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244)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교 중도방죽 -노을이 질때 자연이 만든 길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 중도방죽 계절의 시간따라 시시각각 변해가는 자연의 색이 참 곱다 지금은 노을이 질때 갈대가 흔들린다 발길이 멈춘다 갈대의 속삭임 가을이 나에게 묻는다 난 대답을 해야 하는데....... 진석마을 까지 방죽길이 길게 이어진다 항상 걷고 싶은 길이다 추수가 끝난 들판이 노랗게 빛이난다 가을의 색은 노랑 이다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시간 길은 말이 없고 나는 떠들고 싶은데 자연이 조용히 하라고 가만히 내려 앉는다 하루를 마친 철새들이 하늘을 가른다 갸야할 보금자리를 찾아 힘차게 비상 저들도 오늘 하루 보내느라 수고 했겠다 바람을 타고 흐른다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난 달팽이보단 참새가 될 것이야 난 못 보다는 망치가 될 것이야 난 길보단 숲이.. 고군산군도 -장자도 신시도 항 온통 단풍에 젖어 먹먹했던 시간들 이제는 바다의 위로 고군산군도에 들른다 길에서 보이는 코끼리 바위 바다를 품고 있다 바다 건너 보이는 선유봉 예전에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장자도 에서 보이는 선유도의 망주봉 오늘은 저곳까지 못가겠지만 한번 더 와서 못 보았던 풍경들 구석구석 봐야 겠다 장자도 에서 보이는 대장도의 대장봉 대장 다운 포스가 우뚝하다 망주봉이 보이고 짚라인이 보인다 그리고 바다 먹먹했던 가슴이 위로를 받는다 장자도 포구 배들이 한결같이 빨갛다 어느 가족과 갈매기들의 조우가 한창이다 먹이를 쫓아 날으는 갈매기들의 날개짓이 아름답다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바다를 채운다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대장봉이 저녁놀에 물들어 간다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관리도 의 일부 다음에는 관리도 트레킹도 .. 순천만 국가정원 1억송이 국화의 향연 이번에는 1억송이 국화의 향연이라고 한다 온통 여기저기 이곳저곳에 국화잔치가 한창이다 국화의 종류도 정말 많은 거 같다 팽나무의 위용 꽃이 피지 않고 열매는 없을지라도 나무 자체만으로 충분하다 구름과 나무와 국화 그리고 나 가을이다 실개천이 유유히 흐른다 누가누가 아름다운지 경쟁 하듯이 피었다 가로수 가을로 물들어 간다 건너편 에는 황하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든 스테이 쉴랑게~~ 코스모스와 황하 코스모스의 경쟁이 한창이다 쉴랑게 에서 하염없이 쉬고 싶으다 네델란드 정원의 조경 국화와 잘 어울린다 풍차를 하나 더 전시해 놓았다 가을이 성큼 그리고 깊어간다 억새의 가을바람도 한창이다 억세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알려준다 추억 만들기 행복의 포즈들이 사랑스럽다 오래오래 추억이기를~~ 시간이 없어서 동.. 광양 배알도 섬 정원 배알도 섬 정원 겨울에 보았고 지금은 가을의 시작 그대로의 풍경들이 위로가 된다 하늘이 나무들이 섬진강 겨울 그것과 다르지 않는 고요함이 행복으로 전해져 온다 섬 정원이 보이고 해맞이 다리가 보인다 별헤는 다리 윤동주 시인의 유고가 있던 가옥이 근처에 있어서 시인의 시를 빌어 다리 이름을 지었다 섬진강이 흘러흘러 바다로 만나는 곳 어부의 그늘질이 한창이다 덕분에 풍경이 더해진다 이 풍경을 어찌해야 할까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한 폭의 그림 같다 해운정 섬 둘레로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곳곳의 전망 포인트 섬 정원의 모습 해맞이 다리를 건너오니 풍경들이 한 눈에 보인다 망덕과 섬이 별 헤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태인동과 섬이 해맞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태인대교 해맞이 다리 ..