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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기도원 하루의 기도 오늘 해가 동산 위로 올라오기 전에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많은 위험 속에서도 사고 당하게 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게 하소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 곤히 잠들게 하소서. 오늘 해가 동산 위로 올라오기 전에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단 한 사람이라도,단 한..
군농교회 꽃향기 海 月 정선규 무엇인가 불만이 가득해 두 불이 한 치나 나오더니 어느 날 볼멘소리로 터트려 툴툴 떨어버리는 꽃의 공간 진주 받은 돼지가 된 초상 은혜인 줄 모르고 이리저리 바람의 굴려 밟는다 지나는 길에 불현듯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살포된 꽃향기 거저 맡아 취한 사람들 기뻐하다 잠..
담양여행(메타세콰이어,담양온천) 담양가면 도로가에 온통 메타세콰이어가 가득하다 하지만 너무 유명하고 자주 나오는곳은 바로 여기 담양에서 순창방면 24번 국도변 잠시 모든거 내려놓고 걸어볼 일이다 8.5km에 이르는 나무들이 가만히 친구가 되어줄것이기에.. (물론 차는 다니지 않는다) 봄의 시작이라면... 한 여름의 푸르름이... ..
담양여행(관방제림)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숲. 관방제림은 담양읍을 감돌아 흐르는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되어 있으며,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2㎞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 관방제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종류로는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
담양여행(죽녹원) 담양읍 향교리에 자리잡은 대나무 정원이다. 총 2.2km의 길이로 울창한 대숲을 거닐 수 있다. 광주역에서 하차 후 안내소 방향 출구로 나가서 바로 보이는 정류장에서 버스 311번(요금 1800원)을 타고 30분 가량 달린 후 담양 죽녹원 입구에 내려준다. 죽녹원의 입장료는 성인 일인당 1000원이며 죽녹원 안의..
담양여행(창평시장) 담양 창평시장.. 조선시대에나 봄직한 두루마기를 입고선 내어놓은 야채꺼리가 무색하게 팔고 계시는 할아버지 어찌나 정이 가든지.. 담배 피셨으면 얼릉 파셔야하는데.. 옆 아주머니들의 수다에 잠시 일을 놓는다
담양여행(창평슬로시티) 슬로우시티는 원래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그 지역에 나는 음식을 먹고, 그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옛날의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담양 창평슬로시티 입구 자욱한 안개로 분위기가 색다르다 슬로시티가 빠르게 진행되어가는 도시화를 천천히 느껴보자..
담양여행(식영정) 식영정은 원래 서하당 김성원이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각이라 한다. 그런데 식영정 바로 곁에 본인의 호를 따서 서하당이란 또 다른 정각을 지었다고 하며 최근 복원하였다.(daum문화재 검색) 식영정을 지은 김성원이 거처하던 서하당 송강정철의 (송강집)목판보존을 위해 지어진 장서각(역마살낀..
담양여행(소쇄원) 아주 모처럼. 훌쩍 커버린 애들,그리고 공부로 인해 집에서 조차 얼굴보기 힘들고 방학을 해도 학교,학원 가느라 하숙방 학생같던 애들이 정말 오랜만에 나와 쉬는 날이 맞아서 비오는 날에,안개 자욱한 길을 나서서 담양으로 여행을 갔다 1일 여행:소쇄원->가사문학관->식영정->슬로시티->죽..
보성녹차밭(대한다원) 모처럼 쉬는날. 6년만의 한파,대설주의보.. 인터넷 뉴스가 시끄러웠다. 잔뜩 움추리는 아내를 달래지만 솔직히 내가 더 눈 속의 운전에 겁을 먹고는 녹차밭의 설경을 구경하러 갔겄만... 오보!였나 보다 햇볕은 쨍쨍,도로는 반짝반짝. 에효!오보라도 알아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웟을꼬...ㅎㅎ 대신에 아직 ..
마산교회 내 영혼이 ... 雪野 이 주 영 주님 ~!!! 내 영혼이 언제나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주님~! 내 영혼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언제나 내게 한없이 오래오래 참으셨나이다 나는 언제나 죄가운데 거하였는데 주님은 언제나 은총을 베푸셨나이다 나는 언제나 주님을 외면했는데 주님은 언제나 사랑..
하동 고전면 대치리 아내와 훌쩍 떠난 여행. 눈을 보고 싶다는 아내를 달래고 달래 무작정 달려간곳 경남 하동군 고전면 대치리 오래된 자연마을 낡은 건물과 담벼락 사이로 겨울이 지나간다 묵묵히 견뎌낸 시간만큼 쌓여진 굴곡이 깊어보인다 천장위의 메주,가훈,그리고 가족,환갑잔치 사진 빗자루,외출용 옷가지,그리..
금양교회 마지막 기도 - 이해인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고 갈 것도 없고 가져갈 것도 없는 가벼운 충만함이여 헛되고 헛된 욕심이 다시 휘감기 전 어서 떠날 준비를 해야지 땅 밑으로 흐르는 한 방울의 물이기보다 하늘에 숨어 사는 한 송이의 흰구름이고 싶은 마지막 소망도 접어두리 숨이 멎어가는 ..
열린교회 오늘을 위한 기도 홍수희 나로 하여 오늘을 살게 하소서 내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내일이 오면 또 그 내일이 온다는 안일함으로 오늘 내게 주어진 소중한 작은 것들을 부디 잃지 않게 하소서 더러는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더라도 나보다는 너의 편에서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더러는 우쭐하는 마음..
동광양 평화교회 은혜보답 송명희 기도시 -「내가 원하는 것」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고린도전서 10 : 31 내가 원하는 것은 이불로 덮고 자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앉아서 똑바로 있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 손으로 밥을 먹는 것입니다. 내가 ..
주안교회 주님, 그들이 말합니다. 제가 당신과 대화를 나누는 듯 보일 때 들리는 건 한 목소리니, 모두 꿈일 뿐이라고. 한 사람이 둘인 척 흉내 내는 것일 뿐이라고. 분명 그럴 때도 있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제 안에서 하고 싶은 말을 뒤졌지만 보십시오! 제 우물은 말랐습니다. 그때, 제 우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