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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홍매화 / 탐매마을 순천 탐매마을의 홍매화 벌써 매화도 산수유도 끝나가는데 포스팅이 너무 늦은 거 같다 부지런히 매화도 산수유도 올려야 겠다 주차를 하자마자 보이는 하얀목련 꽃이 피기전 활짝 피우기 위해 잔뜩 움추리고 있다 마을 길가의 가로수 전부가 홍매화로 심어져 있다 홍매화의 색깔이 무지 예쁘다 비가 와서 더 빛이난다 골목길의 벽화 옛 정서를 그대로 그려 놓았다 순천에 살면서 처음 와 본다 등잔밑 치고는 너무나 아름답다 벽화와 생화의 공존 저 창문에서 보이는 홍매화의 풍경은 어떨까? 하늘가득 홍매화로 물들었다 붉어서 더 아름다움 정열의 색깔이다 비에 젖은 홍매화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 비가 그치면 홍매화도 거의 끝자락 일 거 같다 길가에 가득 홍매화 제법 잘 꾸며 놓았다 광양의 매화마을이 백매화가 아닌 홍매화 가득 이라면..
백일도 범아래골 백일도를 보고 돌아나오는 길에 얕은 산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 보러 왔다 그 바위에서 보이는 풍경 장관이다 산은 작은데 커다란 바위가 몇개 보인다 커다란 바위가 작은 산을 감싸안고 있다 이름은 따로 없는 거 같다 오래된 나무사다리 바위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 정말 아름답다 워낙 볼 것이 많아서 이름모를 산으로 남겨진 거 같다 바다색깔도 정말 예쁘다 분주히 오가는 배들 제일 큰 섬 진지도 가 보인다 절경이다 산들이 길게 이어진다 아무도 모르는 곳을 혼자 보는 기분이 든다 많은 바다 풍경을 봤지만 이곳의 풍경은 잔잔함이 더해 지는 거 같다 볼수록 아름다운 풍경 언제 진지도 도 한번 가봐야 겠다 바위 사이사이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우람하기 그지 없다 몇번을 보게 된다 소문을 안내고 조용히 혼자 다녀가고 싶은 ..
고흥 백일도 고흥 백일도 가는 길 예전에 다녀온 기억이 그곳으로 향하게 한다 백일도 가기전 독대마을의 풍경 어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독대마을 해변에서 보이는 이름모를 섬 특이하게 생겼다 홀로섬 이라고 이름 붙여본다 굴 까는 작업이 한창 이시다 해안도로 가는 길 한적하니 정겹다 자전거 타고 이 길의 끝까지 가 보고 싶다 계속 바다이리라 바다로 나가지 못하는 배들이 한가로이 쉬고 있다 작은 포구 가슴 가득히 바람으로 채워진다 길은 이어지지 않아도 길이 된다 독대마을과 연결된 백일대교 대교 라고 하기엔 작고 짧지만 섬을 연결해 주는 고마운 다리 독특한 모양의 작은여 가 보인다 낚시 하면 잘 잡힐까 주민의 말로는 애기섬이라고 한단다 애기섬 저 해변에 텐트 쳐 놓고 며칠 자연으로 살고 싶다 빗물을 저장해 놓고 바닷일..
오동도 동백꽃 동백꽃 보러 오동도 가는 길 벽화에 가득 동백꽃이 그려져 있다 벌써부터 마음이 급해지고 발걸음이 빨라진다 얼른 보고싶다 어느 길가에 동백꽃이 피었길래 오동도의 동백꽃이 궁금하여 카메라 얼른 챙겨 바다로 향한다 오동도 들어가며 뒤돌아 본 풍경 소노캄 호텔이 보이고 그 뒤로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이 보인다 아!동백꽃 이 봄에 또 얼마나 피어 붉은 눈물 툭툭 떨어뜨릴까 거의 피지도 않았는데 벌써 낙화가 시작되고 있다 잎으로 피고 낙화로 피어 결국은 눈물지게 한다 가슴에 피멍을 남긴다 전체의 20%정도 피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또 얼마의 개화이고 낙화일까 궁금하다 차라리 낙화 그래서 순리 라지만 부끄러 운지 서글픔 인지 사이사이 꽁꽁 숨어있다 누구의 가슴에 불을 지피려고 이토록 선명한지 그 가슴이 이겨내기를 받..
