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야기 (194)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공원 월출산 주지봉 문필봉 월출산 문필봉의 웅장한 모습 월출산 앞전에 양자봉 코스를 다녀오고 노적봉 ,신성대 ,경포대 코스 까지 다녀왔고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천황사에서 도갑사 까지의 종주 이번에는 미답지 주지봉 문필봉 코스를 다녀왔다 들머리 풍경 금계국이 한창이다 산행 초입길 임도길 따라 짙은 녹음이 우거진다 오른쪽 건물이 문산재 왼쪽 건물은 양산재 왕인박사 유적지 이다 월대암의 책굴과 왕인박사 석상 월대암 커다란 바위가 묵직한 침묵을 안겨준다 월대암에서 보이는 풍경 월대암 정상 하나의 전망이 되어 사방을 조망한다 저 멀리 보이는 월출산 천왕봉 산행의 곳곳마다 보이는 기암괴석 기암을 보는 재미가 산행의 고통을 희열로 바꾸어 준다 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보양으로 보이는 바위들 깊은 상념에 빠져있는 사람의 얼굴같다 암석들을 보느라 발.. 국립공원 - 소백산 다른 국립공원도 있지만 소백산은 꼭 한번 보고 싶었다 그냥 보고 싶은 산 오전에 월악산행을 하고 컨디션이 그런대로 괜찮아서 한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곳 단양 다리안 관광지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계곡길을 따라서 길게 길게 산행길이 이어진다 월악산 하고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소백산 월악이 거칠었다면 소백은 다소곳 하다 소백산 마스코트 여우미우 천동지구 탐방대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의 산행이다 녹음짙은 신록의 등산길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속도조절 해가며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비가 온 뒤여서 인지 계곡의 물소리가 우렁차다 쥐손이풀 꽃 꿀풀 꽃 월악산이 연달래 천지 였다면 소백산은 야생화 천지다 주목 군락지 거대한 주목들이 즐비하다 오래오래 살아서 자손들까지 이땅을 빛냈으면 좋겠다 천동삼거리 바로.. 국립공원 - 월악산 뭐랄까 계속 생각이 나고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산 어서 오라고 멀리서 손짓하는 산 그래서 근무 끝나자마자 달려가서 차박을 하고 꿈에 그리던 월악산에 다녀왔다 월악산 가는 길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이 여행자의 마음을 품어준다 수산교 근처에서 차박을 하고 04:30분 불빛 하나에 온 정신을 집중시키고 한발한발 산행시작이다 보덕암 주차장에서 출발 원점회귀의 산행 새벽이 밝아오고 산 그리메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오매! 이토록 아름다운 이정표 가슴이 꽃으로 채워진다 산행이 아닌 꽃구경이다 천지에 피었다 산행 길 내내 온통 꽃 가슴이 미치도록 두근거린다 찬란한 시간이여 아름다운 순간이여 울컥 목이 메인다 너무너무 예쁘다 이 순간을 허락한 창조주 에게 감사의 눈물이 흐른다 선물 자연이 나에게 주는 선물 충주호가 보.. 순천 고동산 철쭉 고동산이 있는 줄은 알았는데 이렇듯 철쭉 장관일 줄은 몰랐다 임도따라 8부 능선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상 가는 데크길 양쪽으로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다 첫 번째 철쭉꽃 어서 오라고 반겨준다 각시붓꽃도 한창을 피어 빛이 난다 고동산 정상 가는 길 철쭉꽃이 환하게 피어 길을 밝힌다 이름 모를 산들이 이어지고 이어져 산 그리메를 이룬다 둥굴레도 꽃을 피우려고 잔뜩 오무리고 있다 꽃은 말이 없다 그저 제 몫을 다하여 피고 진다 그러니 우리도 꽃이 되자 꽃을 이야기하고 꽃을 노래하자 그래야 꽃을 볼 수 있다 유명 철쭉산 보다는 덜 하지만 나름 무리지어 피었다 길 양쪽으로 철쭉꽃이 가득 피어 걸음마다 즐겁다 꽃 속에 파묻혀 나조차도 꽃이 된 거 같다 뒤돌아 보니 또 그 만큼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철쭉꽃 너머 .. 