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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교회 세베루스의 기도 *나도 면류관을 받게 하소서!* Allow Me to Share 고요한 피난처이신 당신은 모든이의 소망의 대상이시니이다 당신께서 우리를 어둠에서 영원한 빛으로, 끌 수 없는 빛으로 구원하셨나이다 우리 주의 아버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나에게 십자가의 표징을 그리스도..
선월교회 클레멘트의 기도 *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 하소서* Direct Our Steps 우리가 순수한 마음으로 걷게 되고, 우리의 행함들이 당신의 눈과 우리의 지도자가 보시기에 기쁨이 될 때까지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소서 주님, 당신의 광채나는 강한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사 우리의 평안한 도움이 되..
섬진강 교회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이어령 하나님 나는 당신의 제단에 꽃 한 송이 촛불 하나도 올린 적이 없으니 날 기억하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모든 사람이 잠든 깊은 밤에는 당신의 낮은 숨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너무 적적할 때 아주 가끔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립니다 ..
피아골 단풍 가을이 오고서야 알았습니다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걸 계절은 다시 오고 꽃이 피겠지만 내 인생의 봄 날은 다시 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가을에서야 봄 날의 어리석음이 눈물로 다가옵니다
죽암등대 교회 탕자의 노래 / 이어령 내가 지금 방황하고 있는 까닭은 사랑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헤매고 있는 까닭은 진실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멀리 떠나고 있는 까닭은 아름다운 순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사랑을 알고 진실을 ..
황길교회 은혜 김남조 처음으로 나에게 너를 주시던 날 그날 하루의 은혜를 나무로 심어 숲을 이루었니라 물로 키워 샘을 이루었니라 처음으로 나에게 너를 그리움이게 하신 그 뜻을 소중히 외롬마저 두 손으로 받았니라 가는 날 오는 날에 눈길 비추는 달과 달무리처럼 있는 이여 마지막으로 나..
황곡반석 교회 자신의 집을 교회로 사용하고 주를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 정성의 마음을 보소서 주를 향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보소서 온전히 드리고자 하는 믿음을 보시사 아름다운 교회로 부흥시켜 주시고 날마나 날마다 주를위해 살아가는 정성이 높아지게 하소서
황금중앙교회 햇살에게 정호승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계교회 == 사랑의 기도== 정연복 꽃잎에 맺힌 이슬처럼님을 생각하는 이 마음언제나 순결하게 하소서.두둥실 산마루를 넘는 저 구름은님 향한 내 터질 듯한 그리움의우편 배달부이게 하소서.지금 나의 뺨을 스치는 이 바람은저 멀리 님의 뺨을 살며시 스쳐온그 바람이게 하소서.산들바람이 싣고 ..
사곡 교회 ◐※ 기도하세요/홍수희 詩 ※◑ 마음이 슬프고 괴로울 때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세요 나보다 더 슬픈 그를 위해 기도하세요 마음의 상처가 짓누를 때에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세요 나보다 더 아픈 그를 위해 기도하세요 사는 것이 문득 외로워질 때에 꿈꾸는 일조차 힘겨울 때에 이 세..
승주내상교회 기도 다리미 김영교 매일 짓밟혀 온통 주름진 마음 뜨거운 눈물로 달구어진 다리미 하나 조용히 펴고 있습니다 눌르기만 하는 의식없는 어깨 긴장 매달려 있는 소매 끝의 피로 매일 다려도 땟국 상처의 힘든 세월 구김살로 남아있습니다 새벽마다 성전 뜰을 밟고 낮게 엎드릴 때 쓰레기..
순천 서부교회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삶은 기도이어라. 하늘에 자신을 비추어보고 다시 비추어보고 별에게 비추어보고 또 비추어보고 사람에게 비추어보고 사람에게 비추어보고 잎 다 떨어진 나무처럼 홀로 될 때 마지막 제 영혼에 비추어보는 기도이어라. <기도, 이성선>
헤브론 교회 사랑을 위한 기도 / 홍수희 내일은 오늘처럼 살지 않게 하소서.. 하루해가 뜨고 하루해가 지기까지 나에 대한 실망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다짐을 하면 할수록 거듭되는 실패를 따뜻하게 보듬게 하여 주소서.. 반복되는 시련도 절망도 어두운 나를 알아 당신 앞에 한없이 낮아지는 일..
삼거교회 탕자의 노래 / 이어령 내가 지금 방황하고 있는 까닭은 사랑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헤매고 있는 까닭은 진실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멀리 떠나고 있는 까닭은 아름다운 순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사랑을 알고 진실을 ..
월룡교회 민어나 숭어처럼 숭어가 가장 어렸을 때는 모치라고 부르고 좀 더 자라면 참동어라고 부르고 그보다 더 자라면 홀떡백이라고 부른다 민어의 어렸을 적 다른 이름은 감부리, 좀 더 자라면 통치라고 한다 나는 한 번도 내 이름을 버린 적이 없이 날마다 허락해 주신 새 날을 그저 그 날이 그..
월등교회 == 하나님, 안될까요? 하나님== 하나님단 한번당신만 아시는비밀 하나 가지면안될까요? 하나님 사무치는 마음하늘에 닿아당신도 고개 끄덕일그런 고귀한 사랑단 한번만 가지면안될까요? 하나님 보석처럼 빛나는아름다운 사랑가슴에 묻고서무덤까지 가져가면안될까요? 하나님 그것도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