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흐린날씨 퍌영산 편백 치유의 숲 입구 비가 와서 인지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한 풍경이 된다 너도나도 쉬었을 자리가 텅 비어 있다 편백나무가 빼곡히 조성되어 있다 어느 박사의 말에 따르면 현 상태가 편백나무의 청년기 라고 한다 그만큼 힘차고 생기가 있다 자연 에서 크고 자랐는데도 질서가 있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환상 이겠다 편백 쉼터 편백숲 사이로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다 편백나무의 기새에 눌려 다른 나무들은 자라질 못하는 거 같다 우중산책 이어서 더 운치가 있다 버섯 아직 개발되지 않는 숲까지 넓게 분포 되어있다 피톤치드가 가득 안겨져 온다 냄새까지 참 좋다 더욱 짙어지는 안개 숲속 전망대 에서 보이는 저수지 숲속 전망대 풍욕장 바람소리 새소리 쉬어가는 곳 길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미리 숙지하고 가면.. 순천만 갈대 군락지 오전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보고 오후에는 순천만 갈대숲을 걷는다 날씨가 덥다 관람객들이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 사진 찍기에는 좋다 여름철 초록의 갈대숲 마음까지 정화 되는 느낌이다 계절마다 그 계절의 색을 입는다 지금은 초록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익어가는 갈대숲으로 저 나무가 배경이 되어주는데 이번에는 같은 초록 옷을 입었다 덥지만 마냥 걷고 싶은 갈대숲 길 길이라면 어느 길이든 걷고 싶다 구름모양이 양을 닮았다 음식의 맛은 누구와 먹느냐라고 하는데 여행의 맛도 누구와 함께 일 거 같다 그런 인연들이 부럽다 다시 돌아서 나가는 길 하늘을 배경삼아 날아올라 포즈 취하고 싶은데 그럴 나이가 아니다 여러 길들이 있지만 인위적인 데크길 도 나름 자연과 잘 어울린다 다시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풍경은 그대로인데 ..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 9월 8월에 다녀오고 10월경에 다시 오려 했는데 손님이 와서 다시 둘러보는 순천만 국가 정원 여름의 배롱나무 꽃이 봉화언덕의 배경이 되어준다 느티나무가 참 좋다 각자 심어진 건지 하나가 따로 커 가는지 모르겠다 꽃의 종류가 하도 많아서 마음 둘 꽃을 만날 수 없고 그러면서 또 온통 마음을 뺏긴다 언덕 위의 꽃동산 여러 종류의 꽃들이 아름답다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상징 모형 더운날씨 홍학들도 햇빛을 피해 그늘에 쉬고있다 꿈의 다리 수많은 꿈들 중에 얼마나 이루어 가고 있을까 배롱나무의 꽃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여름하늘의 전형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구름이 참 예쁘다 한옥과 배롱나무 동천이 유유히 흐른다 그래서 정원이 더 아름다운 거 같다 배롱나무 뒤로 앵무언덕 네델란드 정원의 풍차 개울물이 시원하다 개울길 광장의.. 하동 동정호 습지공원 / 하동포구 어제는 지리산 한신계곡 오늘은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온 몸 가득히 시원하다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남도대교가 보이고 화개장터가 있다 화개장터를 노래로 부른 조영남 흉상이 있다 화개장터에서 보이는 쌍계사 계곡 흘러서 섬진강과 만난다 조금 더 드라이브를 하고 내려오면 하동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 댁이 있는 악양이 나오고 가기 전에 동정호 생태습지가 있다 동정호 풍경 작은 호수가 잔잔하니 아름답다 비까지 오니 더 좋다 동정호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보이는 풍경 전망대에서 보이는 동정호 조금만 더 가면 그 유명한 부부송이 보인다 다시 동정호로 돌아와서 전망대 공원을 옛스럽게 잘 꾸며 놓았다 옛날 주막을 재현해 놓은 거 같다 연인들의 추억 오래오래 아름답기를 바래본다 다시 섬진강 드라이브 섬진강 습지공원 ..