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이야기

속리산 국립공원의 가을 단풍

설악산
그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정신을 차리기 전
또 다시 떠난 단풍 힐링
오늘은 국립공원 속리산 이다

 
 

속리산 세조길
세심정 까지 길게 이어진다

 
 

상수도 수원지
가을 단풍이 짙게 드리운다

 
 

이른아침 이어서
물 안개 가득
단풍과 어우러진다

 
 

그냥 머물러
하염없이 머무르고 싶지만
이곳저곳 에서 얼른 오라고 아우성 이다

 
 

올라갈 수록
단풍이 더 많이 보이고
짙게 보인다

 
 

용바위골 휴게소의 벽화
어디서들 오셨나~
물어봐서 뭐 할라고 하려다~^^

 
 

본격적인 산행길
문장대에 들르고 능선을 걸어 천왕봉
그리고 하산 의 일정이다

 
 

딱따구리
나무를 쪼는 소리가 온 산을 울린다
딱딱딱딱~~제법 힘이 느껴진다

 
 

단풍의 절정이다
온 산이 붉게 물들었다
감탄 하느라 산행이 느려진다

 
 

정비는 잘 되어 있고
아직도 작업이 진행중 이다

 
 

시간 일까
바람 일까
아니면
순리 인 가
단풍

 
 

오매!단풍이기도 하지만
오매!단풍에 쓰러지겠네

 
 

단풍 피는 계절
가을은 더 깊어간다

 
 

설악은 설악 속리는 속리
다르기도 하고
같기도 하는
풍경들이 이어진다

 
 

붉은 그리움
가득 토해 내는 단풍

 
 

두꺼비 바위에서 보이는 풍경
소나무 들이 참 좋다

 
 

하늘로 올라가는 거 같다

 
 

계단을 오르니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슨 모양을 닮았는데
이것 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속리산 문장대
산 위에 우뚝 서 있고
정말 웅장하다

 
 

문장대 에서 보이는 속리산 풍경
기암괴석들의 전시장 이다

 
 

문장대 정상
가히 절경이다

 
 

암릉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주 오래전에 보았을 것인데
처음 보는 거 같다

 
 

웅장하고 신기하고 아찔한 풍경들
기암들이 골짜기를 이룬다

 
 

걸어야 할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어느 곳에 있을 천왕봉이 느껴진다

 
 

암봉을 볼때마다 산행의 묘미를 느낀다
어쩌면 저리도 오묘한지
정말 자연스럽다

 
 

능선길에 보이는 문장대
정말 우뚝 솟아 있다

 
 

내려 놓아야 겠다
가을 이다

 
 

속리산 특유의 풍경들이
걷는 걸음마다 펼쳐진다

 
 

바위틈
소나무한 그루
하늘을 꿈꾼다

 
 

천왕봉 가는 길
울긋불긋 아름답다
얼른 걷고 싶어지는 마음

 
 

암릉들이 어마어마 한데 풍경에 가린다
안전을 위한 코스 일 거다

 
 

잘 해석하면
어느 동물 같기도 한데~~

 
 

신선대 에서 보이는 풍경
속리산의 많은 휴게소가 철거되었는데
신선대 휴게소는 영업이 한창이다
쉬어간다

 
 

가야할 방향
암봉이 우뚝하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지나오면서 수많은 암릉을 지난다
하나하나 보고픈데 볼 수 가 없다

 
 

멀리
속리산의 관음봉이 보이고 묘봉이 보인다

 
 

구름이 적당하게 배경이 되어준다

 
 

멀리서는 보이는데
가까이 가면 도통 모르겠다

 
 

바위 사이 우뚝 서서 빛이 나는데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오늘따라
구름의 흐름이 정말 아름답다

 
 

산 그리메
그립습니다
그대들 이여

 
 

가을이고
단풍이어서
더 아름다운 속리산

 
 

올라가서 풍경을 보고 싶은데
무리하지 말자

 
 

언제 다시
속리산에 올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때의 풍경으로 채워 질 거다

 
 

이제 정상이 보인다
걸음이 서두르는데 마음이 자꾸 말린다
급할 거 없다고 싸목싸목 가자고 한다

 
 

자연 인데
일부러 꾸며놓은 듯한 풍경들이 경이롭다

 
 

바위틈 사이
가을이 깊어간다

 
 

정상부에 가까울 수록 단풍들이 약한 거 같다
시간이 따로 따로흐른다

 
 

에게게~애개개~흐미
천왕봉 정상석이 너무 자그맣다.ㅎㅎ
산의 높이와 넓이와 깊이가 있는데
정상석은 참으로 귀엽다

 
 

정상 에서 보이는 풍경들

 
 

지나온 능선길이 한 눈에 보인다

 
 

속리산 정상
천왕봉
해발 1058 미터

 
 

하산 시작

 
 

단풍이 길을 막는다

 
 

붉게붉게 뚝뚝뚝
가을이 깊어간다
마음이 쿵 내려 앉는다
얼른 내려가야 겠다

 
 

또 길을 막고는
붉은 시위가 한창이다

 
 

등산 보다는
하산이 항상 즐겁다

 
 

다시 상수도 수원지
가을의 반영이 아름답다

 
 

가을
그리움
눈물
그리고
단풍~단풍
속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