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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 여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앞전 5월에 봄의 꽃잔치에 다녀왔고
8월의 여름이 궁금하여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기 시작하는 온갖 꽃들
커다란 나무와 함께 잘 어울린다

 
 

여름의 꽃들로 가득하다

 
 

꽃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분홍꽃이 참 예쁘다 

 
 

5월에는 보리로 노랗게 아름다웠는데
이번에는 보라색 꽃으로 가득 채웠다

 
 
 

커다란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작은 꽃들이 더 예쁜 거 같다

 
 

푸른 잔디밭이
꽃의 분위기를 더 밝게 해준다

 
 

꽃들이
꽃을 노래하는 계절
여름이다

 
 

가까운 곳에 있어 너무 좋다
나의 정원을 둘러보는 기분이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반영한다

 
 

새로 조성된
엉덩이 계곡이 귀엽다

 
 

여름이 깊어가면
더 짙은 보라꽃으로 필 거다

 
 

꽃동산
마음이 꽃으로 채워진다

 
 

꿈의 다리를 건너 서문에는
무궁화 전시가 한창이다

 
 

무궁화 물결이 정원을 품는다
애국심이 흐른다

 
 

각 도별로 
무궁화 를 전시해 놓았다

 
 

무궁화의 종류가
이리도 많은 줄 몰랐고
개인들이 소장하는 무궁화 분재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무궁화 사이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행복한 시간들

 
 

한국정원의 풍경

 
 

연꽃이 
정말 예쁘게 피었다

 
 

분홍빛이 참 예쁘다
꽃이 피고
이제는 저물어 가는 시간
꽃대가 나올 준비가 한창이다

 
 

볼수록 예쁘다

 
 

무궁화 모종 나누어 주기를 하길래
하나 얻어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심었다
잘 키워서 분재로 만들어야 겠다

 
 

다시 꿈의 다리를 건너 꽃동산

 
 

꽃은 순간을 사는 거 같다
내일이 어떠하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여
가득 피었다

 
 

네델란드 정원
풍차가 서서히 돌아가고
꽃들이 분위기를 돋운다

 
 

정원의 실개천
그늘에 앉아
물 적시며 힐링이 한창이다

 
 

메타쉐쾨이어 길
나무들은 여름이 제일 예쁜 거 같다

 
 

곳곳마다의 꽃
머물고 싶은 곳
가슴에 담는다

 
 

가슴에도 꽃이 핀다
활짝 피어 빛이난다
나도 꽃이 될 수 있는 거다

 
 

추억쌓기
사진들이 추억으로 쌓여
살아갈 날에 미소 일 거다

 
 

그대에게
전화를 합니다

아무리
신호를 보내도
응답이 없습니다

그대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그립습니다


이제는
달릴 수 없어서
꽃으로 기다립니다

 
 

봉화언덕에도
여름이 깊게 내려 앉았다

 
 

여름의 녹음이 아름다운 순천만 국가정원
가까이 있어서
풍성하고 한갓지게
더 보고 느끼고 담게 된다
10월경에 한번 더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