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씨
더 늦기전에 다녀온
순천만 국가정원 물빛축제
밤이 되어
서늘한 바람과
물빛축제의 환상쇼가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준다
너라는
바람이 분다
내가 출렁거린다
저번과
조금 다르게
변화를 주었다
꿈을 꾸면
꿈이 이루어 진다
한 여름이어서 인지
짙은 초록색 동산이 예쁘다
아이들은
그 자체가 작품이 된다
꽃은
꽃을 이야기 하고
사람은
사람을 이야기 한다
나는 너를 이야기 하고
너는 나를 이야기 한다
이야기의 끝엔
아름다움이
사랑이 남았으면 좋겠다
한 쪽에 백문동이 피었다
백일홍
프랑스 정원
수련이 예쁘게 피었다
우리는 여행중
관광객들이 제법 온 거 같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장미를 보면
모든 찰나의 순간에
전해졌을
마음들이
때론
가시가 되고
아픔이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루었을 사랑에
숙연해 진다
가시달린 향기
그 향기에 가시찔린
상처들이
도처에서 울고있다
밤이 되고
어두워지자
조명이 켜진다
너만 사랑해
밤이되니
조명이 겨지고
환상의 야경이 펼쳐진다
물빛축제 쇼
한여름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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