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그저 막연한 신석종 봄은 아리하다 가끔은 그렇다 구덩이에서 꺼낸 봄 감자를 날 것으로 처음 먹을 때처럼 목이 아리다가 눈이 아려져서 마음이 싸해진다 아리다는 것은 막연한 설움이다 설명할 수 없는 오동도의 봄 오동도 입구 2012 세계 여수엑스포 마스코트인 여니와수니 박람회 조감도 박람회 전용호텔 박람회 건설현장 등대 갈매기의 하품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내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 천성산 기도원 주여 바라오니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그래서 모든 관계가 회복되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을 아는 지식이 많아지게 하소서 주님의 인격을 닮게 하시고 성품을 닮아 십자가의 도를 쫓게 하소서 주를 더 찾게 하시고 부르짖어 만나게 하시고 간절히 바라건데 우리의 .. 자내리교회 지금 어두운 것들은 / 강은교 버리게 하소서 지금 높은 것들은 그 높음의 살들을 지금 어두운 것들은 그 어둠의 뼈들을 지금 울고 있는 것들은 그 울음의 피들을 利己의 잠들을 탐욕의 꿈들을 그리하여 보이게 하소서 지금 부는 바람은 봄으로 가는 바람이니 지금 반짝이는 별은 홀로 하.. 장수교회 나에게도 수정,강민숙 나에게도 마음 한 구석 조용한 시골의 교회 댕그렁 기도소리 울리고 고요히 두손모은 마음이 아름다워 내가 다시 나를 본다 이리도 이쁜것을 뚜벅뚜벅 다가가 뚜껑을 열어 건반을 누르며 뭔가 입으로 달삭거린다 온 산울림 천지에 노래소리 싸여가고 잠시 .. 신황교회 주님 천국에 예비하신 나의 집에는 기도의 무릎으로 바닦을 장식하고 전도의 열매로 기득한 정원수 그리고 주를 향한 찬양이 창공을 날아다니고 쉬지않고 읽은 말씀의 시내가 흐르고 내가 드린 행실이 꽃이되어 향기가 나는 그런 집에 주인되고 싶어요 조윤희... 신황중앙교회 종소리 뎅 -그-렁 울림이 산을 흔들고 마른 나무가지 지나 나에게로 왔다 가만히 꿇어앉아 무릎사이로 읊조리는 나를 보는데 잡목으로 우거진 내 밭은 추접한 시기가 구멍난 질투가 덩어리 욕심이 뽑혀지고 그러고도 남아서 영원한 돌이킴의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을 간절하게 소리.. 금이교회 낙엽 밟아 사락사락 산허리 걸어걸어 검댕이 새벽을 밝혀 구부린 무릎 잘 펴지지 않는 손 마음 같이 흐르지 않는 눈물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청춘은 싸래기 눈에 덮여버렸다 죽어야 할 나는 죽지않고 살아야 할 주님은 나 위해 죽어주심에 난 세상이 하는 사랑과 다른 사랑에 빠져.. 조령교회 "주여, 제가 천천히 내려놓게 하소서" 오린 크레인 주여, 제가 천천히 내려놓게 하소서 제 마음을 조용하게 함으로써 심장의 박동을 편하게 하옵소서 시간의 영원함에 이르기 전까지는 저의 허둥지둥하는 걸음을 안정시키옵소서 낮의 시끄러움과 혼란 가운데서도 끝없는 고요함.. 성산공원 서울(홍대,건대근처) 홍대 어느골목 버려진 양심 내 전화번호 적어놓고 왔는데...아직도 연락이 없다.ㅎㅎ 술,술,술,술,술,술,술 도대체 얼마를 마셔야 술이 다 없어질까 나는 내 이름에 맞게 살고는 있는지... 주차를 막기위한 꽃화분 꽃조차 밉어보일때가 있다 어느 집 외부 무심하게 서 있는 인물상 아래 예쁘게 핀 꽃 가.. 자전거 이야기2부 자전거 도로의 시작(총1.84km) 자전거 전용도로 쉼터 굽이돌아 이곳에 빗물을 받아서 바다작업후 씻는곳 반사경에 비친 자전거도로 외로븐 배 한척 앞에 보이는 다리가 육지와 섬달천을 이어주는 다리 고생한 나의 애마 한컷 찍어줘야 불평이 없을거 같아~~ 다리옆을 지나 바닷가 해안도로로 해안도로 .. 자전거 이야기(섬달천까지)1부 나의 애마 삼천리 자전거 팀콤프1.9D 큰 도로에 나오자마자 오르막길 헥헥헥헥... 가을이 익어가는 들판을 지나고 덕양제일교회 농로에 가득한 나팔꽃 소라 어린이집 덕곡제 저수지 또 오르막길 실버 노인요양원 왜 산엘 오르고 자전거를 타는지 내리막길에 서보면 안다 가로수 아름다운 도로를 가로.. 순천만 화포3 순천만 화포에 들어서면 반겨주는 소망탑 이곳에서 일출을 보며 간절히 바라는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돌 탑을 쌓은 열심으로 인생을 살고 돌 하나 얹지는 정성으로 삶을 채워가면 결국 소망은 일출도 하늘도 아닌 내가 이룰수 있지 않을까 마을 입구의 황화코스모스 물씬 가을이 느껴.. 두문포교회 기도/함정임 사랑 할 줄 몰라 사랑 받을 줄 몰라 헤매이는 외로움 아니기를 자연과 대화할 줄 몰라 하늘앞에 구부릴줄 몰라 거센 바람같은 혹독한 분노 아니기를 진참회하며 이 몸위해 소망하는 어리석음 고개숙일 줄 몰라 퍼붓는 절망 아니기를 엎드리면 비내리는 기도 불어나는 의식 참으로 살아내.. 전주 한옥마을의 꽃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