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출발
오늘은 거제도 산방산 산행이 일정인데
한번 움직일때마다 들어가는 경비를 생각해서
주위의 볼 만한 곳들을 다 보고 오려고 서두른다
거제도 화도를 보고 산방산엘 오르고 통영 지도 까지의 일정이다
먼저 화도에 가기위해
부지런히 딜려 거제 호곡마을의 선착장에서 첫배를 탄다
시간은 버는 만큼 쓸 수 있기에 서둘렀다
출발은 언제나 설레인다
그 설레임을 못잊어
우리는 자주 떠나게 된다
선장 아저씨
사뭇 진지하게 운전하신다
화도까지 10분 안팎이다
요금은 왕복 4000원
멀리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정류장이 보인다
하얀 건물이다
새섬
소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이다
아침을 가르는 배들의 몸놀림이 바쁘다
배애서 보이는
화도 염막포 마을
작은 가구수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염막포 마을 해변
조업을 위한 간이다리가 인상적이다
잔잔한 포구의 아침
이른시각이어서 인지
사람들도 배들도 잠잠하기만 하다
해안로
길은 이어지지 않았다
섬 전체가 이어졌다면 제법 아름다울 화도
외딴집
바다와 함께 잠들고
파도와 함께 일어나겠네
건강한 섬
화도 안내판
목섬
바닷물이 빠지면 모래길로 연결되어 오고갈 수 있다
면포마을 방파제
조용한 어촌의 아침
마을의 이름을 돌 뒤에 새겨놓았다
송포마을에서 송좌포 가는 해안길
고개마다 환하게 보이는 바다가 아름답다
가슴이 뻥 하니 구멍이 뚤린다
바람이 날아든다
음메에에에~~
어디서 오셨어요.....물어본다
담쟁이는 절대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다
그렇기에 살아간다
수국이 늦게 피엇다고 한다
봉숭아
그리고 장독대
시골스럽다
물이 귀한가 보다
빗물 받으려고 대야마다 펼쳐놓았다
바로 앞이 바다
그리고 배
훌쩍 가서 낚시 한나절
행복하겠네
해안길이 아름답다
미포마을 가는 길
가려진 풍경을 얼른 보고싶다
미포마을 앞바다
미포마을
가구수 가 정말 적고
빈 집들이 제법 많다
화도교회
섬 전체 하나있는 교회이다
어구항에서 매물도 가는 배가 지난다
다음에는 어구항에서 한산도 다녀와야겠다
마을언덕길
꽃이 있는 풍경
여기는 왜선포 마을 방파제
왜선포 마을
마을이 아담하다
할머니
자녀들은 다 육지로 나가고 홀로 살고 계신다
자녀들이 육지로 모신다 해도
이곳이 좋아 머물고 계신다고 한다
할머니!건강하세요
화도교회에서 보이는 마을과 바다
미포마을과 송포마을로 이어지는 언덕길을 타고 내려왓다
수국이 피었으면 예뻣겠다
솟대
목섬 앞
조업이 끝난 배가 이동하고 있다
섬 일주를 다 끝내고
호곡 선착장으로 가는 길
설레임의 끝에
또 다른 설레임이 찾아든다
산방산이 저 너머 어딘가에 있을거다
이제 산방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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