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옹성산은
독아지를 뒤집어 놓은 듯한 바위산 이고
담양 금성산성 장성 입암산성과 더불어 옹성산성을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불린다
등산로 입구
등신로 입구에서 보이는 옹성산 일부
깍이지르는 바위산이 우렁차다
산은 산이다
겨울인데도 울창하기 그지 없다
다만
순리에 따른 순종으로 때를 기다릴뿐
거대한 바위들이 이곳저곳 보인다
옹성산은 군인들의 유격훈련장이기도 하다
저 밧줄을 잡고 옛날 생각하며 헥헥거리고 올라갔다
올라가는 중간에 보이는 바위모양
많은 군인들의 땀이 저려 있는 곳
훈련하기에 그지 없이 좋은 여건이다
멀리 정상이 조망된다
건너편의 절벽바위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 아찔하다
신기하게 생겼다
이 바위가 옹암바위 일까
건너편 산
산 자체가 거대한 바위 덩어리다
쉬어가는 곳
옹암바위 뒷 모습
산길이 참 부드럽다
길게 이어지는 띠가 자연의 신기함을 보여준다
어느분들의 간절함들이 하나둘 쌓아간다
이정표가 있기는 한데
조금은 헷갈리게 되어있다
산의 중턱에 자리잡은 가옥
가옥의 우편함 너머로 보이는 산줄기
백년암터
백년암터 뒤의 바위들
세월만큼 흔적들이 보인다
백년암터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
해발 573M
동복호가 길게 흐른다
정상에서 옹성산성으로 가는 길
잔설이 아직 남아있다
산죽길이 재미있다
옹성산성
지금은 흔적만이 남아있다
쌍문바위
2개의 구멍이 신비롭다
옹성산의 명물이다
하산하여 바라 본 옹성산
사진의 정상은 쌍두봉 일 것이다
어지간하면
안먹고 귀가인데
이번에는 배가 고프더라
맜있게 구수하게 먹었다
항아리 모양의 암봉뿐만 아니라
기암괴석이 가득한 옹성산
푸르른 여름은 어떨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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