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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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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단풍 청송 주왕산 산엘 가고 사진을 찍고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릴때 메인사진을 무엇으로 할까 제일 고민 많았던 청송 주왕산의 풍경들 주왕산 상가지역 가을풍경 가득 낙엽이 바람에 흩날린다 산행초입 계곡물 뒤로 주왕산 기암의 위용이 펼쳐진다 벌써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은행나무 그리고 대전사 뒤로 보이는 기암 동봉 서봉 대장봉 순이다 주왕산의 마스코트 주봉 마루길로 가서 주봉으로 올라가 칼등고개 에서 후리메기 삼거리를 거처 용연폭포(3폭포)~절구폭포(2폭포)~용추폭포(1폭포)~대전사 코스로 하산한다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대감으로 발걸음이 빨라진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보이는 기암 어쩌면 저리도 신비로울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낙엽이 한창이다 두번째 전망대 주왕산 다운 주왕산의 기암들 가을이어서 더 황홀하게 보인다 반대편의..
청풍호를 품다 단양 제비봉 제비봉에서 보이는 청풍호 이래서 모두들 제비봉을 오르나 보다 이곳에 있다는 자체가 실감나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움이다 등산로 입구 계단이 이곳저곳에 잘 설치되어있다 여러 봉우리의 산들이 길게 이어진다 조금만 숨차게 올라오면 조망이 바로 환하게 펼쳐진다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내륙의 바다 라는 말이 실감이 된다 건너편의 산도 기암들이 즐비하다 보트타고 구석구석 보고싶다 가야할 방향 제비봉 정상이 보인다 계단이 길게 설치되어있다 올라갈수록 더 선명하게 보이는 청풍호 어제 오늘 연달아 산행이지만 힘들지 않고 즐거운 산행 바위들이 제법 즐거움을 더해준다 당겨본 장회나루 풍경 건너편에도 등산로가 개설 된다면 정말 황홀하겠다 물줄기가 있어 산이 더 빛이된다 바위와 소나무의 절묘한 공존 예쁜 소나무 들이 이곳저곳 보인다..
청풍호에 새 날다 재천 가은산 충북 재천 죽마고우 친구와 여행의 추억이 있는 곳 하지만 이번에는 슬픔가득 그리움 품고 홀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천 주위로 여행을 다녀왔다 소백산을 가려고 굳게 다짐했었는데 지금의 시기는 그렇게 화려함이 덜해서 기암절경과 청풍호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은산으로 제일 먼저 오른다 집에서 거의 4시간을 걸려 달려온 곳 청풍호 옥순대교 옥순봉 바로 조망되는 곳이다 옥순대교 위에서 보이는 청풍호의 풍경 정말 아름답다 우리나라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다 옥순대교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 몸을 풀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홀로 산행에 오른다 가은산 산행 들머리 조금만 올라가면 옥순대교 전망대가 나온다 조금만 올라서면 바로 보이기 시작하는 옥순대교와 청풍호 옥순봉이 보인다 그 친구와 구담봉 옥순봉 올랐던 기억이 아프게 저..
길을 잃다 거제 산방산 거제도 화도를 보고 오늘의 주인공 산방산으로 간다 앞전 이수도 트레킹에서 보아 두었던 산이다 거제 둔덕면 빙하마을 청마기념관 주차장에서 보이는 산방산 정상부의 암릉이 발을 근질거리게 한다 청마 유치환의 고향인가 보다 기념관이 있고 곳곳에 시 들로 꾸며 놓았다 바람 잔 오늘 난 산방산에 오른다 오오,너는 어드메 쯤으로 숨었느냐 담벼락의 능소화가 곱게 피었네 청마가 보았으면 시 라도 한 수 지었을 풍경이다 포도밭이 지천이다 아름드리 포도가 가득 귀가길에 한 박스 사갔다 산행 들머리 가는 길 청마 묘소 안내길로 가면된다 가을이다 벼가 익어가고 코스모스가 피고 그 뒤로 산방산이 우뚝 서있다 가는 길 곳곳에 시인의 시로 잘 꾸며 놓았다 시를 읽으며 걷는 걸음도 제법 운치가 있다 청마묘소 입구의 풍경 산방산 들머리..
