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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기암괴석 전시장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버킷리스트의 하나

설악산 공룡능선 등산을 위해

체력단련 겸 찾은  장흥 천관산

앞전 닭벼슬봉 코스가 아닌 구룡봉으로의 하산으로 코스를 잡았다

 

 

들머리

탑산사 의 돌탑

 

 

산행 시작길에 보이는 구룡봉

 

 

들머리 초입부터

거대의 바위가 천관산의 면모를 보여준다

 

 

호남의 5대 명산중의 하나답게

여러 엄릉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도립공원이어서

정비가 잘 되어있다

 

 

거북바위 뒤로 

압도적인 바위가 자태를 드러낸다

신비하다 못해 기묘하기 까지 하다

 

 

오밀조밀한 균형이기에

천년을 버티는 거 같다

 

 

여러 모양들이 있어서

나름의 이름을 지어가며

걷는 걸음도 제법 재미있다

 

 

정남진 쪽의 바다가 보인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두형제 바위라고 이름을 지어본다

 

 

무더기의 큰 바위 너머로 불영봉이 보이고

마을과 바다가 펼쳐진다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는데

멀리서 보아야 예쁜 것들이 있다

 

 

창조주의 전지전능

경이롭다

 

 

구룡봉이 더 가까이 보인다

 

 

삼겹살 바위라고

저번에도 이름을 붙인 거 같다

빙 둘러 앉아 삼겹살 구워 먹으면 좋을 바위

 

 

이 바위가 품고있는

땅속까지의 바위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진다

정상이 보인다

 

 

정상의 연대봉 모습

예전의 봉화대가 그대로 있다

 

 

봉화대 밑에 있는 정상석

해발 723.1미터

 

 

정상에서

갈대밭을 걸어 

진죽봉으로 간다

 

 

문수 보현봉과 관음봉이 보인다

불교식 이름을 붙여놓았다

 

 

닭벼슬봉 일거다

 

 

이름은 없지만

하나하나가 모여

천관의 이름을 지닌다

 

 

볼수록 신기하다

어쩌면

일부러 만들어 놓은듯한 자연의 솜씨

 

 

연대봉에서 지나온 길이 보인다

 

 

장불재에서 오르다 보면

하산하게 되는  제 3 코스의 풍경들

 

 

늘어선

바위군락들 마다

저마다의 모습으로 독특한 형태를 만들어 낸다

 

 

절경이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구정봉 선인봉 코스의 바위들

 

 

보고

또 보고

계속 보게된다

 

 

무어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창조주의 섭리만은 분명한 거 같다

 

 

월출산의 구정봉이 생각난다

 

 

진죽봉

참으로 절묘한 아름다움

 

 

석선봉 인가 보다

 

 

진죽봉과 석선봉

 

 

지장봉 일 거다

 

 

구룡봉으로 오라 가는 길

 

 

진죽봉과 석선봉이  보인다

 

 

석선봉과 지장봉

 

 

아홉마리의 용 이어서 구룡봉 일까

여기저기 구멍들이 많이 생겼다

 

 

구룡봉에서 보이는 지장봉

 

 

바위 사이로 산들이 이어진다

 

 

멀리

바다가 아스라히 펼쳐진다

 

 

그냥

밑의 바위들을 가다듬고

그 맨위에 턱 하니

올려놓았을 거 같은 바위

 

 

아홉마리의 용의 기운일까

크기가 정말 웅장하다

 

 

구멍마다 용들이 살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랬을거라는 추측이어야 만이 구룡봉 이 될 수 있다

 

 

아육왕탑

정말 하나하나 일부러 쌓아놓은 거 같다

 

 

하산길에 보이는 구룡봉

 

 

아육왕탑

선조시대에 탑 상층 절반이 무너져 떨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더 높았나 보다

 

 

 

딱히

바라지도 않는

무엇 하나가

이토록 

감동일 수 있는 건

자연만의 배품일 거다

 

 

맨꼭대기 바위하나

닭벼슬의 벼슬 일 거다

 

버킷리스트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기 위한 연습산행

설악산은 설악산이고

천관산은 천관산 이라고 산은 말한다

 

설악의 공룡이

저 멀리서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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