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으로 유명한 보성 일림산
약 80% 정도 개화싯점에 다녀왔다
산 가득 철쭉의 향연
얼마나 황홀하던지...
등산로 들머리
짙어가는 녹음이 싱그럽다
다리를 건너고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
다른 산과 달리 즐기듯 완만하게 올라간다
골치재
이곳에서도 사자산,제암산 으로 종주 등산로가 이어진다
철쭉이 등산로 가득 여기저기 피어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골치산(큰 봉우리) 가는 길의 철쭉군락
한 가득 피어
여기저기서 탄성이 이어진다
정상쪽의 철쭉 군락지가 붉게 보인다
정상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철쭉터널
정상
해발 667.5 M
이곳에서도 사자산 제암산 종주코스로 갈수있다
사자산,제암산으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길
길 옆으로 철쭉이 가득하다
정상에서 봉수대 삼거리로 하산 길
하산길에 올려다본 정상 풍경
만개하면 더 붉게붉게 아름다울거 같다
봉수대 삼거리
홀로 산행이 주로 이지만
오늘은 혼자보기 아깝다
보성강 발원지
하산길의 계곡
철쭉에는 핏빛이 배어있다 / 최범영
사월이 오면
진달래꽃 지고 조팝나무에는
누군가 배고픔 잊으려
하얀 종이로 접은 밥풀꽃들이
주렁주렁 피는 때
그 곁엔 늘 철쭉이 서 있다
연산홍, 아잘리아
그리고 또한 다 못 욀
사람들의 이름으로 불리는 꽃
철쭉에는 핏빛이 배어있다
눈 씻고 또 보라
사랑을 위해 피흘려야 했던
사월을 기억하라고
철쭉에는 그렇게 핏빛이 배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