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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청풍호에 새 날다 재천 가은산

가은산 새바위

충북 재천

죽마고우 친구와 여행의 추억이 있는 곳

하지만 이번에는 슬픔가득 그리움 품고 홀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천 주위로 여행을 다녀왔다

소백산을 가려고 굳게 다짐했었는데

지금의 시기는 그렇게 화려함이 덜해서

기암절경과 청풍호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은산으로 제일 먼저 오른다

 

 

집에서 거의 4시간을 걸려 달려온 곳

청풍호 옥순대교

옥순봉 바로 조망되는 곳이다

 

 

옥순대교 위에서 보이는 청풍호의 풍경

정말 아름답다

우리나라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다

 

 

옥순대교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 몸을 풀고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홀로 산행에 오른다

 

 

가은산 산행 들머리

조금만 올라가면 옥순대교 전망대가 나온다

 

조금만 올라서면

바로 보이기 시작하는 옥순대교와 청풍호

 

 

옥순봉이 보인다

그 친구와 구담봉 옥순봉 올랐던 기억이 아프게 저려온다

 

 

환상의 절경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을 우리나라의 풍경이다

 

 

새바위 가는 길은

이렇게 출입금지,탐방로 아님이라고 막아놓았지만

새바위 코스 아니라면 가은산행의 묘미가 반감된다

 

출입금지

선 을 넘는다

탐방로 아님

나에겐 탐방로 이다

 

하산시에도 상천주차장 방향에서

선을 넘었어야 하는데

그때는 말을 잘 듣다가 4km를 더 걸어 돌아왔다

 

 

산 너머 산

주위에 봉우리및 산들이 제법 많다

 

 

거북바위?

전국에 거북바위는 몇개나 될까?

 

 

옥순대교와 청풍호는

산행내내 보여서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

 

 

산세가 우렁차다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고 명명 하는 거 같다

 

새바위가 자그맣게 보이고

옥순봉과 옥순대교가 보인다

 

 

가을이 바로 앞에까지 와 있다

 

 

새바위가 더 가깝게 보인다

정말 신통방통 하다

어느 섭리가 저토록 섬세할까

 

 

유람선이 다니기 시작한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 타 볼 것이다

 

 

많은 산들을 가보고

암릉을 보았지만

이곳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새바위와 옥순봉 옥순대교가 보인다

 

새바위 도착전

아래로 벼락맞은 바위가 보인다

 

 

세바위

어미새와 새끼새가 보인다

볼수록 신기하다

 

 

어쩌면

저리 균형을 잡아

하나의 작품이 되었을까

나 로서는 도무지 설명이 안되는 기묘한 아름다움

 

 

물이 참 맑다

내륙의 바다"라는 명칭이 어울린다

 

 

곳곳의 기암들도 환상이다

 

 

꼭지바위

새바위에서 벼락맞은 바위 가는 길에 있다

누가 일부러 깍아놓은 듯한 모양이다

 

 

꼭지바위 옆모습

구멍이 뚫려있다

 

 

올해의 첫 단풍을

이곳에서 본다

예쁘다

 

 

새바위 에서

청풍호 수면까지 내려와서

벼락맞은 바위를 보고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벼락맞은 바위

커다란 바위가 정말 벼락을 맞아서인지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져있다

 

 

그리고 대슬램 구간

정규 등로가 아니어서 이렇다할 장비가 없고 산악회 시그널도 거의 안보인다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조금은 위험한 구간

옆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고 한다

 

 

대슬램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어느 바위든 안전하게 올라가면 된다

 

 

잠시 숨을 고른다

 

 

어찌하여 이다지도 아름답다는 말인가

오르막이 계속된다

 

 

바위에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 나무를 찾고자 한참을 헤맷다

시그널이 없으니

길 찾기가 어렵다

 

 

밑에 보이는 저곳으로 올라왔다

 

 

옥순대교가 점점 멀어진다

 

 

가히 절경이다

 

 

저 앞까지 다녀오는데

제법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그래서 출입금지 일거다

 

 

위험해서

중간에 베낭을 두고 왔다

 

 

소나무 들도

거의 다 명품송이다

 

 

둥지봉이다

 

 

이제 정규 등산로

그래서 인지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바위사이

소나무 한 그루가 자리를 잡았다

 

 

바위와 바위의 협력

 

 

바위 이름들이 있을텐데...

 

 

소나무 한 그루가 잘 자라고 있다

 

 

무명봉

가은산에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상천주차장쪽으로 하산하다가

비탐지역으로 빠져서 옥순대교로 가야는데

상천주차장 까지 하산하여

도로롤 따라 걸어 옥순대교 까지 걸어갔다

 

 

가은산 정상

정상은 딱히 조망은 없고

정상석 만 부끄럽게 자리잡고 있다

 

 

이제 하산길

상천주차장 쪽으로 간다

 

 

하산길도 만만찮게 바위들이 많다

 

 

고사목

아깝다

 

 

전망대

튀어나온 바위가 특색있게 보인다

이곳에서 쉬어가며 간식을 먹는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들

 

 

더 걸어가야 한다

 

 

지나온 코스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도

제법이다

 

 

물개바위

 

 

물개바위 사이로 보이는 풍경

 

 

드디어

상천마을이 보인다

오매!행복이어라

 

 

내려가는 계단

능선을 걷다

바로 치고 내려간다

 

 

상천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옥순대교로 가는 길에 보이는 청풍호

호수다운 잔잔함이 하루의 피곤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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