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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합천 허굴산의 암릉산행


허굴산 용바위


굴산은 인접한 봉화산(금성산), 악견산과 더불어 암릉이 험준하기로 이름난 삼산으로 알려져 있다. 허굴산(일명 허불산)은 길목에 바라보면 산중턱 굴 안에 부처님이 앉아 있는 것 같아 바랑을 벗어놓고 올라가 보면 부처님은 없고 허굴만 있다하여 `허굴산`이라 하며, `바랑거리`란 지명도 중이 바랑을 벗어 걸어두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허굴산에는 허굴, 용바위, 장군덤 등의 볼거리가 있다(인터넷 백과참조)


금성천 장단교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면

허굴산 이정표가 나온다

밤밭이 있어서 가을에 가면 횡재 할 수도...


들머리에서

조금만 올랐는데

벌써 보이는 바위들이 예사롭지 않다


숨박꼭질 하듯 정겹게 모여있다



전망바위에서 보이는 금성산과 악견산


바위들이 신비롭다


겨울들판

휴식 중이다



주먹바위


삼각바위?라고 이름 붙여본다


건너편의 금성산 악견산이 계속 보인다




평화로운 마을

한번쯤은 머물러 걸어가보고 싶은 시골길




바위틈의 소나무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




흔들바위?


장군바위


정상은 저 너머에 있다





암릉산행의 묘미는

우리는 생각못할 즐거움을 전해준다


촛대바위?



이것이 옛날 정상석이고

현재의 정상석은 조금 더 가야는데

정보부족으로 중간에 하산하였다




허굴?


용바위



창조주가 심심했을까

바위하나 달랑 올려놓았다



내랴가는 하산 길에도

바위둘이 하나둘 보인다


길상암


코끼리 닮았다


얼음바위


하산하여

차 가지러 오는 길

논과 밭에도 바위들이

한 웅큼씩 널려있다


여행이나

등산을 하다보면

못다 한 것들이

못 본 것들이 아쉽지만

또 그러하기에

여행임이

마냥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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