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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미국

미국 여행 11일차 : 브라이언트 공원 / 뉴욕 공립 도서관 / 루즈벨트 아일랜드

브라이언트 공원
뉴욕에서 센트럴파크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공원 이라고 한다
 
 


힐링
휴식
그래서 우리는 자연이 되어야 한다
인생
쉬어가는 거다
 
 

커다란 화분에 꽃이 가득
공원이 꽃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즐긴다
저 마다의 시간들
저 마다의 사연으로 시간을 보낸다
 
 

공원의 분수대
 
 

나무가 참 좋다
 
 

요즘은
어딜가도
휴대폰이 먼저다
 
연인들이 카페에 앉아도
가족들이 식당에 앉아 고기를 구워도
출근하는 지하철 에서도
자연의 그늘 아래 에서도
휴대폰 이도
도대체
무얼 보고 있는걸까

나 또한 휴대폰 일 거다
 
 

브라언트 공원 옆의 공립 도서관
무슨 박물관에 온 거 같다
 
 

책들의 공간에
인간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영혼을 채우려는 사람들의 즐거음이
도서관을 채운다
 
 

도서관이지만
박물관 개념이기도 하는지
여려 작품들이 보인다
 
 

도서관 천정의 그림
 
 

관광객 들이 워낙에 많은지
사람들로 가득하고
선물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건물 위의 건물
도대체
얼마나 높은걸까
그 공간마다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
 
 

트램을 타고
루즈벨트 아일랜드 가는 길
 
 

루즈벨트 아일랜드 공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구경
그냥 머물러 시간을 보내는 거 같다
 
 

에드 코흐 퀸즈브로 브릿지
 
 

루즈벨트 아일랜드 에서는
페르를  타고 브루클린으로 간다
강을 운행하는 교통수단 인 셈이다
 
 

배에서 보이는
맨해튼 건물들
 
 

내가 가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세상이
얼마나 많은 걸까
배 위에서 앉아서 세상을 생각한다
 
 

헬리콥터가 하도  다녀서
경찰 순찰 비행 인줄 알았는데
관광 헬리콥터가 수시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인생이 80이  아닌 280 이라면 좋겠다
그냥 알지 못하는 세상
보지 못한 곳
더 보고 싶을 따름이다
다른 욕심은 없다
 
 

배가 사람들을 싣고
수시로 다니며
여객선 터미널에  내려준다
 
 

멀어져 간다
가까워 진다
정답은 없다
여행이 있을 뿐이다
 
 

배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
모든 순간이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