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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구례 산수유 / 계척,탑동,한천마을

계척마을

계척제 에서 보이는 개척마을의 산수유

 

 

산수유시목지

우리나라에 산수유의 시작이 이 나무로 부터 시작되었다 고 한다

 

 

마을길

온통 산수유로 가득하다

 

 

지붕위에도

노랗게노랗게

 

 

산수유의 절정 

지속적인 불변의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겠나이다

사랑에의 고백으로 피었다

 

 

 

시골집 뒤안에도 산수유가 가득이다

 

 

걷는 걸음마저

노랗게 노랗게 물이 들어간다

 

 

개척제의 산수유가 환상이 된다

 

 

나는 너를 기다리고

나는 너를 기다려

가지가 되고

꽃이 되어

산수유가 된다

 

 

호수에 비친 하늘

그리고 산수유

그리움이 된다

 

 

시인이 되어

이 풍경에

절절의 시 하나 쓰고 싶다

 

 

산수유가 잔치를 벌렸네

 

 

봄이오는

들판에도 가득 피었다

 

 

새들도 덩달아 춤을추고

가볍게 날아다닌다

 

 

눈부시게

노란 물결의 산수유

그래서 마음마저 노랗게 물든다

 

 

하염없이 앉아

시인이 되고시퍼라

 

 

맨 정신으로

이곳을 지나갈 자신이 없다

그냥 고백하고 말아야 겠다

난 꽃이 아니었다고

그래서 향기는 더욱 아니라고

다 거짓이어노라고

 

 

노란미소 가득

가슴을 채운다

 

 

이순신 백의종군 길

그 사이로 산수유

장군의 길이 빛이나네

 

 

시목나무를 한번 더 보고

다음마을로 간다

탑동마을

 

원래는

산수유 하면 떠오르는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반곡마을을 가려고 했는데

차량이 너무 많이 지체가 되어

입구의 탑동마을로 간다

 

 

계곡의 물은 말랐지만

산수유의 잔치는 꽃으로 넘쳐난다

 

 

노랗게노랗게 산수유꽃 피었네

정 둘곳 없는 마음이 노랗게 내려 앉는다

 

 

매화와 산수유

그리고 삶이 하나가 되어

한웅큼의  꽃이 된다

 

 

언젠간 가겠지만

지금은 피울때

그래서 화알짝 피운다

 

 

어쩌자고

이리도 피어

당신없는 마음을 헤집는단 말이오

서러워 서러운데

이리도 예쁘면

어쩌란 말인가요

 

 

어느 시인의 시처럼

노란 병아리들이

삐약삐약 봄 노래를 하고 있는 거 같다

 

산수유   /이문조

아직도 이른 봄인데
나뭇가지에
노오란 병아리들이
옹기종기 매달려
삐악삐악
봄 노래를 하고 있다.

 

장독대는 어느꽃 과도 잘 어울린다

 

 

산수유가 있는 풍경

이런 날이면

주인장이 노란 몸살을 앓겠네

 

한천마을

하늘도 노랗고

땅도 노랗고

내 마음까지 노랗게 물들어

온통 노란 세상이 된다

 

 

어느집의 벽화

살고있는 딸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섬세한 마음이 부럽다

 

 

어여쁜 노란새야

날개를 활짝펴

봄 그리고

꽃을 노래하고

그래도 시간이 되거든

날 위해서도

노란 마음 전해주렴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는

사랑이

꽃으로 피었다

노랗게 노랗게

 

 

네가 활짝 필 수록

나는 그만큼 외롭다

 

 

나태주

 

산수유

 

아프지만 다시 봄

그래도 시작하는 거야
다시 먼 길 떠나보는 거야

어떠한 경우에도 나는
네 편이란다

 

 

동백꽃 도 피어

산수유와 겨루기가 한창이다

 

 

기다린 보람이

꽃으로 피었다

 

 

동백꽃

그리고 산수유

 

 

애타는 사랑이

불변으로 함께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산수유 열매

 

 

빨갛게 열매들이 가득할 계절에

한번 더 와야겠다

꼭~~~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길래

하나의 꽃들이 모여

산수유로 피었을까

 

 

벗이여

우리 다시 만날 수 있거든

봄으로 만나세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우리가 아팠던 모든 시간과 날들을

머물지 못햇던 순간들을

꽃에게 맡기고

우리는 다만

봄을 노래하고 꽃을 목놓아 부르세

 

 

노란숨결들이

꽃으로 피어

사랑을 노래하고

그리움을 토해낸다

노랗게 노랗게

 

 

먼 곳에 있는 그대여

이 함성이 들리나요

이 향기가 보이나요

 

 

돌아오는 길

 

온 몸이 노랗게 물들고

온 마음이 그렇게 변하고

생각조차 노랗게 노랗게 애를 태운다

 

문득 그리움

눈물 한 방울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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