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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광양 매화마을

봄이 올때마다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

광양 홍쌍리 매화농장

 

 

만개를 기대하고 갔는데

이제 시작 되고 있는 거 같다

 

 

백 매화의 만개 아래

아주머니들의 장사가 한창이다

꽃보다 삶이 먼저 일 거다

 

 

장독대와 홍 매화가 잘 어울린다

 

 

꽃천지 너머로

섬진강이 유유히 흐른다

 

 

가득 피어서 황홀 이기도 하지만

달랑 피어서  감동 이기도 하다

 

 

전망대 에서 보이는 매화의 풍경이 아름다운데

간이식당 천막들이 풍경을 가린다

어쩌랴!삶인 것을~~

 

 

초가 건물을 새로 단장하여

홍매화 가 더 빛이난다

 

 

주위에 꽃으로 만발이고

물에도 꽃잎 가득인데

지금은 아직 덜 피었다

 

 

백 매화 보다는

홍 매화가 더 빛이나고 예쁘다

 

 

전망바위 에서 보이는 전망대

 

 

고결,정조,인내

그래서 이리도 아름답다

 

백 매화와 홍 매화가 서로 어울리고

초가와 더불어 환상의 풍경이다

 

 

산수유 꽃도 피었다

 

 

봄이 꽃으로 활짝 피었다

가슴에 꽃비가 가득 내린다

봄이다 그리고

시작이다

 

 

언덕에 홍매화 가득

눈이 부신다

 

 

깊은

그리움

그리워 그리워

꽃으로 피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하얗게 하얗게 피어날 거다

 

 

하얀눈이 가득 내린 거 같다

 

 

오늘밤 꿈은

꽃으로 뒤척이겠네

 

 

대지위에

스케치 하듯이 꽃들이 피었다

 

 

섬진강은 말이 없다

그래서

그 울림이 더 깊숙히 전해진다

 

 

포토존

여러 인연들이 앉아서 추억을 남긴다

 

 

청매실 농원 입구

 

 

수석에 그려진 백매화

그것을 돋보이게 하는 홍매화

잘 어울린다

 

 

섬진강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많이 빠져있다

 

 

섬진강 시인의

시처럼

 

우리 사는 일이

팍팍할때

저무는 강변으로 가

강물을 바라보며

팍팍한 마음 한 끝을 

강물에 적셔 보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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