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02)
파주 - 프로방스 마을 헤이리 마을을 보고 이번에는 프로방스 마을 빨간머리 앤 으로 입구를 꾸며 놓았다 창문을 이용하여 벽화로 그려 넣었다 아름다운 마을 프로방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모형 앤과 고양이의 대화 골목 구석구석 잘 꾸며 놓았다 축제의 한 부분 같은데 벽화의 내용을 정확히는 모르겠다 카페 커피를 기어코 마시게 감성으로 꾸며 놓았다 자그마한 마을에 여러 가지로 꾸며 놓았다 그리고 온통 가게이다 이런저런 가게들로 가득하다 포토존 연인들이 좋아 하겠다 밤에 와야지 야경으로 꾸며진 풍경들을 볼 수 있을거다 나무마다 건물마다 온통 야경으로 꾸며 놓았다 5가지 사랑의 거리 사랑하기 위해서 해야할 것들을 새겨 놓았다 1. 따스핫 눈맞춤 2. 부드러운 손잡기 3. 포근하게 안아주기 4. 달콤하게 뽀뽀 5. 정열적으로 딥키스 연인들..
파주 -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도 파주 가는길 서울 동호대교 서울은 올때마다 새롭다 제1의 도시다운 아우라에 괜히 흥분이 된다 서울은 서울이다 동호대교 너머로 눈 덮힌 산이 보인다 관악산 일까? 정상의 설경이 궁금하다 한강 한강이 있어서 서울이고 서울 이기에 한강 일거다 헤이리 마을 입구 마을 전체를 다 보지는 못하고 군데군데 돌아보았다 작가들의 마을답게 여러 작품들로 마을을 꾸며 놓았다 벽화 그림으로도 힐링이 된다 박물관 입구 여러 종류의 박물관이 있는 거 같다 추운날씨 이기도 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군데군데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어느가게 실력다운 솜씨들이 보인다 작은 소도구를 이용해서 작품들을 꾸며 놓았다 하천 철새들의 겨울나기가 한창이다 오랜 나무들이 있어 마을의 풍경을 더 빛낸다 작은 언덕 겨울..
다섯개의 봉우리 - 보성 오봉산 오래전에 다녀왔던 보성 오봉산 오늘은 겨울산이 그립어서 가까운 오봉산을 찾았다 들머리의 대나무숲 해창저수지 주차 - 독감재 - 조새바위 - 기남봉 - 칼바위- (하산) -해평저수지 - 주차장 순으로 다녀왔다 산은 낮지만 기암괴석 , 탑들 ,득량만 등으로 풍경이 가득한 오봉산 이다 독감재 득량만 풍경이 펼쳐진다 바다는 해무에 가리고 나는 해무에 젖는다 바다는 바다의 것으로 나는 나의 것으로 채운다 능선을 따라 득량만 풍경이 계속 보인다 오봉산에는 탑들이 제법 많다 세어 보지는 않았는데 여러 모양으로 정말 많다 능선의 옆은 절벽이다 조금은 주의가 필요하다 구룡마을 선착장이 보인다 멀리서 보는 모든 것들은 가까이서는 보지 못한 것들을 보여준다 기남봉이 보인다 조새바위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을 따고 그 안의 속..
고흥만 방조제 가는 길 포근한 겨울날씨 고흥만 방조제 가는 길 봄이면 흐드러질 벚꽃나무가 앙상한 가지로 손을 흔든다 고흥만 방조제 바다를 막은 길이 길게 이어지고 형형색색의 구조물이 아름답다 고흥만 방조제 공원의 포구 겨울인데 여름 한 날의 오후처럼 한가롭다 조업을 끝낸 배들이 둥실둥실 파도에 실린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소나무들의 발걸음을 바다가 가로 막는다 있어야 할 곳의 멈춤 그래서 모든 것들이 풍경 일 거다 한 무더기의 바위가 바다의 향연을 즐긴다 바다가 어찌하든 미동의 침묵이 오랜 날들을 지난다 해변 산책길 공원을 중심으로 잘 꾸며 놓았다 풍경들도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된다 바위가 파도가 해변이 산들이 하나가 되어 자연이라는 풍경을 만들어 낸다 반대편에서 보는 방조제 머찐 할머니 사륜 오토바이 타고 멋지게 휘날린다 ..