광양 국사봉 철쭉 광양 백운산의 줄기 국사봉 국사봉 철쭉제가 29일 부터 열린다고 해서 미리 다녀왔다 주차장 선유리 마을 국사봉 이정표가 보인다 국사봉 가는길 오늘은 흐림 안개가 자욱하다 몽환 산행이 될 거 같다 낙화의 동백이 또 한 송이의 꽃이 되어 가슴에 털컥 안긴다 어쩌란 말인가 애써 추스리고 얼른 도망이다 두 그루의 감나무 잎이 피니 너무너무 싱그럽다 커다란 소나무가 반긴다 내려 올때도 만날거다 반갑다 소나무야~~ 서어나무 쉼터 울창한 나무가 그늘이 되어준다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연초록의 세상으로 들어간다 편백나무 숲 8부 능선까지 구불구불 이어진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간다 어느날에는 하늘 조차 안 보이겠다 편백나무의 기세에 눌려 다른 나무들은 자라질 못한다 편백나무 사이로 안개가 훓고 지나다닌다 골.. 국립공원 월출산 양자봉 의 봄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월출산의 비경 양자경 코스를 다녀왔다 주차장 오른쪽에 보이는 양자봉 왼쪽으로는 정상인 천왕봉이 보인다 완연한 봄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가슴이 꽃으로 채워진다 조망터에서 보이는 양자봉의 우렁찬 모습 사진으로는 크기가 제대로 전달이 되질 않는다 월출산 천왕봉 수석 전시장을 방풀케 하는 여러 모양의 바위들이 압도적이다 가까운 곳에 이 만큼의 산이 있다는게 정말 행복이다 왼쪽이 양자봉 월남 저수지가 보이고 월출산을 품은 마을들이 정겹다 바위마다 어찌나 예쁜지 몇번을 보게된다 그리고 그 바위에 자라는 소나무 명품이 아닐 수 없다 이 풍경 하나만으로도 오늘 등산의 모든것을 보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바위와 소나무가 하나되어 정말 멋진 풍경이 된다 양자봉 옆모습 가까이에서 보는데 정말 우람하고 웅.. 여수 무선산 공지산 둘레길 모임이 있어 기다리는 시간에 무선산 과 공지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산에 들어서자 마자 진달래가 지천으로 반겨준다 전혀 생각도 안하고 왔는데 진달래 천지 봄은 이렇게 불쑥 찾아왔다 길마다 진달래의 군무 괜히 행복해 진다 나는 아무 것 한 거 없는데 자연이 한아름의 선물을 해주는 거 같다 소호동과 웅천을 잇는 장도대교가 보인다 정상 가는 길에도 진달래 활짝 가슴마저 활짝 열린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바다가 훤하다 의자 두개가 도란도란 봄을 이야기 한다 무선산 정상 예전에는 정상석 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제 하산길 하산길에도 진달래가 반겨준다 애틋한 사랑이 사랑의 기쁨으로 꽃을 피웠다 편백숲을 지나 무선 녹차밭으로 하산이다 녹차밭 여기서 부터는 공지산 이다 이곳에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둘레길이어서 .. 남해 금산 - 팔선대 코스 수석 전시장 남해 금산 이번에는 팔선대 코스로 간다 주차자에서 보이는 금산의 봉우리들 암릉의 산행지 답게 조금만 올라가도 바위들이 보이고 바다가 펼쳐진다 남해 두모마을 다랭이 밭에는 유채들이 꽃 피울 봄을 기다리고 있다 진달래 한 무리가 산행을 반긴다 이렇게 한 덩어리가 아닌 걸쳐져 있는 바위들을 보노라면 표현못할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남해바다가 한 눈에 펼쳐진다 곱고 예쁘다 산행의 여러 묘미 중에 암릉과 바다는 단연 으뜸이다 산 넘어 바다가 보이고 또 산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고 또 산들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남해 상주해수욕장 소나무 숲이 바다를 둘러 그늘이 되어준다 산이 산을 이룬다 절경이다 정규코스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보게된다 어떻게 저런 풍경이 될 수 있는지 마냥 경이롭다 커다란 .. 