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 여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앞전 5월에 봄의 꽃잔치에 다녀왔고 8월의 여름이 궁금하여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기 시작하는 온갖 꽃들 커다란 나무와 함께 잘 어울린다 여름의 꽃들로 가득하다 꽃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분홍꽃이 참 예쁘다 5월에는 보리로 노랗게 아름다웠는데 이번에는 보라색 꽃으로 가득 채웠다 커다란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작은 꽃들이 더 예쁜 거 같다 푸른 잔디밭이 꽃의 분위기를 더 밝게 해준다 꽃들이 꽃을 노래하는 계절 여름이다 가까운 곳에 있어 너무 좋다 나의 정원을 둘러보는 기분이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반영한다 새로 조성된 엉덩이 계곡이 귀엽다 여름이 깊어가면 더 짙은 보라꽃으로 필 거다 꽃동산 마음이 꽃으로 채워진다 꿈의 다리를 건너 서문.. 바다가 그리울 때 바다가 그리울 때 바다로 간다 바다가 보고플 때 바다에 간다 바다가 생각나면 바다가 된다 요즘은 바다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대크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갯벌 사이로 물이 흐른다 그냥 직선으로의 흐름이 아니고 돌고 돌아서 마침내 바다에 이른다 바다로 나가지 못한 한 척이 고즈넉한 풍경이 되어준다 그러므로 나 만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뒤돌아 보니 보이는 벌교대교 고속도로의 대교여서 멋스럽게 꾸미지는 않았지만 웅장함으로 대신한다 산이 보이고 대교의 싸늘함 사이로 한 척의 배가 어떠 하던지 바다는 흐른다 부딪히고 가로막히고 앞이 안 보여도 물은 순간을 묵묵히 흘러간다 그러다 인연을 만나고 하나가 되어 결국 가야할 곳까지 흘러간다 도로가의 벽에 무지개 색을 칠하여 바다와 잘 어울린다 벌교대교 숲과 숲.. 고흥 대전해수욕장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북적일 거 같아 한가한 날에 한적한 바다를 찾는다 썰물이 길게 물러나 있다 그러면서 보이는 또 다른 모습들 자연이 보여주는 만큼의 한계 모래 백사장 보다도 500여 그루의 송림이 아름다운 곳 밀려갔다 밀려오는 그 무한 반복의 일상이 어느새 시간이 가고 세월에 젖는다 여름날씨 다운 해변의 풍경 멀리 길게 바라볼 수록 마음이 허 해 진다 해루질이 한창이시다 고동과 작은 소라가 잡힌다 바다가 내어준 만큼 우리의 길이 된다 돌아서 가면 암석으로 둘러쳐 있다 고기 잡는 방식은 모르지만 바다를 향한 염원들은 더 길게 뻗어나간다 반대편에서 보이는 대전해수욕장 송림 사이로 걷는 걸음이 참 행복하다 무리 지어서 풍경이 되고 그늘이 되어준다 집으로 가는 길 갈 곳이 있다는 것 기다려 주는 곳이 있다는 .. 벌교 /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여름 벌교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290여동의 초가집에 100여 세대, 230여명의 주민이 사는 전통 마을이다 매표소 입구의 하얀접시꽃이 어서오라고 반긴다 꽃 이름을 모르겠다 이곳에도 수국이 한창이다 접시꽃과 해바라기 꽃이 초가와 잘 어울린다 해바라기 나리꽃도 수줍게 활짝 피었다 원추리꽃 과 초가마을 원추리꽃 터널 초라해 보이는 초가집이 빠알간 접시꽃에 빛이난다 능소화 (명예, 그리움, 영원한 기다림) 수국의 종류 예쁘다 초가마을의 골목길에 능소화 가 활짝 피었다 분홍빛 수국도 예쁘다 (처녀의 꿈,강한 사랑,건강한 여성) 비비추 (하늘에서 내린 인연) 여름날의 민속마을 다운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다 어느집 아담하니 예쁘다 울 밑에선 봉숭아 (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초가와 수국과 접시꽃 (풍요,야망,평안 분홍 접시꽃.. 