통영 여행 - 이순신 공원 통영을 몇번 다녀 갔지만 이순신 공원은 처음 와본다 입구의 편백나무 빼곡히 자라고 있다 한 척의 배가 동호항을 빠져 나간다 먼 바다로의 조업 일 거다 이순신 장군 동상 바다를 향해 일갈을 외치시는 거 같다 이순신 동상 앞의 풍경 포문이 바다를 향한다 잔잔한 바다가 아름답다 바다가 보인다는 자체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햋빛에 빛나는 바닷물 윤슬 이다 데크길이 해변으로 길게 설치되어 있다 바다에서는 요트 연습이 한창이다 해안을 벗어나서 윗길 에서 보이는 공원 풍경 단풍이 정말 곱게 물들었다 표현할 말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홍엽의 시간 할말을 잃는다 빠알간 단풍이 햇빛에 빛이난다 길이 여러 갈래로 즐겁다 주차장 위 그네 앉아서 덩실덩실 여행의 끝 벽화를 보고..
통영 여행 - 서피랑 서피랑 가는 길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랗게 물이 들어간다 길가에 여러가지로 꾸며 놓았다 자전거가 있는 풍경 서피랑 99 계단 어린시절의 추억 고향이 있기에 작가들의 이야기가 될 거다 계단 중간에 팽수모양을 꾸며 놓았다 지금도 어느 바다에서 바다는 울부짖고 있겠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 끝의 끝으로 온 것 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 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나를 지켜 주는 것은 오로지 적막뿐이었다 박경리의 옛날의 그 집 중에서... 뭐니해도 나를 지켜주는 것 그거 하나 있으면 된다 엉덩이 모양을 꾸며 놓았다 서포루 입구 커다란 두 그루의 나무가 가을의 끝을 향해가고 있다 서피랑 등대 서포루 서포루 에서 보이는 풍경 건너편의..
통영 여행 - 남망산 조각공원 동피랑을 보고 남망산 조각공원을 보러 가는 길 커다란 한 그루가 반겨준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보는 방향에 따라 풍경들이 달라진다 작품마다 제목이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커다란 은행나무가 오후의 태양빛에 빛난다 아주 오랜만에 오니 여러가지가 생기거나 정돈 되었다 정상을 오르는 하늘길도 새로 만들어진 거 같다 하늘길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 그리고 바다 정상으로 가는 하늘길 정상의 정자 이순신 장군 동상 내려오는 길 노랗게 불든 편백나무가 예쁘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통영바다 바다가 있어서 우리는 바다가 된다 주차장 가는 길 동백꽃이 피었다 겨울이지만 봄의 날씨 나무도 햇갈리긴 하겠다 그럼 봄에는 ??
통영 여행 - 동피랑 통영 여행 동피랑 벽화마을 가기 전의 강구안 바다가 있어서 여행이 더 깊어지는 거 같다 환호의 담벼락 야호!신나는 몸짓들 동피랑 표현을 잘해 놓았다 그림이 매번 바뀌는 거 같다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가 보다 내가 가고 당신이 오고 그래서 우리가 되는데 나는 아무리 달려가도 당신은 전혀 오지 않으니 우리는 우리가 아니고 남이 되고 천사의 날개는 장소와 그림이 달라질 뿐 매번 그려지는 거 같다 인기 포토존 이다 마을이 있고 바다가 있어 떠날 수 있는 배들이 귀엽다 그네 그림 누군가 읹기만 하면 작품이 되겠다 말라가는 담장이 창문벽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사력을 다하는 청춘의 한때 아름다워라 오늘 바로 여기 바람,물결,빛을 항해하는 나의 여행 부디 바람이고 물결이고 빛이길 바래본다 쉿!조용 테레비도 보지만..
