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해변 / 블랙이글 에어쇼

정말

운이 좋은 날이 있나 보다

일정이 있어서 부산에 오고

오륙도를 보고 광안리 해수욕장 인데

공군전투기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있다고 한다

생에 처음으로 보게 된다

 

 

두근두근

드디어 시작

블랙이글 편대가 하늘을 가른다

 

 

형형색색의 연기로 분위기 연출

자랑스러운 우리 공군

가슴이 뭉클해 진다

 

 

정말 장관이다

 

 

한 폭의 그림같다

 

 

어마한 속도로

어떻게 연출이 가능한지

정말 대단하다

연신 감탄의 함성이 나온다

 

 

 

정말 환상이다

옆의 사람 말처럼 대한민국 만세 다

 

 

우리나라 공군의 위력이다

 

 

처음봐서 인지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환상이다

 

 

서로의 신호이고 교감이고 소통이기에

이리도 아름다울 거다

 

 

이제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급강하 하다가

솟구쳐 오른다

 

 

준비하시고~~

 

 

각자의 방향으로 퍼져나간다

정말 아름답다

 

 

서로 엇갈려 날기

고난도의 기술이다

 

 

아무리 생각하됴

어떻게 저리 날아서 대열을 맞추고

연출이 가능한지

파일럿 들의 훈련에 찬사를 보낸다

 

 

굉음의 소리조차도 아름답다

 

 

엇갈려 날기

연출의 연기가 하늘을 수 놓는다

 

 

여러가지 연출로 보는 내내 기대가 되고 즐겁다

 

 

연출때 마다

아나운서가 연신 방송을 해 주는데

잘 안들린다

 

 

하트 만들기가 시작된다

 

 

두대는 하트를 그리고

한대는 하트를 가른다

그 어마한 속도로 어찌 원을 그려 하트 인지

여기저기서 함성이 울려 퍼진다

 

 

 

연기에 칼라를 넣어서

더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니

전투기 몸체도 정말 날렵하게 생겼다

 

 

손으로 그려도  어려울 것을

속도로 만들어 낸다

 

 

이번에는 태극기

두대가 한조가 되어

원을 그리고 곡선을 그린다

감동이고 감탄이고 황홀이다

 

 

우리의 건아들

자랑스럽다

 

 

광안대교가 있어

더 빛나는 에어쇼 가 된다

 

 

밀려왔다가

흩어진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함

 

 

전투기의 에어쇼가 끝나고

일상의 시간들이 시작된다

 

에어쇼의 환상을 저 마다의 가슴에 품고

다시 바다속으로 풍덩

오늘따라 부산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