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여
게절이여
꽃이여

건너편으로 보이는 동천 벚꽃
어제에 이어 오늘도 꽃을 보러 왔다

오늘도
가족단위의 소풍을 많이 나왔다

친구들과의 소풍이 더 즐거울 거 같다

가지마다 가득 벚꽃이다

양쪽으로 버젖이 가득히 피었다

벤치가 있는 풍경

수양버드나무가 바람이 날린다

국가정원을 오가는 드림호의 물살이 분주하다

빈틈없이 피었다

볼수록 풍경이다

밑에서 바라본 모습

위로는 벚꽃이
아래로는 수양버드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연인들이
가족들의 추억

빈 벤치가 운치를 더해준다

그러다
채워지는 빈 자리

봄처럼
꽃처럼
마냥 즐거운 날의 순간

구부러짐 가득
꽃이다

생명의 시간
꽃으로 피었다

반려견들도 봄을 맞는다

멀리 갈 필요 없다
봄은 이미 내곁에서 꽃을 피운다

다시 시작될 시간이 흐른다

국가정원의 드림호
말미에 앉은 아주머니의 춤사위가 흥겹다

아름다운 날의 시작
2026년의 봄
동천도 흐르고
나의 시간도 흘러간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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