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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완도 상황봉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은 완도의 크고 작은섬을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솟은 오봉산의 중심봉우리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남 삼면으로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굵직한 산줄기가 육지를 향해 힘차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부터 숙승봉(461m), 업진봉(544m), 백운봉(600m), 상황봉, 쉼봉(598m)5개 봉우리가 일렬로 솟아있는 오봉산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이 상황봉이다

(인터넷 자료)


일제강점기에 왕"자가 황"자로 바뀌어

상황봉이 아닌 상왕봉으로 지명을 정비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정상석은 상황봉으로 되어있고

등산로에는 상왕봉으로 안내가 되어있다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보이는 들머리

상왕봉으로 해서 백운봉을 거쳐 원점회귀의 산행이다


등산 초입에 바위 하나가 있고

작은 사다리가 있어 올라가 보니

조망이 훤히 보인다


건드렁 바위

흔들바위라고도 한단다

건드렁건드렁 소리를 내어 마을에 이상징후를 알렸다고 한다


건드렁 바위에 올라서면 보이는 대야저수지


이 산의 특징은 조망이 거의 없다

울창한 숲이 계속이어지고

정상까지도 올라가서야만이 시원하게 보이고

거의 숲길이다


암릉들이 제법이다

나무에 가려지고

탐방로에서 벗어나 주목을 받지못해 그렇지

군데군데 보이는 바위들의 우뚝함이 제법 즐거운 산행이다



봄의 시작

동백이 벌써 지고있다


왔는데

가려는가

이루지 못한 사랑이

붉은 꽃잎으로

쌓여가네


콩난이 바위에 가득 잘 자라고 있다


관음사지

천재지변으로 폐쇄되었다고 한다


관음사지 식수

차가움이 심장까지 전해진다


남아있는 유적물


황장사 바위

황장사의 전설이 있는 바위다


제법 멋진 바위

나무의 그늘에 가려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입석이 아름답다


대포바위 라고 이름 붙였다

누군가 쳐들어오면 얼른 와서 발사 해야겠다


옹기종기

장난꾸러기 바위 같다


인물상 같기도 하고~~




상황봉

해발 644M

주위에는 전망대 설치 작업으로

작업도구들이 군데군데 놓여있다


상봉이 보이고

멀리 바다가 펼쳐진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


다시 백운봉 으로 간다

2.5KM의 거리이지만

능선이 아닌

임도까지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야 하기에

제법 힘든 코스이지만

임도 까지는 조망이 시원하고

1,2 전망대가 있어서 걷는 재미가 즐거운 산길이다


미사일 바위라고 이름 붙였다

쳐들어오기만 하면 바로 발사 할 것이다


백운봉 가는 길에

전망바위 에서


전망대

완도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상왕봉과 그 옆으로 상봉


건너편으로 보이는 백운봉




2 전망대에서 보이는 백운봉


숯가마터


상왕봉이 까마득 하다


대야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바다까지 조망이 시원하다


백운봉

해발 601M



상왕봉 과는 다른 바다의 풍경들이 넘 멌잇다



저 멀리 상왕봉

사람의 걸음걸이

한발한발이 이렇게 위대하다



이 바위에서 숙승봉으로 가고

대야저수지로 길이 나누어 진다

이제 하산




송곳바위

전설이 있는데 자세히 읽어보지 못했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않고

안가본 산

가본다는 산행이었는데

암봉들의 즐비함과

우거진 숲길

정상에서의 바다풍경들이

환상인 산행길이었다

다음엔

가보지 못한

업진봉,숙승봉을 보러 와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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