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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

고흥 쑥섬 (애도) - 1


고흥 쑥섬 애도마을에서 보이는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마을 전체 쑥이 많다하여 쑥섬으로 불리우고 있다

고흥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건너편에 바로보이는 섬


고흥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옆에 있는 쑥섬행 베타는 곳

현재는 정기적으로 오가는 배가 없어지고 새로 건조하고 있는것이 11월말경 배치된다고 한다

지금은 마을 한분의 개인배를 이용하여 수시로 오가며 사람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도선문의 전화번호로 하면 됨)


나로도 항

밤새 잡은 생선들이 경매를 통해 팔리고

상인들에 의해 나누어지고 있다

고등어와 갈치가 많이 잡혔다


지금까지 많은 섬들을 다녔지만 이렇게 조그마한 배는 처음이다

겨우 4명만이 탈수있는 배를 타도 애도로 간다


쑥섬 안내판

쑥섬 개발과 관리를 위해 5000원씩 관찰료가 있다고 하는데

난 그냥 트레킹에 나선다


애도마을 도착

무엇보다 돌담이 많아서 참 정겹다


돌담을 가로질러 걷는 바닷길이 상쾌하니 기분이 참 좋다


하나하나 쌓았을 돌담

정성이 느껴진다


이 골목을 연인이 지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방파제 너머로 앞전에 다녀왔던 사양도와 사양대교가 보인다


해변의 의자

그리고 동백나무

절로 마음이 가라앉는다


오래오래 앉아서

바다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보고싶다


이름모를 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쌍우물터

위애 하나 아래에 하나

우물터가 이렇게 있는 건 처음보는 거 같다


탐방로 입구

대나무 숲이 먼저 반겨준다


사양대교가 한 눈에 보인다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슴이 확 터진다


사양도와 쑥섬 사이를 지나는 배

사양도는 저 바위산 코스를 개발했으면 좋겠다


군데군데 안내판이 유머스럽게 잘 되어있다


성화등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풍경


해송 한그루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파도가 만들어 낸 작품을 보라


성화등대

무인등대 이다


등대 너머로 여러 섬들이 보인다


촛대바위 라고 내가 이름 붙였다


촛대바위 뒷모습


야생화가 가득 피었다

이름이 무엇일까


새처럼

바다위를 날아

저 섬에 갈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


어느 주민의 말대로 한참 개발중이라고 하니

더 아름다워질 쑥섬


이곳에

한 척의 집을 짓고

살고 싶어라


진짜 별차이 없을까?ㅎㅎ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해발 83 도 처음 보는 거 같다


방파제가 길잡이 노릇을 한다


또 하나의 섬

쑥섬과 연결되어있고

이름은 따로 없는 거 같다


애도 마을이 보이고

바다건너 나로도 항이 보인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그러므로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야한다


애도 마을 일부가 보이고

타고 온 배가 자그맣게 보인다


작은섬 이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는 항상 있게 마련

바위 위에 바위가 명물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가

걷는 내내 힐링이다


자연이 만든 석부작

얼마의 세월이 흐른걸까

바위 틈 사이로 자란 쌍둥이 나무가 경이롭다


한 줄로 읽는 책

여러 책에서 으뜸이 되는 구절을 적어놓았다


사랑이 온다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 맞다

그의 마음과 생각이

그리고 그의 눈물이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진심이 오기 때문이다


임시 쉼터

조만간 새로 정비한다고 한다


쉼터 아래


이제 나로도항 쪽이 가까이 보인다





꽃동산

봄에 오면 온갖 꽃들로 아름다울 것이다


작은 섬이고

그냥 다녀가려는 마음이었는데

보여주는 게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다 못올리고 나누어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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