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주 평범했던
작은 섬이
주위가 개발됨에 따라
덩달아 개발되어
예술의 섬이 되었다
선소 앞바다를 걸어
장도 섬으로 간다
바다 마저도
가일빛 이다
마을과
밭 들이 없어지고
한 그루만이 남아
추억이 된다
철새가 바다 가득이다
먹을 게 풍부한 가 보다
선소 굴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제조하고 수리하던 곳이다
거북선을 숨기기엔 천하요새다
장도 가는 길
여수 웅천과 소호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장도 입구
장도 들어가는 옛길을 개조하여
현대식으로 꾸며 놓았다
좋을지 모르나
영 운치가 없다
바다를 보고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바위위에 꾸며놓은 조형물들
꽃게 모형이다
장도 앞바다
자연산 굴을 캐는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부지런 하다
예울마루가 보인다
선소포구
하루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컵 모양의 조형물
여러 모양의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그리운 사람아
그립습니다
장도 기념관 갤러리에서...
예술가는 한 평생 올라가야한다
그러므로 올라가는 중의 묘미를 만끽한다
예술가들은 고통속에 행복하겠다
중국화가의 그림이 전시중이다
장도 기념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쉼터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다가 위로가 되어준다
공원을 지나
다시
다리를 건넌다
하루의 끄트머리
모든것이 기적이다
장도 입구의 거인형상물
짧은 시간
장도를 품고
예술가의 마음을 담아
추억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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