당동만의 눈부신 조망 고성 거류산 산행시마다 정상에서 풍경을 보지만 거류산의 정상풍경은 또다른 황홀로 다가온다 당동만의 바다 고성들판의 노랗게 익어가는 작물들 행복하고 행복하다 고성 엄홍길 전시관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 산행이다 영웅이라는 칭호가 생기기 까지 그 분은 얼마나 자연과의 교감에서 승리했을까 그 집념이 부럽다 내부를 보고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다 그분의 기상을 가슴에 가득채워 오르고 싶은데.... 코로나가 정말 불편하다 산행출발을 하고 작은 언덕에서 보이는 풍경 바다가 어렴풋이 보인다 초입의 데크계단 어느 산 못지않게 정비도 잘 되어있고 이정표도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다녀왔다 보통 엄홍길 전시관 출발~문암산~거류산~거북바위~장의사 로 해서 원점회귀 인데 거북바위에서 장의사~엄홍길 전시관 길은 산 허리길이어서 조망이 별로인 ..
고흥 봉황산 고흥읍 사방에서 보이는 봉황산 동네 뒷산 높이어서 주민들의 운동코스 이고 커다란 바위도 몇개 있어서 스릴이 있다 전통시장 구경을 하고 봉황산 가는 길 어느집 창가의 빨래가 소소하니 웃게한다 어느 공원처럼 충혼탑이 몇개 보인다 커다란 나무도 세월을 느끼게 한다 남휘루가 있고 안내문이 있다 임도따라 봉황산 정상으로 가는 길 길은 아담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중턱에 오르니 커다란 바위가 반겨준다 바위 위에서 보이는 고흥읍 전경 멀리 산그리메가 펼쳐진다 봉황산의 뷰 포인트 같다 커다란 바위가 웅장하다 낮은 산이라고 얕잡아 보지 말라는 위세를 떨친다 방송탑이 있는 곳이 정상이다 여름하늘 맑음 그지없는 맑음이 사람까지 지치게 한다 고흥읍이 제법 발전되어 간다 어쩌면 삭막의 바위에서 씨앗이 트고 뿌리가 내리고 자랄 수..
남해 응봉산 설흘산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응봉산과 설흘산 앞전에는 응봉산에서 선구마을 쪽으로 산행하여 칼바위 코스로 진행 하였고 이번에는 설흘산 쪽으로 산행하였다 바닷가 에서 보면 왼쪽이 응봉산 오른쪽이 설흘산 이다 다랭이 마을을 가운데 두고 둘러보는 산행이다 가천 다랭이 마을 주차장 가는 길 긴 장마에 비가 잠깐 쉬어가는 날씨 안개가 어마하니 자욱하다 비도 한줄기씩 퍼붓는다 산행은 할 수 있을까 주차장에서 다랭이 마을 가는 길 짙은 안개로 한치 앞도 안보이지만 나름 운치가 제법이다 비가 그치기를 안개가 물러나기를 기다리며 일단 다랭이 마을 구경에 나선다 논 가운데 떡 하니 바위하나 오묘하다 다랭이 마을의 암수바위 장마철 이어서인지 거미줄이 제법 많다 바다로 가는 다리 명물이 되었다 바다가 온통 안개..
벌교 부용산 벌교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된다 태백산맥 문학관 그리고 관련 장소들 재석산 ,중도방죽길 , 갈대숲 ,월곡 벽화마을 다 가보았는데 멀리서 우뚝 보이던 부용정이 궁금하고 부용산의 산길이 그리워 찾아가 본다 군민회관에 주차를 하고 부용산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하늘로 걸어 올라가는 기분이다 데크에서 보이는 벌교읍 아마도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이곳을 자주 오게되는 거 같다 엄마의 품같은 포근함 부용산에 가는 길 중간중간에 쉼터가 설치되어있다 데크계단이 잘 설치되어있다 고민은 지우개 고민이 아픔들이 지우개로 지워질 수 있다면 난 무얼 제일먼저 지우고 싶을까 충혼탑 체육공원 작곡가 채동선의 묘가 보인다 뒷산 치고는 나무들이 제법 굵다 푸른단풍 가을이면 단풍들겠네 부용정에서 보이는 벌교 유년의 내가 눈물 울었던 곳 그리고 ..
보성 오봉산 칼바위 보성 오봉산의 칼바위 에전에 해평저수지에서 조새바위 칼바위 오봉산 정상 용추계곡 으로 하산의 산행을 하였고 이번에는 칼바위 코스로만 다녀왔다 늦장 부리다 봄에 다녀온 걸 이제서야 올린다 해평저수지 해평저수지에서 보이는 해평리 들판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높지는 않지만 ..
