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비탈길 위에 형향색색의 집들이 지어져 있다
감천마을과 비슷하지만
이곳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커다란 배들이 오고가고머무르고
그들만의 운행이 한창이다
해안에서
마을길로 올라와서도 길이 이어진다
어느 영화의 포스터 일 거다
앞으로 송도바다가 보이고
케이블카도 보인다
바다가 한없이 펼쳐진다
마냥 시원하다
이곳도
집과 골목이 거의 한뼘차이
그 한뼘을 이용해서 꽃을 심고 채소를 가꾼다
바다를 그냥 보기에는 아까운가 보다
갈매기들의 반란
바람을 거스른다
감천마을 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흰여울 마을
온다온다
좋은일이 다가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옥상일 거다
게다가 바다가 보인다^^
낡은 집
유일하게 비어있다
여기도 벽화가 풍경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길을 걷고
내려가서 해변길을 걸으면 된다
중간에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두세곳 있다
날마다 조금씩
더 내게 가까이 앉으면 돼
어느날에는
날마다 조금씩
더 내게서 멀어져 앉아도 돼
좁은 길 사이로
집들이 이어지고 바다는 말이 없다
대신
살아가는 우리가 여러 몸짓으로 소리를 이어간다
예쁜계단
감천마을 보다는 여유가 있다
골목길에서 보이는 바다
가슴이 바다로 채워진다
이리로 쭈욱 가면 태종대가 나온다
피아노 계단
흰여울 해안터널
암벽사이로 터널이 만들어 졌다
바다
바다
한참을 머문다
터널안 풍경
터널빛을 이용한 인증사진 찍기가 한창이다
해안길
해안길에서 보이는 흰여울 마을
조금은 위험헤 보이기도 하다
중간에 공사중이어서
다시 마을길로 오른다
마을이
여러 드라마 영화의 배경이 되었다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지도
돌아가는 길
세상 느긋한 고양이가
양지에 누워
다음에 또 오세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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