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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경남 하동 노량항 / 일몰

경남 하동 노량항
겨울 이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학섬
몇그루의 소나무에 머물렀을 학들이
겨울 이어서인지 보이질 않는다
 
 

하얀 등대에서 보이는
노랑 빨강 등대
그리고 노량대교가 보인다
 
 

하얀 등대 가는 데크길
 
 

등대길에서 보이는
하얀등대 노랑 빨강 등대
그리고 노량대교와 남해대교 까지 보인다
 
 

노량마을 전경
연대봉이 보인다
 
 

해안을 걸으며 보이는 등대
 
 

노량대교가 무색하게
빨강 등대로 가는 다리가 귀엽기만 하다
 
 

빨강 등대길에서 보이는 노량대교와 남해대교
 
 

하양 노랑 빨강
노란색 까지 있는 풍경은 드물게 보는 거 같다
 
 

해안길에서 보이는 노량대교
오른쪽은 하동 이고
왼쪽은 남해 이다
 
 

남해대교
어렸을 적에 수학여행으로도 왔던 곳

 
 

철새가 하늘을 가른다
저렇게 날아서 어디까지 가는 걸까
날아가는 것도 질서가 있다는데~~신비스럽다
 
 

구 노량항 마을
커다란 나무가 겨울을 지난다
푸르렀을 계절에 한번 더 보고싶다
 
 

구 노량항 에서 보이는 대교의 풍경
대단한 기술이 실감난다
 
 

하루가 저물어 가니
철새들도 잠 잘 곳 찾아서 떠나는 거 같다
나란한 질서가 경이롭다
 
 

마을 벽화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
명량 한산 노량
이곳이 노량이다
 
 

왼쪽이 남해대교
오른쪽이 노량대교
 
 

이제 노량 카페
하양 등대가 더 예쁘게 보인다
 
 

하루의 끄트머리
노을이 진다
 
 

하루 라는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
일몰

 

낙조는 바다로 기울고
마음은 차분함 으로 내려앉고
딱 그만큼의 풍경
일몰이다
 
 

바다 라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창조주의 무한한 은혜
찬양 드립니다
 
 

나도 가련다
나를 기다리는 곳으로 가야겠다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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