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해외)/미국

미국 여행 15일차 / 다시 센트럴 파크 ~그리고 마무리의 시간들

딸이 그런다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날 인데 어딜가고 싶냐고~~
그래서 말햇다
섬기는 교회서 예배 드리고
센트럴파크에 한번 더 가고 싶다고 ~

 
 

그래서
다시 찾게된 센트럴 파크
오젠에 예배 드리고
오후 잠깐의 시간을 즐긴다

 
 

길거리 공연
난 아무리 연주를 잘해도
오가는 거리에서 연주할 자신이 없을 거다
그래서 연주를 못하는 걸까

 
 

애플 스토어

 
 

내부가 어마하니 넓고
애플 제품들 전부가 전시되어 있다

 
 

여행의 끄트머리
그래서
오늘의 야경은 사뭇 진지하다

 
 

가슴에 한가득 설레이던
여행의 잔재들을 하나둘 정리하는 시간
그럼에도
풍경들은 가슴을 파고든다

 
 

가만히
내 이름을 부르고
지긋이
나를 껴안고
오래오래
사랑을 나눈다
네가 있어
여행 이었다고
다정히
속삭인다

 
 

자유 여신상 이여
이제는 안녕
항상
자유를 외치길
그래서
우리가 자유하기를 바라며
여행의 시간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