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24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안 민속마을의 가을 단풍 보느라 이곳저곳 다니는 사이에 민속마을의 은행나무가 저도 가을 이라고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노라고 온 몸으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카메라 들고 다녀왔다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화단에 가득한 단풍나무 오매!마음 뺏길라 서둘러 나선다 민속마을 도착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은행나무 민속마을 다운 은행나무들의 굵기가 세월을 알려준다 성곽에서 보이는 낙안민속마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여러개 보인다 초가와 은행나무가 잘 어울린다 부르다 부르다 내가 쓰러질 이름이여 은행나무의 화려한 춤사위가 절정을 이룬다 "노랑 은행나무 잎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죽어가면서도 빛을 발하기 때문"이라는 (평보)시인의 말처럼 원망없이 순리를 따르는 버려짐이 숙연해진다 도대체 얼마의 시간이 흘러 저리도 굵은 그리움을 간직할 수 있는지 .. 반월마을의 가을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그냥 문득 달려갈 때가 있다 그 하염없는 마음이 닿아 찾아간 곳 바닷가 해안 반월마을 칠면초가 가을이 되어 붉게 물들어 간다 석양이 아름다운 마을이어서 벽화도 석양으로 꾸며 놓았다 계단에도 바닷가 마을다운 벽화로 꾸며 놓았다 해안 산책로 잔잔한 풍경이 가슴으로 파고든다 칠면초가 여기저기 붉은 아름다움 순천만 보다는 덜 하지만 나름의 몫으로 가을이었음을 알려 줄 것이다 쓸모 없어진 배를 육지에 올려 전시를 해 놓았다 하트 의자 부부의 사랑이 오래오래 행복하길 빌어본다 해안 데크길 바다를 곁에두고 걷는 기분이 바람처럼 가볍다 바다로 바다로 물은 그렇게 쉼 없이 흘러 길을 만든다 갈대도 가을색으로 갈아 입었다 울긋불긋 예쁘다 해안길에서 보이는 반월마을 들판이었는데 시멘트로 메우고 꾸며 놓.. 순천만 국가정원의 가을 가을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을 분위기로 바뀌었다 가을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의 계절 가을 억새가 피었다 산들이 억새로 가득 채워지겠네 꽃무릇도 거의 막바지로 피어있다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 남도민요와 춤을 공연하고 있다 가을속으로 걷는 가족 고흐의 화실 핑크큘리도 한창이다 지역이어서 내 집 정원처럼 자주 다니는 국가정원 가득한 행복이다 광양 서천 천일홍 광양 서천 이번에는 천일홍 잔치가 열렸네 코스모스 양귀비 수레국화 잔치가 끝나고 올해는 천일홍을 심었다 서천 양쪽 길 가득 핀 꽃들 하천과 더불어 환상의 풍경이다 중간중간에 백일홍도 보인다 앙증맞게 예쁘다 천일홍에 대항 백일홍의 반란 "키는 내가 더 크다" 고 우뚝 피었다 올때는 반대편 방향으로 돌아온다 코스모스도 한창이고 언덕에는 꽃무릇이 붉게 피어있다 광양읍 방향 억새도 한창이다 이 가을에는 어느 억새를 보러갈까 억새와 꽃무릇 산책하기에 운동하기에 참 좋겠다 계절탓에 수량이 조금은 적다 이제 건너편으로 와서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여기는 백일홍이 차지하고 있다 꽃무릇 언덕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반영놀이 주차장에서 보이는 서천 풍경 서천 잔디광장 소녀의 비눗방울이 흩어진다 서천을 품고있는 마산마.. 고흥읍 전통시장 코로나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고 이번에는 고흥읍 전통시장 구경이다 여러곳이 있지만 특히 시장은 사람이 살아가는 살 맛 나게 하는 곳이다 할머니 벌써 양손 가득 장 을 보시고는 버스타러 가신다 시장은 시장이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생선도 종류별로 풍성하다 시장 갈때마다 가격이 어찌 매겨지는지 궁금하다 주인의 마음이긴 하겠지만...... 싱싱한 갈치가 3마리에 만원 할머니의 기다림이 애탄다 얼른 누군가 와서 사 갔으면.... 시골이어서인지 할머니 장사들이 많다 고구마순을 먹기좋게 다듬질 하고 계신다 그래야 더 빨리 팔릴 것이다 지정자리 없으신 할머니 골목입구에 자리 잡으셨네 이곳 시장은 정말 특이하게 고기를 구어서 판다 다른 시장과의 아주 다른 점이다 다른 시장은 날 것으로 팔고 날 것으로 사서 다듬어서 .. 고흥 과역 전통시장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안타까운 소식둘이 여기저기 들려오고 자연앞의 무기력이 세삼 무섭기 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사람들은 살아가기 위한 모든 것들이 있는 곳 시장으로 가 본다 고흥 과역면 전통시장 차에서 내리자 마자 꽃 화분이 어서 오세요 인사를 대신한다 시골장 이어서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필요한 건 거의 다 있다 장에 나오신 할머니 힘 드신가 보다 쉬었다 가시네 꼭 무엇을 팔기 보다는 이웃간의 모임날 같다 시골답게 직접 기르신 작물이 많이 보인다 저 물건들이 어디에 있다 오는 걸까 흥정이 한창이다 고기의 종류도 다양하다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게 다듬어도 주신다 몇개여요? 