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 그린 공원 입구
여행의 거의 끝나간다
이제는 머물러 추스릴 시간
한적한 공원을 찾는다
공원 주위의 마을
갑부의 마을 이라고 해서인지
괜히 달리 보인다
오랜 건물 사이로 나무들이 참 좋다
공원 입구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대도시 답게 볼 거리가 정말 많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볼거리가 널려있는 거 같다
마침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다
온갖 팔 것,먹을것 들이 거리를 채운다
부모의 쇼핑에 아랑곳 않고
책을 읽는 어린이의 모습이 참 정겹다
옆을 지나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책을 읽는다
가족단위로 와서 주말의 여유를 즐긴다
한창 바쁘게 느껴지는 도시의 이미지 인데
의외로 소박한 여유들이 넘쳐난다
자연에 모든걸 맡기고 쉼
꼭 무언가를 해야했던 부담이 스스로 내려 앉는다
공원의 한쪽에서는
봉술운동이 한창이다
공원의 탑
이름이 있거나 설명이 있을건데
알아보지 못했다
여기서는
요가 강좌가 한창이다
중국 태극권?
공원이 건네는
손을 잡고
하나둘하나둘
쉼을 얻는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아이들의 달음질이 즐겁다
어느 건물의 무궁화
이국땅에서의 무궁화가 가슴이 불을 지핀다
아기를 이제 낳았나 보다
공원에 대려와 행복
마음껏 누린다
참 평화로워 보여서 좋았다
귀가길
어느 스타벅스 앞의 구조물
빨강이 위태롭지만 안정이다
뉴욕의 자전거 보관대
33층의 즐거움
아파트의 33층을 개방하여
온 사방이 풍경 이다
돌아가면 이 공간이 제일 생각날 거 같다
뉴욕의 밤이 깊어가고
사람들의 불빛은 빛이나고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낸다
브루클린 브릿지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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