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화도를 트레킹 하고
산방산을 어렵게 다녀오고
이제는 통영쪽 의 섬 지도를 가기위해 배를 탄다
통영 적촌선착장 의 한가로운 풍경
건너편 철탑 보이는 곳이 지도 다
적촌 선착장에서 지도를 오가는 철부선
화도처럼 지도섬 도 이곳에서 10여 분 걸린다
요금도 왕복 4000원이다
15시 출발
뱃머리를 돌리자 마자 지도 마을이 바로 보이고
마을공용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바로 도착
마을 공영 버스가 배 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한다
지도 해안로
섬 둘레 전체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지도 거망마을 포구
총 3개의 마을이 있는 거 같다
거망마을 방파제
거제도와 연결된 가조도의 연륙교가 보인다
등대
거망마을 포구
마을 골목길
봉숭아가 물들기 시작한다
동부길 이라 되어있고
마을 이름은 잘 모르겠다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캠프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할머니들 마실 나오셨네
섬 특유의 돌담이 정겹다
마을 보호수
만약
나에게 배가 있다면
태평양 까지 가자고
못살게 굴었을 거다.
동부마을 떠나
다시 선착장 마을로 가는 해안도로
외로운
새 한마리 뒤로
거제도 산들이 펼쳐진다
서부길
선착장이 있는 마을이다
할머니 뭐 심으세요?물어봣더니 마늘을 심으신단다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어촌의 시간은 육지의 시간과는 다를지도 모를 일이다
서부로 마을 구경
빨래가 잘 말라가고 있다
지붕 위 호박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마실이 끝난 할머니들
집으로 돌아가시네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
지났던 철탑이 보인다
이번에는 노란등대
신 거제대교가 보인다
이 풍경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귀가길에 오른다
거제도 화도
통영 지도
너무나 비슷한 섬을 구경하고
산방산 암릉의 우렁참을 가슴에 새기고
또 격렬하게 살아내기 위해 길을 떠난다
'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일도 범아래골 (0) | 2021.03.17 |
---|---|
백야도 그리고 등대 (0) | 2020.11.13 |
거제도의 섬 화도 (0) | 2020.09.24 |
대교를 품은 섬 사천 늑도와 초양도 (0) | 2020.09.14 |
고흥 취도 (0) | 202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