얼마예요? 가격도 중요하지만 갯수도 그만큼 챙겨야 한다 한쪽에선 고기들이 잘 말라가고 있다 시장 팥죽집 또 며느리로... 순천만 국가정원의 여름 (2020) 순천만 국가정원의 여름 온갖 종류의 꽃들이 여기저기에 피어 정원의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고 있다 국가정원의 입구 수국이 활짝 피었다 백합꽃 종류인가 햇갈린다 포토존 책 읽는 인형 뒷 배경과 잘 어울린다 중간중간 여러 모양의 조형물로 꾸며 놓았다 수국이 한창이다 올해는 수국 꽃을 여기저기 에서 제법 많이 본다 언덕길에서 보이는 풍경 꽃 종류가 하도 많아서 이름들을 다 알 수가 없다 능소화 해바라기도 피었다 입구에 있던 언니와 동생 모형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홍학 해바라기 밭 편백나무 숲 수국 칭찬시인 김도연 보라색 핑크색 하늘색 오늘은 하얀색 수국은 변덕쟁이 그를 향한 내마음도 온통 수국밭 비 오는 날의 상사호 상사호 상부댐 송화가루가 넓게 퍼져 어느 작가의 휘몰아치는 텃치처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비가 그친 뒤 안개에 젖은 풍경들이 몽환적이다 분홍달맞이꽃이 비에 잔뜩 젖어있다 맑은날의 풍경보다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풍경 가끔은 분위기를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저 안개위에 배 한척 띄워 유유자적 떠돌고 싶다 온통 안개세상 진실은 모두 가려져 있다 샤스타 데이지 꽃 처음 들어본다 각시붓꽃도 예쁘게 피어 신랑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서서히 본연의 모습들이 드러난다 때로는 본연의 모습보다 이면의 모습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 이 물이 순천만 까지 흘러가서 갈대숲을 키운다 비가 와서 수문의 한쪽을 열었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들 더 잘 크고 있다 이제 상사호 커다란 저수지 위에 송화가루 가득 자.. 2020 순천 국가정원의 봄 순천 국가정원은 봄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거 같다 튜율립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순천만 정원 가기전에 동천의 벚꽃을 먼저 본다 길게 늘어선 벚꽃길이 아득하게 꿈을 꾸는 거 같다 산책로가 따로 있어서 걷는 그 자체 만으로 꽃이 되는 기분이다 이제 순천만 정원 입구에서 부터 튜.. 광양매화마을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여러가지의 것으로 변해가지만 자연은 창조주의 섭리 그대로 순리에 따른다 봄이 오고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섬잔강의 물은 흐르고... 먼 곳도 아니고 가까운 곳인데 마냥 주저앉아 있울 수는 없는 일 꽃길을 나선다 어느 유머처럼 코로나도 봄맞이 하러 갔으면 좋.. 남도 삼백리길 1코스 와온해변 남도 삼백리길 1코스가 해룡 와온에서 별량 화포까지 인데 중간 농주마을에서 와온해변까지 디녀왔다 깊어가는 가을 그 깊어가는 만큼 갈대색깔이 짙게 변해간다 그 푸르던 날은 뒤안으로 머물러 다시 만날 그 시간을 묵묵히 기다릴 것이다 반대편으로 별량면 화포마을이 보인.. 여수 자산공원의 단풍 때로는 내 주위에 가까이 있는데 몰랐던 풍경들이 위로가 된다 자산공원에 이토록 의 단풍나무가 있을 줄이야 늦게서야 알고 단풍 보러 다녀왔다 주차를 하자마자 보이기 시작하는 단풍나무의 화려한 색깔 그냥이 아닌 온통 단풍으로 가득하다 나무의 수량도 제법 오래되어 짙고 짙게 .. 고창 문수사의 애기단풍을 본다 환상의 선유도를 보고 이제 고창 문수사의 애기단풍을 보러왔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규모의 단풍숲이라고 한다 걸어가는 길가 사이로 단풍이 듬뿍 가을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보여준다 단풍1 박가월 너의 죽음이 국민장이 되는구나 기껏 여름 몇 푼의 그늘 업적은 미비한데 화려한 .. 선유도를 보고 선유도 해수욕장 그리고 선유도 짚업 망주봉 선유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 대장도의 대장봉을 오르는 길 전설이 깃든 할매바위가 보인다 애기를 임신한 모습의 바위이다 대장봉에 오르면서 보이는 장자도 풍경 제1전망대 바다가 원없이 펼쳐지고 관리도 일부가 보인다 일출이나 .. 선유도 로 간다 선유봉 하산길에 보이는 장자도와 대장도 그리고 대장봉이 보인다 군산 비응항에서 선유도 가는 길 새들의 군무가 한창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가 절로 흐른다 우리로서는 할수없는 모든 것들을 창조주의 섭리아래 자연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우리에게 보여준.. 군산에 들러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 선유도 그곳에 가기전에 군산에 들러 경암동 철길마을을 둘러본다 벽화는 어느 곳에나 있다 다만 느낌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다 담쟁이의 가을도 제법 예쁘다 짙은 만큼 가을도 사랑도 깊어지리라 살아가는 흔적은 어떤 것이든 아름답다 이곳에도 번화가가 ..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