산 쫓던 눈이 바다를 본다 산에 가려다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대신에 보게되는 풍경들 원래는 고흥 남양면 망주산을 가려고 들머리를 찾았는데 개발로 인해 온통 산을 뒤집어 놔서 찾지 못하고 그냥 바다를 본다 망주산 들머리 찾으며 보이는 바다 꼭 등산이 아니고 바다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을 것이다 개발의 흔적 산 등성이가 사라져 간다 결국은 포기하고 바닷가 산책길 썰물로 인해 바다로 나가지 못하는 뻘배들의 한가로운 시간들 여유의 바다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준다 해돋이 공원 저 섬 너머에서의 일출 황홀하겠네 마을벽화 모닥불을 두고 강강수월래~~~마을의 안녕을 빈다 나무 그림에 초등학생들의 꿈이 그려진 그림이 꿈 처럼 하나둘씩 걸려있다 그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이인규 왕짱은 되도 킹은 못되는 갑네...ㅎㅎ 1년..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 맥전포항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좌이산이 목적이었지만 옛 담장도 궁금하고 보고싶었다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설명문 마을골목 전체가 돌담으로 어어져 있다 옛 방앗간 이 많은 돌들은 어디서 왔을까 비교적 높게 쌍혔다는 것이 다른 지역의 담장과 비교가 된다 돌담과 붉은 기와지붕이 잘 어울린다 그 시절에는 이 골목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했을것인데......... 툇마루에 앉아 커피 한잔 먹고싶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는 거 같다 그 시절에는 골목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끝이 었는데 요즘의 텅 빈 골목길은 바람에 마냥 노출되어 있다 그나마 신식 건물이다 마을 한 가운데로 하천이 흐른다 집성촌의 종가집 동백꽃이 예쁘다 옛 마을 답게 큰 나무 한 그루가 중심을 잡고 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마음까지 한갓지게 늘어진다 꽃..
고성 소을비포 진성 그리고 솔섬 좌이산에서 보았던 소을비포 진성과 솔섬을 보러왔다 여행의 욕심 이랄까 주위에 볼 수 있는 모든 풍경들을 보고싶다 먼저 소을비포 진성 가는길 둥그런 돌담의 갯벌 체험장 성으로 올라가는 입구 넓은 벌판에 성문이 그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 같다 성지에서 보이는 풍경들 이 많은 돌들을 옮기고 쌓느라 얼마의 시간들과 작업을 하였을까 나는 그냥 보고 가지만 그 시절에 힘들었을 선조들의 피땀에 숙연해진다 그때의 것들은 거의 사라지고 성문 만 남아있다 그날의 함성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거 같다 뒤로는 다녀온 좌이산이 보인다 잔디가 파란 계절에 오면 또 어떤 풍경일까 궁금해 진다 주차장에서의 바다 이제 솔섬으로 간다 솔섬 입구 양식장이 제 몫을 다한걸까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고 있다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편하게 다녀온다..
고성 좌이산 앞전 거류산에 다녀오면서 보아두었던 좌이산 높지는 않지만 내내 바다가 보이고 곳곳에 암릉의 재미가 행복한 산행 그냥 바람이 되어 다녀 온 기분이다 보통은 가리미 고개에서 들머리로 잡고 명덕고개를 날머리로 잡는데 차량회수 관계로 명덕고개에서 출발 원점회귀의 산행이다 출발 어느 문중의 묘 까지는 넓다란 길이 이어진다 조금만 올라서면 보이기 시작하는 바다 이 맛에 바다조망 산행이 쥑인다 군데군데 사다리가 설치되어 어렵지 않는 산행길 이다 고성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고성 소율비포성지 가 있는 포구가 보인다 산행후 보러가련다 이름모를 섬 들이 여기저기 즐겁다 누구의 솜씨일까 웃음이 절로 나온다 멀리까지 산그리메가 펼쳐진다 사량도가 보인다 바다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이 풍경을 끝까지 잡고 늘어져야 겠..
