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었으면 환장이었을 픙경인데,아직은 푸르디 푸르다
그래서 치고나갈 힘을 얻는다
단풍 이었다면 취해서 비틀거렸을거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그 만큼의 인산인해로 몸살이기 전에
내장산 종주에 나선다
백련암에서 보이는 서래봉
바위가 웅장하다
내장사 일주문-백련암-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 순으로 코스를 잡았다
(월령봉,장군봉 까지면 9봉이 된다)
서래봉 가는 길
쑥부쟁이
반짝반짝 산행에 응원을 해준다
국립공원 답게
군데군데 정비는 잘 되어있다
월영봉이 보이고
산 그리메가 이어진다
바위틈 사이에
들킬세라 조용히 피어있다
서래봉 가는 길
웅장한 바위 뒤로 길이 이어진다
바위 틈 사이로
명품 소나무 자라고
오늘 걸어야 할 봉우리들이 보인다
서래봉 직전의 풍경
구절초 예쁘고
까치봉과 신선봉이 보인다
서래봉에서 보이는 월영봉 쪽 풍경
산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
서래봉 정상
다른 봉우리 들도 정상석은 없고
어느 봉우리 라는 안내판 이 있다
가야할 산행길
불출봉이 보이고 망해봉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서래봉에서 망해봉 까지의 코스가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망해봉 까지는 암릉 코스이고
나머지 봉우리 들은
암릉이 있기도 한데 우회길로 다니게 되어있다
가을이 성큼 물들기 시작한다
가슴에 심쿵 가을이 내려 앉는다
이 가을을 어찌할꼬~
불출봉 가는길
봉우리 마다 오르락 내리락 체력 소모가 있다
내장저수지가 보인다
이 바위를 돌면
어느 풍경이 펼쳐질까
기대되는 순간
산행의 즐거움 이다
내장저수지가 한 눈에 보인다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이 아름답다
불출봉이 보인다
불출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
서래봉이 우뚝 빛난다
불출봉의 마지막 계단
어영차 힘을 낸다
불출봉에서 보이는 망해봉의 풍경
그 다음이 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 이다
얼른 가고 싶다
불출봉
역시 봉우리석 은 없다
구절초
흐드러지게 피어
산객의 걸음을 꽃으로 채운다
망해봉 오르는 계단
산은 산을 부르고
산은 산을 낳고
산은 산을 넘는다
망해봉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
하늘은 여름을 닮았다
구름 가득
여름을 품었다
용산저수지
망해봉에서 보이는
서래봉과 불출봉
망해봉
해발 679 미터
날씨가 좋으면 서해 까지 보인다고
안내문에 표기 되어 있다
연지봉 가는 길
바위 사이로
산들의 꼰지발이 길게 이어진다
연지봉을 오르며 보이는 망해봉
그만큼 내려왔다 다시 올라간다
연지봉
별다른 조망은 없다
용담초
가지산에서 보았고 내장산 에도 보인다
볼수록 예쁘다
단풍숲
가을에 물들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린다
까치봉
두 산객이 가야할 코스를 정한다
내 나이를 물어 보더니
당신이 제일 많이 먹었다고 아쉬워 한다
어쩌랴~~인생 인 것을
그래도 웃는 모습은 제일 젊게 보였다
까치봉을 지나서 보이는 까치봉
멀리서 보니 더 봉우리 답다
내장산의 최고봉
신선봉 가는 길
소소한 억새의 풍경
차라리 귀엽다
봉우리 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문필봉이 보이고
그 뒤로 연자봉이 우뚝 보인다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해발 763미터
의외로 조망이 없다
연자봉 가는 길
감나무 잎이 붉게 물들었다
참 예쁘다
연자봉 정상
연자봉에서 보이는 서래봉
역시 웅장하다
여러 봉우리 중에 제일 인 거 같다
건너편의 장군봉
별 조망이 없다하고
암릉이 아닌 평범의 산길이어서
이제 7봉으로 마무리 하고 하산길에 오른다
내장산 케이블카 타러 하산
즐거워라
케이블카 타고 하산이 무척 신이난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서래봉
산이 주인인고
우리는 손님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단풍철이면
온통 붉을 케이블카
오늘은한가하다
7봉 종주 끝
또 하나의 마음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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