부산 -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비탈길 위에 형향색색의 집들이 지어져 있다 감천마을과 비슷하지만 이곳은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커다란 배들이 오고가고머무르고 그들만의 운행이 한창이다 해안에서 마을길로 올라와서도 길이 이어진다 어느 영화의 포스터 일 거다 앞으로 송도바다가 보이고 케이블카도 보인다 바다가 한없이 펼쳐진다 마냥 시원하다 이곳도 집과 골목이 거의 한뼘차이 그 한뼘을 이용해서 꽃을 심고 채소를 가꾼다 바다를 그냥 보기에는 아까운가 보다 갈매기들의 반란 바람을 거스른다 감천마을 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흰여울 마을 온다온다 좋은일이 다가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옥상일 거다 게다가 바다가 보인다^^ 낡은 집 유일하게 비어있다 여기도 벽화가 풍경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길을 걷고 내려가서 해변길을 걸..
부산 - 감천 문화마을 부산 감천마을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세운 마을 손님들을 맞기위한 주차 요원의 손놀림이 바쁘다 벽화에 장독대를 연출하니 더 운치가 있다 포토존 작은 물고기들을 붙이고 이어서 큰 물고기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 마을 전망대 에서 보이는 마을풍경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멀리 보이는 감천항구 좁은 골목 삶은 이어진다 벽화마다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하여 꾸며 놓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을거다 헬로~감천^^ 너는 나에게 나도 너에게 하나뿐인 존재 그러니 사랑하며 살자 새로 지어진 건물들도 여러채 보인다 요즘은 어느 마을마다 벽화가 대세이다 그 작가들이 부럽다 감천 형상물 포토존 이다 물론 나는 너를 사랑해 그동안 당신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야 어린왕자와 늑대 감..
영암 구림 한옥마을 월출산행후 다녀온 영암 구림마을 왕인박사와 도선국사가 테어난 유서깊은 마을이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을날의 정취를 더해준다 마을길 오래된 마을 이지만 건물마다 현대식으로 계량된 한옥이 많다 오랜 마을답게 나무마다 굵기의 힘이 느껴진다 작은 야산의 소나무 마을의 배경이 되어준다 한옥마다 최신식으로 해서 한옥의 불편을 최소화 한 거 같다 가을을 지난다 겨울이 다가온다 우리의 계절은 어디쯤 일까 마냥 봄이련만 무심한 겨울이 손짓하고 있는 거 같다 주인 없는 마당에 김장 배추가 공간을 지키고 있다 시절을 이겨낸 나무마다 그때를 이야기 하듯이 긴 가지마다 사연들이 가득하다 노랗게 노랗게 가을이 버티고 있다 조금은 세련된 한옥마을 민속마을 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땅이 버티고 뿌리가 힘을 잃지 않는다면 ..
국립공원 월출산 / 하늘아래 첫 부처길 - 구정봉 월출산 대동제 이번에 대동제 에서 용암사지 까지 하늘아래 첫 부처길 이라는 이름으로 개통이 되어 다녀왔다 주차를 하고 산행에 오르는 길 가을단풍이 한창이다 대동제 - 대곡제 - 용암사지 - 마애여래 좌상 - 삼층석탑 -구정봉-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왔다 대곡제 잔잔하니 가을이 내려 앉았다 월출산이 단풍으로 유명 하지는 않지만 이곳저곳 단풍이 피어 가을산행에 분위기가 되어준다 붉은 단풍이 하늘을 수 놓는다 참 예쁘다 용암사지 입구 사리탑 따로 설명은 되어 있지 않다 산행길에 보이는 노적봉 앞전에 대동제를 들머리로 다녀온 산행길이 생각난다 저곳에도 정식 개통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암사지 도착 삼층석탑이 보인다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을 2단으로 두었으며 그 위로 3층의 탑신을 쌓아 올렸다고 안내 되어 있다 보물..