2021년 홍매화 이맘때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곳 금둔사 홍매화 개화는 이르지만 몇송이가 피어 내내 어루만져 준다 홍매화 보러가는 길 아직은 꽃봉오리가 한창이지만 한두개씩 피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피어나길 기다렸던 그 기다림이 꽃으로 피어난다 한송이를 피우기 위해 나무는 또 얼마나 침묵의 시간을 견뎌낸 걸까 너의 한 송이가 나의 온 마음에 꽃을 피운다 고결한 사랑이 꽃으로 피었습니다 결백한 마음이 꽃이 되었습니다 충실한 성심이 꽃망울 되어 인내의 결실로 피었습니다 일반 매화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나무 한 그루에는 거의 피어서 봄의 소식을 먼저 전해준다 수줍은 붉음이 차라리 더 빛이난다 동심의 마음들이 꽃으로 피어나는 거 같다 홍매화 매몰찬 한겨울 간밤에 북서풍 불어도 견디어 낸 너의 모습에서 오늘에야 내 어머니 그리운 물..
고흥 두방산 고흥 두방산 벌교 제석산을 한번 더 다녀왔듯이 가까운 두방산을 한번 더 보러왔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두방산 병풍상 비조암 코스 들머리 이정표 두방산으로 올라 병풍산 비조암을 거쳐서 원점회귀 코스로 간다 이번에도 첨산은 차량 관계로 가보지 못했다 들머리 입구 당곡제 저수지 주위에 4개 정도의 저수지가 있는 거 같다 출발 산행입구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고 쉬어가라는 의자가 정겹다 아직 녹지않는 눈이 있어 행복 이라고 써 본다 모두모두가 행복하기를~~~ 대나무 숲을 지나고 쌍굴에 도착 두방산의 명소이다 전망대 삼거리 전망대 에서 보이는 풍경들 대강지 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겨울이 아닌 봄이라면 풍경이 사뭇 달랐을 거 같다 전망대 에서 정상 가는 길 암릉이 시작된다 바다 멀리 오래전에 다녀온 꼬막섬 ..
신선대의 위용 벌교 제석산 제석산 신선대의 위용 멀리서 보면 정상에 우뚝 솟은 바위 모습이 신비롭다 산행 들머리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벌교가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이다 소화의 집이 보이고 현부자네 집이 보인다 산행과 더불어 소설의 주 무대를 찾아서 보는 걸음도 괜찮을 거 같다 한번 다녀온 곳은 거의 안 가는 편 인데 코로나로 인해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제석산으로 간다 그럼에도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산 산길이 아늑하다 자연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 활짝피어 아름답던 동백이 이제는 마지막을 불사른다 그러다 낙화 어느 순간인들 아름답지 않을까 우리가 여행이라고 일컫는 모든 것들이 이꽃 하나만큼의 순간 일거다 산길이 부드럽다 이정표는 군데군데 설치가 잘 되었다 약수터에 물이 거의 없다 비가 와야 할텐데 벌교만이 보인다 벌교 대..
첫눈 오던 날 눈 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내리지 않는 이곳에 눈이 내렸다 그 무심하던 풍경이 이토록 아름답다 첫눈이 내렸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얼른 가까운 마을에 다녀왔다 배추가 눈에 쌓여 속속히 맛이 들겠다 작은 풀들도 눈에쌓여 이름모를 작품이 되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덮어 하얀 아름다움으로 보여준다 골목길에도 눈이 가득하다 개들이 눈을 좋아한다는데.... 마을 보호수인 은행나무의 겨울 한 편의 동화같은 느낌이 든다 마을 공동우물터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이 풍경을 보려고 왔다 눈 오는 날의 저수지 풍경 외딴집이 오늘따라 전혀 외롭지 않다 설경 그대로의 모습 저 아파트 단지에서 이곳까지 왔다 눈이 더 내렸다면 어떤 풍경일까 눈 덮힌 마을이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같다 무식한 포크레인이 오늘따라 예뻐 보인다 전형적인 시..
