퍼즐을 보는것으로 시작된다 한참을 고민하다 한번은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신안군 압해읍 가란도로 향한다 영광 향화도에서 차를 돌려 신안군 가는 길에 잠시들른 영광 설도항 계절답게 을씨년 스럽다 풍경마저 계절을 닮았다 갯벌이 널리 멀리 퍼져있다 기독교 순교성지 염산교회에 들러 순교자들의 정신을 새겨본다 그분을 향한 사랑이 죽어가면서까지 절절했으리라 가란도 목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다 전국 곳곳에 목교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다 목교에서 보이는 바다풍경 가란도 포구 작은 배들이 올망졸망 귀엽다 가..
예술의 섬 장도(여수) 그냥 아주 평범했던 작은 섬이 주위가 개발됨에 따라 덩달아 개발되어 예술의 섬이 되었다 선소 앞바다를 걸어 장도 섬으로 간다 바다 마저도 가일빛 이다 마을과 밭 들이 없어지고 한 그루만이 남아 추억이 된다 철새가 바다 가득이다 먹을 게 풍부한 가 보다 선소 굴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제조하고 수리하던 곳이다 거북선을 숨기기엔 천하요새다 장도 가는 길 여수 웅천과 소호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장도 입구 장도 들어가는 옛길을 개조하여 현대식으로 꾸며 놓았다 좋을지 모르나 영 운치가 없다 바다를 보고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바위위에 꾸며놓은 조형물들 꽃게 모형이다 장도 앞바다 자연산 굴을 캐는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부지런 하다 예울마루가 보인다 선소포구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컵 모양의 조형물 여러 모양..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 목포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 길게 뻗은 용머리 모양의 섬이 새로 개방된 해안데크길과 목포대교와 어우려져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그리고 가을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길을 조금 오르면 용오름 숲길이 시작된다 어느 산과 다름없이 나무들의 숨소리와 새들의 합창이 어우러진다 ..
고흥 가족의 섬 우도 고흥 우도 가족의 섬 섬의 모양이 소머리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다 서해안 섬들이 노두길로 연결된 것 처럼 육지와 콘크리트 길로 연결 되어 있다 구름이 예쁜 날 오란곳은 없어도 갈곳은 많아 길을 떠난다 고흥 가족의 섬 우도 우도마을 표시석 뒤로 섬 까지 길게 길이 보이고 우도 ..
비금도를 떠나오며.... 환상의 그림산 선왕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이것저것 보면서 귀가길에 오른다 전망대 에서 보이는 하누넘 해수욕장 하누넘 해수욕장 입구의 수국 아직도 환하게 피어 소복하니 맞아준다 하누넘 해수욕장 한여름이 지나 한가하기 그지없다 누구의 글처럼 이제 이곳에 무엇으로 채워질까 ..
천사의 섬 신안 안좌도 안좌도 퍼플교는 안좌도와 박지도,반월도를 연결하는 목교다 바다위에 길게 늘어선 다리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인다 다리입구 퍼플교 표시석 원래는 천사의 다리 라고 했는데 이름을 바꾼 거 같다 안좌도 두리마을과 박지도 구간 547m 밤에보는 야경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둥실둥실..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꽃섬다리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오래전에 얼떨결에 다녀오느라 풍경은 기억나지 않고 같이갔던 사람들만 생각나는 곳 하화도 그래서 이번에는 오롯이 풍경과의 조우를 위해 그리고 그때는 없었던 출렁다리를 보기위해 하화도를 다시 찾았다 하화도에 가는 배를 타기전 백야도 선착장 ..
신안 자은도 암태도 오도선착장에서 보이는 천사대교 신안 자은도 해사랑길 자은도 두봉산을 하산하고 이제 해변을 하나씩 보러간다 자은도에는 총 9개의 해수욕장이 있고 해변이 가득한데 길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서 길 찾기가 어렵다 어느집 담장밑의 수국과 송엽국 대화가 한창이다 변덕스러운 ..
수우도의 봄 백두봉 가는 길에 보이는 고래바위 풍경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섬 수우도 그리고 은박산 수우도는 삼천포와 사량도 사이의 작은 섬이고 소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작은 섬이지만 암릉의 산행은 사량도 만큼이나 스릴이 넘친다 삼천포 바람의 언덕 풍차주위로 벚꽃이 한..
고흥 시산도 고흥 시산도 시산마을 앞에 있는 송도 에서 바라보면 마을 지형이 활 처럼 생겼고 간조시에 보면 화살 모양의 돌무지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듯이 보여 시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거금도 오천항에 시산도 행 배를 타러 가는 중에 보이는 거금도 대교 웅장하다 금진항 이곳에서 금당도 유..
고흥 쑥섬 (애도) - 2 힐링파크 쑥섬 애도 쑥섬과 연결되어 있는 무인도 이름을 모르겠다 이제 산을 내려와 마을로 가는 길 나로도 항이 한눈에 보인다 작은 섬 인데도 나무들의 수령이 제법이다 하산길 갈매기를 닮은 건물 내부에는 여행자들이 쉬어갈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음료수등 무인판매기가 있다 돌게 ..
고흥 쑥섬 (애도) - 1 고흥 쑥섬 애도마을에서 보이는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마을 전체 쑥이 많다하여 쑥섬으로 불리우고 있다 고흥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건너편에 바로보이는 섬 고흥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옆에 있는 쑥섬행 베타는 곳 현재는 정기적으로 오가는 배가 없어지고 새로 건조하고 있는것이..
개도 사람길 개도사람길 개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육지의 사는 모든 사람들이 묻는말 개도사람이냐? 그래서 개는 사람이 아니지만 개도에 사는 사람들은 사람이 맞다고 그 사람들이 다녔던 길 그래서 명명하여 이름븉인 개도 사람길 엄청 덥은날 기어코 다녀온 개도 사람길 더위도 잊을만큼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