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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바래봉 철쭉산행


오늘따라

산악회 회원자격으로 처음 버스로 이동하였고

오늘따라

비 오는날 우중산행을 했으며

오늘따라

정상 인증사진 찍는다고 길게  줄을 서 보았던



환상의 철쭉꽃들이 어찌나 에쁘던지

꽃들은 비에 젖고

나는 꽃에 젖어 행복한 하루였다


들머리인 덕산마을 회관앞에서 출발하여 팔랑치~바래봉 정상~용산마을 코스로 다녀왔다


어느집 마당에 예쁘게 핀 금낭화


수국도 환하게 피었다


소나무 들이 줄지어 아름다운 풍경이다


겨울산행 하고는 전혀다른 풍경의 산 속

울창하고 푸릇한 숲이 걷는 내내 시원하다



산 밑 부분에는 철쭉꽃이 거의 지고 한 두그루만이 간혹 보인다




팔랑치

바래봉 코스중에 가장 많은 철쭉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산세가 지리산 답다


팔랑치에서 전라북도 학생교육원 가는 길



피고있고

지고있는 거 같다


비가 왔음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니러 왔다



황매산 철쭉과 비교된다






날씨만 좋았다면

환상의 코스였을 것인데

비가 와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








명품 소나무

수령이 제법 되었을 것이다




바래봉 삼거리

용산마을에서 바래봉까지는 정말 힘들 거 같다

내려만 가는데도 제법 멀고 발바닥이 아프더라


바래봉 정상 가는 길에





바래봉 정상

1165M


바래봉에서 다시 바래봉 삼거리로 가서 용산마을로 하산하였다




용산마을 가는 길에


지리산 바래봉

비가 오긴 했지만

환상의 철쭉산행

좋은날씨에

한번 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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