대둔산의 겨울 약수정 에서 보이는 대둔산 정상 마천대 그리고 칠성봉 삼선계단 대둔산 가기 전 아침 차창에 밤새 내린 서리가 결정체로 아름답다 올려다 본 대둔산 온갖 바위들이 가슴을 뛰게 한다 주차장에서 부터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케이블카 하산이다 동심바위 생김새가 아이의 형상을 닮았나 보다 커다란 암릉의 마주보고 있는 곳 입석대와 임금바위 그 사이로 보이는 산그리메 임석대와 임금바위를 잇는 금강구름다리 가 보인다 크기가 웅장하다 당겨본 풍경 대둔산 다운 픙경이 펼쳐진다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삼선계단 아찔하다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다 눈에 쌓인 봉우리가 정말 아름답다 징군봉? 자세히 모르겟다 삼선계단을 지나 올라가는 길 전체적으로 정비는 잘 되어있다 커다란 바위 사잇길 협곡을 지난다 원래 용문골 삼거리 까지 가서 장군봉 .. 환상의 설경 무주 덕유산 아무리 기다려도 눈이 오지않는 지방 그래서 다녀온 곳 무주 덕유산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른다 걷지않고 산을 오른다는것이 오지게 즐겁다 설천봉 도착 구상나무가 반기고 온 세상이 하얀 눈 세상이다 설경의 상제루 천년을 간다는 구상나무도 오늘은 하얗게 예쁘다 하얀 동화나라 속으로 입장이다 온통 하얀 세상 마음조차 하얗게 변해간다 날씨가 흐려서 창공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 하얗게 더 하얗게 설국으로의 여행 하얀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가을나무가 잎이 떨어지기도 전에 하얀 눈에 벼락을 맞았다 하얀 동화나라의 주인공이 된 거 같다 그냥 이었을 한 그루가 하얀눈 으로 포토존이 된다 순백의 세상 동화나라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바위도 하얗게 부드러운 모양으로 바뀌어 있다 작은 나무들은 옹기종기 하얀꽃이 되었다 정상.. 지리산 노고단 원래는 지리산 반야봉 까지의 계획 이었는데 출입통제 기간에 걸려 노고단 까지만 다녀왔다 주차를하고 노고단 가는길 가을이 가고 초겨울의 여운이 짙게 깔린다 덜 녹은 눈이 낙엽들을 부등켜 안고 초겨울의 시간을 견딘다 흐르다 흐르다 계절에 막힌다 얼음이 되어 흐른다 노고단 대피소 에서 보이는 산그리메 노고단 입구 반야봉 엉덩이 마다 하얀 눈이 쌓얐다 산행이었으면 장관이었겠다 노고단 에라도 올라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산그리메가 길게 펼쳐진다 저 너머에 님이 있을 거 같은 그리움이 길게길게 펼쳐진다 노고단 정상 가는 길 데크길이 예쁘다 작은 언덕 오르면 바람이 맞아줄 거 같다 산은 그리메를 낳고 너는 그리움을 낳아 결국 나는 고아가 된다 어쩌던지 섬진강은 흐른다 지리산 자락이 길게 늘어진다 봉우리마다 어느 풍경들.. 거금도 적대봉 거금도 적대봉 정상의 봉화대 앞전에는 파상제 에서 들머리로 적대봉 코스 였는데 이번에는 동정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왔다 거금도 적대봉 가는 길 거금도 휴게소의 조형물 거금도 휴게소 에서 보이는 금진항 나중에는 금진항에서 시작하는 거금도 둘레길도 걷고싶다 거금도 휴게소 에서 보이는 거금대교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사람 및 자전거 통행길로 되어있다 산행시작 동정마을에서 보이는 거금대교 동정지 자그마한 저수지 이다 산행 들머리 단풍이 아름답다 단풍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군락을 이루어 물들어 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적대봉 가는 길 가을낙엽들이 수북히 쌓여간다 가을이 가고 있는 것이다 어느 열매 오손도손 정겹다 능선에 오르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에서 보는 바다는 그리움 이다 고흥쪽 바다의 모습도.. 