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함구미 에서 출발하여
두포~직포 까지의 1~2 코스를 돌고
이번에는
직포에서 학동 까지의 3코스를 다녀왔다
제일 뷰가 좋다는 3코스
말 그대로 환상의 바닷길
3코스의 하일라이트 라고 하고 싶다
메봉 전망대 가기직전의 풍경
멀리 펼쳐지는 바다와 섬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다
출발하는곳은 백야도 선착장
여수 여객선 터미널
여수 신기항이 있지만
항상 백야도 선착장에서 배를 탄다
백야대교를 뒤로 하고 출발
떠남은 항상 그렇게 설레이고 두근거리고 기대가 된다
보여줄
보게될
그 무언가의 만남이 늘상 새롭다
백야도 선착장에서 오고가는
개도- 하화도 -상화도- 사도 -낭도 로 오가는 배
이 배로 아주 오래전에 하화도-사도 -낭도 를 다녀왔다
멀리 새로 개통된 화태대교가 웅장하게 보인다
개도 화산 선착장
앞전 개도 천제봉 - 봉화산 다니러 왔을때 내렸던 곳
불쑥 내려서 한번 더 가고싶어진다
이곳이 비렁길 1코스가 시각되는 함구미 마을
아담하니 바다를 벗삼아 풍요로워 보인다
함구미 선착장
함구미를 떠나서 첫번째 만나게 되는 등대 풍경
함구미 에서 직포 까지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가는 풍경도 제법 아름답다
사진 왼쪽 상부에 미역널방 전망대가 자그맣게 보인다
직포 까지 가는 내내
기암절경의 해변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오래 된 수령의 소나무 몇 그루가 인상적인 직포 마을이 보인다
배는 이곳 직포 까지만 오고 다시 함구미-백야도 로 돌아간다
시간마다 직포까지 오는 배편이 다르므로 배 시간을 필히 확인해야한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만나게 되는 바위형제
직포에서 학동까지는 3.4km
성인남성의 걸음으로 1시간 30이면 충분히 학동까지 가능하고
배를 타기 위해 다시 직포로 온다고 해도 2시간 정도면 널널하고 여유있게 다녀올수 있다
오솔길
매미소리 우렁차고
시작되는 가을바람의 시원함이
오솔길 가득
걷는 이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사진 찍으러고
일부러 한 척의 배는 아닐텐데
딱 맞추어 지나간다
이쁜 배
절벽에 자라잡은 해송의 우아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바다로
하늘로
뻗어나가는 기상의 아름다움이여
갈바람통 전망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을바람이 내 몸에 들어와
통 하고 지나갈거 같다
걷는 내내
시원하게 참 좋았던 오솔길
비렁길 안내 푯말이 군데군데 설치되어있다
가장 아름답다는 매봉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매봉 전망대 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환장하게 아름답다
그냥 와~하고 입이 절로 벌어진다
매봉 전망대
두 눈 가득히
마음 풍성하게
바다가 내 품을 파고든다
이제 구름다리를 건너
학동 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직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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