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부산 - 감천 문화마을

 부산 감천마을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세운 마을
 
손님들을 맞기위한 주차 요원의 손놀림이 바쁘다

 
 

벽화에 장독대를 연출하니 더 운치가 있다

 
 

포토존
작은 물고기들을 붙이고 이어서
큰 물고기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마을 전망대 에서 보이는 마을풍경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멀리 보이는 감천항구
 

 

좁은 골목
삶은 이어진다

 
 

벽화마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 놓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을거다

 
 

헬로~감천^^

 
 

너는 나에게
나도 너에게
하나뿐인 존재
그러니 사랑하며 살자

 
 

새로 지어진 건물들도 여러채 보인다

 
 

요즘은
어느 마을마다
벽화가 대세이다
그 작가들이 부럽다

 

감천 형상물
포토존 이다

 
 

물론 나는 너를 사랑해
그동안 당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야

 
 

어린왕자와 늑대
감천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찍으려고 길게 줄을 서 있어서
뒷 모습이 아닌 옆 모습으로 찍었다

 
 

여러 가게들이 여러 모양으로 즐비하다

 
 

계단을 책 제목으로 페인트 해 놓았다

 
 

정말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애환의 장소 일 거다

 
 

작은 집 사이로
그 만큼의 작은 골목길들이 이어진다

 
 

집문을 열면
바로 길이다

 
 

좁지만
공간마다 꽃을 내 놓아서 풍경이 된다

 
 

미로처럼
골목이 길들이 계단이 이어진다

 
 

의자에 화살표를 해 놓아서
기어코 가보게 된다

 
 

그러니
길이 마당이고 공간이고 길이 된다

 
 

2017년의 낙서
지금은 2023년
그들의 사랑은 영원하고 있는걸까?
물어보고 싶다

 
 

나도
별이 되고
꽃이되고
하얀들꽃이 되는
그런 사람 일 수 있을까

 
 

끝이 없을 골목길이 계속 이어진다

 
 

돌아나오는 길

 
 

다른 전망에서 보이는 마을

 
 

형형색색으로의 건물들이 아름답다
하지만
공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름다울지~~

 
 

이제는 그 시절이 아닌
지금의 시절
현재의 시간들
부디
더 아름답고 행복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