제주도 -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거문오름 그래서 인지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입장료가 있으며(2000원)숲 해설사가 동행하여 안내 및 설명을 해준다 숙소였던 절물휴양림의 길 참 예쁘다 거문오름 가는 길 한가로운 풍경에 마음까지 넉넉해 진다 어느 목장의 풍경 봄이라면 저 나무에 꽃이 피었을까 거문오름 입구도착 세계자연유산본부의 건물 주위를 둘러본다 눈 앞에 보이는 거문오름 인공조림의 흔적이 보인다 길게 이어지는 갈대숲 길 제주 세계자연유산 본부의 돌 하르방 코로나 가 삶의 여러곳을 바꿔 놓는다 거문오름 탐방로 소개 탐방로 입구 숲이 참 예쁘다 탐방은 개인행동이 아닌 예약자 순서로 모아서 팀별로 해서 탐방에 나선다 탐방로 코스는 잘 되어있다 나무들과 더불어 잘 어울린다 거문오름 전망대 다녀왔던 한라산이 웅장하게 보인다 다..
재주도 - 우도 / 애기동백 제주도 2일째 광치기 해변 바다와 파도와 일출 그리고 성산일출봉 여행의 심신이 꽃을 피운다 벼르고 벼르던 한라산을 다녀오고 이번에는 우도 탐방에 나선다 타고 갈 배가 들어온다 성산포항 등대 그리움에 색깔이 있다면 어떤 색일까 등대뒤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출발 우도봉이 바로 보인다 저곳에 오를 기분에 가슴이 벌써 벅차오른다 빛이시여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섬속의 섬 우도 도착 우도를 일주할 수 있는 여러 레저 가게들이 즐비하다 이륜차,자전거 등등 종류도 많다 오셨냐고 한 마리 개가 반겨준다 역시 돌이 많다 지금도 바람이 돌이 여자가 많을까 이곳으로 다시 온다면 저곳에 앉아 커피한잔 해야겠다 우도 특유의 집들 까마귀 떼가 들판을 가른다 마을이 아늑하니 예쁘다 내가 오는 줄 알고 환영의 군무 일 거다 집이 예쁘..
제주도 - 한라산 버킷리스트 한라산 그리고 백록담 드디어 보게된다 꿈이 아닌 현실이다 제주도 가는길 비행기에서 보이는 구름 무척이나 신비롭다 이 맛에 비행기를 탄다 구름 저 너머 구름보다 높은 곳에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내일 저곳을 오른다 벌써 가슴이 도전으로 벅차 오른다 다음날 새벽 성판악 휴게소 한라산 등산을 위해 일찍 서두른다 달이 깊은 새벽을 비춘다 그래서 우리는 어둡지만 밝음에 있다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06시30분 출발 작은 렌턴에 의지하여 산길을 오른다 중간중간에 현 위치의 높이가 표기되어 있어 앞으로의 고지를 가늠할 수 있다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아침이 오는 기적 일상이 그냥 같지만 분명 기적 이다 일출을 볼까 했는데 산행의 뒤쪽에서 해가 떠오른다 산행길은 예쁘게 정비가 잘 되어있다 분위기가 다른 산과 사..
버킷리스트 1 - 내 인생에 책 한권 시에서 주최하는시민작가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틈틈히 써 온 시들을 모으고 고르고 골라서 수정을 하고 또 수정을 하여 우여곡절 끝에 시집이 나왔다 "여행길에서 혹은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어떤 것들이 말을 걸어올 때 가 있다 아니면 내 마음이 닿아서 이야기를 건네는지도 모른다 너의 모습을 보니 내가 보이고 네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들리는 그 순간에 너와 내가 하나되어 네가 들려주는 이야기 내가 해야 하는 고백들을 여기에 모아 그냥 이었을 것들을 의미 있는 것들로 채워본다" 책 표지에 이렇게 썼다 내 책을 내가 리뷰 해 본다 사진을 찍었고 그 이미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로 시집을 꾸몄다 ......................................................... 1,또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