가고싶은 섬 / 강진 가우도 주작산을 다녀와서 가우도 트레킹에 나선다 가우도 가는 길에 보이는 해변 바다로 가기 위한 길이 길게 뻗어있다 망호선착장의 주차장 어촌의 풍경이 한가롭다 가우도 까지 길게 이어진 다리 다리 이름은 따로 없는 거 같다 청자타워가 보인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가우도 가우마을 가우도 낚시공원 가우도 에서 보이는 다리 가우도 에서 망호선착장 까지의 구간이다 가우도 선착장 가우도 가오리? 가우도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둘레길이 조성 되어 있다 멀어져 가는 다리 해변의 연인 그대가 있다는 것이 고맙소 그대 이기에 정말 다행이오 굳어있지만 피가 흐르오 바다 위에 한 무더기의 바위가 솟아있다 해변 데크길 기존 탐방로 에서 바닷가 쪽으로 새로 조성된 거 같다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출렁다리 예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꼬막의 고장 벌교 갈대밭 그냥 훌쩍 바람 쐬러 가게 되는 곳 벌교 원추천인곡 꽃이 활짝 피어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길게 늘어진 철로 위로 여름이 깊게 자리잡았다 금계국을 향한 나비의 구애가 한창이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공존의 인연 중도방죽 가는 길 여름 만큼이나 구름이 짙게 드리운다 벌교천이 바다까지 길게 흘러간다 짙푸른 신록의 갈대가 싱그럽다 천혜의 갯벌이 숨쉬는 중도방죽 이번에 꼬막 조형물을 새로 설치한 거 같다 아름다운 남도 바닷길 마을끝 까지 걷고 싶은데 너무 덥다 목교 이름은 잘 모르겠다 중도방죽 건너편과 연결되어 있다 멀리 벌교대교가 보인다 황토의 길이 참 좋다 매일 아침마다 걷고 싶은 길 목교 상부에서 보이는 벌교대교 방향 목교 상부에서 보이는 벌교읍 방향 갈대숲 데크길 순천만 갈대숲 보다 규모는 적지만 나름 .. 전남 민간 정원 제12호 보성 윤제림 수국 대한민국 전남 민간 정원 제12호 보성 윤제림의 수국 아직 울창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수국이 숲을 이루고 있다 심은지 얼마나 지났을까 작지만 활짝피어 여러 종류로 아름답다 여러 수국 명소중 이곳 윤제림도 소문이 늘어날 거 같다 지금은 입소문이 덜해서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다 포토존 자그마한 오두막이 꽃과 잘 어울린다 지금은 작지만 시간이 지나 울창해지면 수국숲으로 명소가 될 거 같다 편백숲길 사이로 수국 종류별로 피어서 산속의 숲이 꽃으로 가득 피었다 수국의 꽃말은 색깔별로 다르다고 한다 파랑 수국: 냉정, 거만, 교만 핑크 수국: 진실된 꿈 흰색수국: 변심, 변덕 보라수국: 진심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더 예쁘다 어느 꿈속의 한 장면 같다 나무 하나에 여러 웅큼이 하나로 피어 꽃잔치가 한창이다 나무들..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2013년에 순천만 국가정원이 개장되고 10년이 지난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축제가 한창이다 가깝다고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보러간 곳에 온갖 꽃들이 반겨준다 훨씬 넓어졌고 더 풍성해진 2023년 순천만 국가정원 실내정원에 선인장 꽃이 예쁘게 피었다 건물들과 면적이 늘어나면서 볼거리가 더 많아진 거 같다 장미의 계절답게 한쪽에서는 장미 축제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푸른 잔디가 마음을 한층 여유롭게 해준다 가든 스테이 "쉴랑게" 예약제로 운영된다 꽃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이름모를 꽃들이 어마하게 심겨져 있다 양귀비 정원 토종꽃도 있지만 외래종의 꽃도 많은 거 같다 양귀비 꽃말 "위안" 마음에 잔잔히 위안이 흐른다 느티나무와 양귀비가 잘 어울린다 네델란드 정원 튤립 대신 수국이 한창을 피우고 있다 새로..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