순천 금전산 릿지산행 금둔릿지 길에서 보이는 금전산 의상봉의 위엄 순천 금전산 낙안읍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정상의 암봉이 군무를 이루는 곳 매번 불재에서 올라 낙안온천 으로의 하산 이었는데 오늘은 의상릿지로 올라서 금둔릿지로 하산 하였다 시내버스를 내려서 들머리로 걸어 가는 길 멀리 금전산 원효봉이 보인다 의상릿지 시작 작은 선 바위 하나가 금전산의 전체를 안내하는 거 같다 더 큰 선 바위가 그 뒤를 받쳐준다 더 어떤 풍경들 일지 가슴은 설레임으로 가득찬다 암릉의 산행지 답게 건너편으로도 여러 모양의 암릉들이 보인다 상송제 저수지가 보이고 밑으로 펼쳐지는 들판에는 가을이 깊숙히 내려 앉았다 옆으로 비스듬이 선 바위 참 오묘스럽다 다른 유명산 이었다면 이름께나 날렸겠다 바위의 여러 모습들이 즐겁다 금전산의 또 다른 면을 .. 강릉여행 - 오대산 비로봉 오대산 국립공원 비로봉 단풍으로 유명하고 월정사 전나무숲 상원사와 월정사를 잇는 선재길이 유명하다 월정사 에서 상원사 가는길 계곡에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간다 상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의 시작이다 상원사 올라가는 게단길이 참 예쁘다 적멸보궁을 지나고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가을이 깊숙히 물들어 간다 모든 나무들이 가을 이라는 옷으로 곱게 갈아입고는 지나는 산객들을 맞이해 준다 울지 않으리라 단단히 마음억고 버텨온 시간들이 시간들 앞에 바람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네 울지 않으리라 울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그 마음조차 눈물이었네 가야할때를 알고 변해야 할때 변하고 피어야 할때 피워내는 그 순리가 질서가 되어 한 폭의 진리가 된다 가을하늘과 가을단풍과 가을풍경이 아름다운 날 황홀하다 인생은 더불어 .. 암릉과 억새의 창녕 화왕산 창녕의 화왕산 억새를 보긴 했는데 1코스의 암릉이 궁금하고 억새의 바람이 그리워 다녀왔다 오래전에는 2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하산이었는데 오늘은 1코스로 시작해서 3코스로 하산이다 1코스의 암릉이 펼쳐진다 이정도의 암릉일 줄은 생각 못햇는데 제법 우렁찬 암릉을 뽐내고 있다 모델이 없어서 위험표지판 으로 모델을 대신한다 다른 여러 암릉의 산 과는 또 다른 모양의 바위들이 즐비하다 길이 없어서 바위 하나마다 볼 수는 없지만 오묘한 바위들이 많을 거 같다 두부바위 두부를 잘라 놓은듯 가지런 하다 암릉의 무더기와 소나무 그리고 까마귀 한 폭의 풍경화가 된다 우람한 바위 저 멀리 화왕산 벌판이 보인다 바위와 바위사이 그리고 정상 오를수록 재미가 있는 산이다 많은 산들을 다니지만 산 마다 다르다 정말 다르다 그래.. 암릉과 조망의 함양 대봉산 정상에 서면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고 천왕봉이 보이는 함양 대봉산 지소마을로 의 원점회귀 코스로 다녀왔다 천왕봉 까지 3.7km 벚꽃나무 봄이오면 길 옆으로 벚꽃 도열 환상이겠다 야생화 참취꽃 꽃말은 이별이다 다음 만날 지점이 이 생이 아닐지라도 잘 가, 내 사랑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 -양애경- 낮달맞이꽃 꽃말은 무언의 사랑 사랑은 말이 아니다 그래서 사랑은 말로는 안된다 누가 절묘하게~~ 어찌나 리얼한지 산행내내 웃음이 나오더라 야생화로 인해 산행길이 늘어지지만 마냥 행복하다 단풍 그리고 계곡 가을이면 붉은단풍과 함께 정말 황홀하겠다 산꿩의다리 꽃이름이 희얀하다 또 이름이 맞는지 모르겟다 우짜든 예쁘다 나무가지 사이로 뿌리를 내려 물봉선이 피었다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그래서 건드리지 않고 보..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