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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함양 산삼항노화 엑스포

천년의 정원

함양 상림숲에서 열렸던 산삼향노화 엑스포

함양 산삼을 알리는 엑스포 인거 같다

 

 

상림공원 입구

천년교 에서 보이는 행사 에드벌륜

 

 

상사화가 거의 끝물이다

조금 일찍 이었더라면

황홀의 꽃무릇 이었을 거다

 

 

연꽃단지

여러가지의 연꽃들이 아름답게 지고 피어있다

 

꽃 이름을

일일히 알 수 없을만큼 여러 종류의 꽃들이 빛난다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을 본 따서 전시해 놓았다

함양이 지리산과 가까우니

산삼이 유명하다고 한다

 

 

상림숲

걷고 싶은 길

 

 

한쪽에서는

하천이 흐른다

 

 

농부 아저씨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진다

 

 

백일홍

 

 

귀여운 허수아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는데

마스크에 가린다

 

 

포토존

여러 사람들이 앉아서

추억을 남긴다

 

 

버들마편초

이 꽃이 가장 인기가 좋은 거 같다

색깔이 참 곱다

 

 

열병을 너무 앓았나 보다

상사화의 열정이 수그러든다

 

 

여기는 아직 뜨겁다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갈망이 솟구친다

 

 

계절마다 아름다울 거 같다

 

 

물레방아

 

 

가을이 되면

얼마나 붉어질까

기대가 된다

 

 

허수아비 표정이 귀엽다

 

 

우리모두

꽃길을 걸어요

 

 

그리고

꽃이 되어요

 

 

그래서

걷는 길마다

꽃으로 살아요

 

 

꽃이

왜 꽃인지는

꽃을 보면 안다

 

 

그외에도 여러 꽃들이 즐겁다

 

 

엑스포에 맞추어 개장한 천년의 정원

행사장 야산에 가꾸어 놓았다

 

 

소나무와 꽃들이 잘 어우러진다

 

 

소나무 동산에

꽃들이 있으니 잔치가 되었다

 

 

광장에 꾸며놓은 꽃동산

 

 

아직 덜 가꾸어져 있지만

나름 볼 만하다

 

 

논에는

가을이 깊어간다

 

 

언덕을 참 좋아한다

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항상 궁금하다

 

 

꽃동산에 꽃이 가득이다

우리네의 삶도

마냥 꽃이었으면 좋겠다

 

 

어느 꽃일까

꽃앞 에서는

나의 무지가

때로는 심히 부끄럽다

 

 

그래도

풍성한 마음의 위로를 얻는다

 

 

이제

개서어나무와

느티나무의 연리지를 보고

여행을 마친다

 

엑스포 행사 보다는

꽃에 흠뻑 빠진 시간들

마냥 행복하다

이제 일상에서도

꽃을 가꾸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