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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

비금도를 떠나오며....


환상의 그림산 선왕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이것저것 보면서

귀가길에 오른다


전망대 에서 보이는

하누넘 해수욕장


하누넘 해수욕장 입구의 수국

아직도 환하게 피어

소복하니 맞아준다


하누넘 해수욕장

한여름이 지나 한가하기 그지없다

누구의 글처럼

이제 이곳에 무엇으로 채워질까


해수욕장의 오른편 풍경

민둥바위와 숲의 일부눈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해수욕장 왼편 풍경

밀려오는 파도에

내 모든 시름 씻겨가기를 바래본다


섬 택시를 타고

명사십리 해수욕장 가는 길에 보이는 그림산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우리나라에

몇개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지만

이곳이 제일 길게 보이고

또 모래가 얼마나 단단한지 차량으로 백사장위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해변과 절묘하게 어울려

작품이 된다



풍력발전기 밑의 설치물은

파도에 모레가 쓸려가지 않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한다


비금도 또 하나의 산

떡메산

산행은 30분이면 충분한 산인데

온갖 기암들이 즐비하다고 한다

다음에 ㄸ 보러와야 겠다


비금도 가산항

독수리 형상의  조형물이

비금도 임을 알려준다


비금도 천알제염의시초이신

박삼만씨를 모델로 하여 작품으로 만들어 놓았다


다시 배를 타고

남강항에서 차를 타고 도착한 곳

암태도

다육아트 전시회 장






생황의 소품들에

다육을 심어

여러가지의 작품으로 전시되어있다



벌써 3번째

천사대교

몇번을 와야

천사가 될 수 있을까


천사대교 입구

천사 날개 형상의 조형물


그곳에서 보이는

천사대교


천사섬 분재공원






여러 분재들이

이곳저곳 전시되어있다

가볍게 생각하고 왔는데

분재들이 제법 많아서 한참을 구경하였다


카피숖에서의 풍경

창문 너머로 길게 펼쳐지는

바다가 끝이 안보인다


분재만 잇는 것이 아니라

온갖 수석들

북카페

그리고 그림전시장도 있어서

한적하니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3000원


귀가길


한척의 배

내 마음 인냥

오롯이

혼자

저 넓은 바다의

고독을 감내하는

쓸쓸함 이지만

채워지리라

파도에 실려오는

감동과 환희와 희망들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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