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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

서해안 섬 여행 3 / 매화의 섬- 매화도

매화도 방면에서 보이는 노두길

중간에 소나무 동산이 있어서

더 풍경이 된다

 

 

해안로를 따라 걷는 길

 

 

바닷물은 저 멀리 빠져 나가고

민물이 갯벌로 길을 만들어 흐르고 있다

 

 

해안길에서 보이는 노두길

볼수록 정겹다

 

 

커다란 팽나무가 울창하다

바다를 향해

곧게 뻗은 가지 사이로 겨울이 성큼 내려 앉는다

 

 

오도가도 못하는 한 척이

겨울 바람에 고즈넉하게 쉬고 있다

 

 

우리는 모르지만

바다는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을 거 같다

 

 

 

녹색의 밭 너머로

앞전에 다녀 온 대기점도

12사도 길 중의 하나인 베드로의 집이 보인다

 

 

매화도 도로

해안을 두고 있어서 걷는 기분이 참 좋다

 

 

섬 이름을 보르겠다

소나무가 섬을 풍경으로 채운다

 

천사대교가 보인다

 

 

매화도 

 

 

이곳 배화도의 집들은 지붕이 분홍색이다

 

 

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양옆으로 난 길로 한적하게 걷고 싶다

 

 

매화 1구 마을의 보호수

 

 

예전의 교회 건물 일 거 같다

 

 

지금의 매화 교회

 

 

갯벌에 꾸며 놓은 별

어느 시 처럼

난 누구에게 별이 었을까

 

 

시골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주어진 만큼의 삶

 

 

기섬 선착장에서 보이는 풍경

 

이곳에서 배를 타고

오늘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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