여수백야도 백호산 둘레길 백야도 화백리 방파제에서 보이는 백야대교 백야도 백호산을 보고 이번에는 백호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산길 인데도 산이 아닌 바다를 한바퀴 걷고 온 기분이다 그 만큼의 바다 백야도 신기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백야 삼거리 까지의 둘레길 복사꽃이 한창이다 봄은 꽃으로 시작해서 꽃으로 끝나는 거 같다 조금의 오르막인데도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하화도와 상화도가 보인다 생태탐방로로 적힌 곳이 둘레길 이다 임도를 걷다가 산길을 걷는다 전망대 바다위로 섬들이 길게 이어진다 산길이 시작된다 포근하게 불어대는 바람이 좋은 봄날의 산책이다 곳곳에 계단이 잘 설치되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또 다른 전망대 2개의 전망대가 있다 길게 이어지는 계단 길 산과 잘 어울린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하화도와 상화도의 일부가 보인다 그 ..
덕룡산의 봄 앞전 산행때 들머리를 잘못 들어서 석문산을 오르내리고 다시 덕룡산을 오르내리느라 종주의 끝을 목전에 두고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하산 하였는데 이번애 못가본 구간을 다녀왔다 화려한 암릉들 그 사이로 진달래 가히 절경의 덕룡산 수양마을을 지나 산 아래 쪽에 주차를 하고 수..
여수 백야도 백호산 코로나 때문에 멀리 못가고 오래전 다녀온 백야도의 백호산을 다녀왔다 낮은 산 이지만 사방에 바다를 품고있어 시원한 조망의 환상힐링 코스이다 백야도에 있다보니 백호산을 백야산이라고도 불린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1봉과 2봉은 올라갈 수 있지만 3봉은 개인소유지라 출입을 ..
여우를 닮은 섬 낭도 상산 이번에 여수와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이 개통되어 예전에 가 보았던 낭도를 다시 다녀왔다 코로나 여파로 여산마을 코스로는 못가고 규포마을 에서 다녀왔다 낭도 가는 길 팔영대교를 넘어와서 쉼터에서 보이는 작금도 다녀온 기억이 새롭다 쉼터에서 보이는 팔영대교 쉼터의 조형물 들 유채꽃이 시작 되었다 봄이 왔다 봄 인 것이다 적금대교 빠알간 아치형 모양이 예쁘다 규포마을의 포구 몇척의 배가 한가로이 육지에서 놀고 있다 규포마을 해안 섬 마을 답게 돌담이 정겹다 산행 들머리 가는 길 해안길이 참 예쁘다 멀리 둔병대교가 보인다 다음에는 둔병도와 조발도를 보러 가야겠다 등산로 입구 등산로는 제법 정비기 잘 되어있고 바다가 내내 보여서 마음까지 시원해 진다 계단도 제법 길게 설치되어있다 섬 산행 치고는 시설이 제법 잘 되..
거제도 우제봉의 동백길 거제도 지도를 보면 근처에 갔으면서도 들르지 못한 우제봉이 꼭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내도 다녀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 짧은 코스의 우제봉을 걸어본다 주차를 하고 석개해변으로 가는 길에서 시작된다 삭개해변의 풍경 바다색깔이 참 곱다 바다를 보면 낚시가 엄청 쉬울 거 같은데.....
바다가 보이는 풍경 금당도 산행 -2 산행중에 보이는 가학항 주변풍경 앞전에 금당도 서쪽편 산행을 하였고 이번에는 동쪽편 산행이다 가학재 에서 삼랑산 오봉산 봉자산 코스를 걷는다 산행 내내 바다가 어루만진다 가슴가득 채워가라고 원없이 보여준다 녹동 여객선 터미널 앞 바다 햇살 드리워진 바다에 갈메기가 줄지..
바다가 보이는 풍경 금당도 산행 -1 금당도 공 산 류시화 시인은 지구별 여행자라는 책에서 "때론 삶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내게는 명상이고 수행이었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나는 벗어나서 경험한다기 보다 그 곳이 그 풍경들이 계속 나에게 신호를 보내온다 그 신호를 며칠이고 뒤척이다 떠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