벌교 중도방죽 -노을이 질때 자연이 만든 길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 중도방죽 계절의 시간따라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연의 색이 참 곱다 지금은 노을이 질때 갈대가 흔들린다 발길이 멈춘다 갈대의 속삭임 가을이 나에게 묻는다 난 대답을 해야 하는데....... 진석마을 까지 방죽길이 길게 이어진다 항상 걷고 싶은 길이다 추수가 끝난 들판이 노랗게 빛이난다 가을의 색은 노랑 이다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시간 길은 말이 없고 나는 떠들고 싶은데 자연이 조용히 하라고 가만히 내려 앉는다 하루를 마친 철새들이 하늘을 가른다 갸야할 보금자리를 찾아 힘차게 비상 저들도 오늘 하루 보내느라 수고 했겠다 바람을 타고 흐른다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난 달팽이보단 참새가 될 것이야 난 못 보다는 망치가 될 것이야 난 길보단 숲이..
고군산군도 -장자도 신시도 항 온통 단풍에 젖어 먹먹했던 시간들 이제는 바다의 위로 고군산군도에 들른다 길에서 보이는 코끼리 바위 바다를 품고 있다 바다 건너 보이는 선유봉 예전에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장자도 에서 보이는 선유도의 망주봉 오늘은 저곳까지 못가겠지만 한번 더 와서 못 보았던 풍경들 구석구석 봐야 겠다 장자도 에서 보이는 대장도의 대장봉 대장 다운 포스가 우뚝하다 망주봉이 보이고 짚라인이 보인다 그리고 바다 먹먹했던 가슴이 위로를 받는다 장자도 포구 배들이 한결같이 빨갛다 어느 가족과 갈매기들의 조우가 한창이다 먹이를 쫓아 날으는 갈매기들의 날개짓이 아름답다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바다를 채운다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대장봉이 저녁놀에 물들어 간다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관리도 의 일부 다음에는 관리도 트레킹도 ..
국립공원 계룡산의 가을 / 단풍 단풍이 보고 싶어서 계획 했던 설악산과 속리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닭의 볏을 쓴 용 계룡산을 다녀왔다 주차장 - 천정탐방 지원센터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자연성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코스로 다녀왔다 가을이다 단풍의 시간 그 계절의 한 가운데 내가 서 있다 남매탑 이곳에 청량사가 있었다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린다. 5층 석탑은 보물 제128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7층 석탑은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량사는 임진왜란때 병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백과사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그런데 단풍은 어떻게 담아야 할 것인가 그리우면 그리움 대로 아프면 아픔 대로 보고프면 보고픔 대로 단풍..
물 위에 떠 있는 산 부소담악 속리산 단풍을 보고 계룡산 단풍 보러 가는 길에 옥천의 명소 부소담악을 보러 간다 금강의 물줄기가 구불구불 이어진다 조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나 보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른다 가을이 호수 위에 짙게 내려 앉았다 추소정 부소담악 전망대 안내판에 보이는 부소담악 원래는 자그마한 산 이었는데 대청호 물길이 생기면서 수면으로 잠겼다고 한다 추소정 에서 보이는 부소담악 전경 한 눈에 볼 수 없음이 아깝다 추소정 아래로 보이는 전망대 호수와 마을이 잔잔하기 그지 없다 마을이 호수를 닮아가는 가 보다 출입금지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사고 예방을 위해 막아 놓았다 그래도 넘어가서 보고 싶지만 욕심을 부리기는 싫다 다시 돌아가는 길 잔잔한 호수가 위안이 된다 가을바람이 불고 날은 저물어 가고 호수는 말이 없고 나는 걷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