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가기전에
시티공원에 잠시 쉬어간다
무얼 적으시는 걸까
암기 보다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다
청솔모
먹을 것 많은지
무리의 청솔모가 공원을 지킨다
갈곳없는 이들의 휴식은 언제일까
테이블을 곳곳에 놓아서
쉬아가도록 해주는 배려가 참 좋다
뉴욕 시티 포털
카메라를 통해
뉴욕과 아이슬란드가 서로 마주본다
뉴욕 에서는 아이슬란드를 보고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뉴욕 사람들을 본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가는 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정면 사진
얼마나 넓고 많은지
다 보려면 4시간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
예술의
처음부터 현재까지가 전시 되어 있는 거 같다
번역기가 있어서
작품 번호를 클릭하면 한국어로 설명을 해 준다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쉬어가는 공간에도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상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에드가 드가의 주제인 발레소녀 훙상
누드는 볼때마다 쉬운데
어떻게 그릴까 에는 너무나 어렵다
로뎅의 작품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이
하나의 작품이 된다
그림
못 그려도 좋으니
제발
흉내라도 내고 싶다
길거리의 어린 왕자
"조금 좋아하는 것은 절대 사랑일 수 없어 너무 쉽게 사랑한다고 하지 마 사랑한다는 말은 진실을 위해 아껴야 해"
태국 식당의 풍경
음식이 제법 괜찮다
걸어서 집으로 간다
저녁시간에는 항상
DUMBO 로 산책이다
가까우니 너무 좋다
맨해튼 대교
브루클린 대교
그리고 강가의 풍경들이 너무 좋다
소풍을 나온건 알겠는데
풍선은 웬걸까
훨씬 풍경이 된다
세상에~
공원에서 영화를 상영 한다는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왔다
영화가 고픈걸까?
우리나라 같으면 썰렁했을 공원이 사람으로 가득하다
블루클린 다리
노을이 진다
우리의 시간들
항상
여행이기를
그래서
어느날 까지
여행 인 줄 알기를~~
노을이 진다
하루가 간다
그녀의 시간도 저물어 간다
우리는 우리대로
자연은 자연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각자의 몫이기에 이토록 아름다우리라
아름다운 비행
떠나왔으면서
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노을이 하루를 끝내고
건물들은 하루를 빛낸다
인간이란 무엇이고
인생이란 무엇이가
여행은 항상 물어보는데
나는 대답이 서툴다
이곳
여기에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인간 이고 인생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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