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데도
무척 덥은 날
그래도 길은 있기에
찾아간 곳
남산제일봉
수석전시장
암릉들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답던지
지금도 풍경들이 고스란히 보인다
황매산의 모산재를
금방 잊을 만큼의 아름다운 산행
남산제일봉 입석 바위?
웅장하다
코스는 이곳 청량사를 들머리로 하여
남산제일봉 까지 갔다가 해인사 립구로 내려가서
가야산 소리길로 되돌아 오는 코스인데
더운날씨 핑계대고 남산제일봉에서 청량사 까지 원점회귀로 다녀왔다
넉넉허니 3시간 코스
가파르게 올라오다보면
능선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 암릉이 시작되고
조금은 수월한 코스
첫번째 조망터 에서 보이는 건너편의 암봉들
특이하게 생겼다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여기저기 곳곳에 암봉들이 즐비하다
각각의 자태 또한 신기하고 오묘해서 자꾸만 보게된다
집게바위?
하산길에 가까이 갔더니 덩치가 커서 제대로 보질 못햇다
뒤에서 보면 삼형제 같지만
앞에서 보면
영락없이 곰? 불독? 을 닮았다
항상 하는 말
등산의 묘미는 앞에 있기도 하지만
지나온 길
뒤를 꼭 쳐다보아야 한다
오르는 곳곳에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크게 위험한 구간은 없다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다시한번 뒤 돌아본 풍경
실로 아름답다
무어라 표현을 못하겠네
정상 가는 길의 여러 바위들
정상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양? 을 닮았던데..
무지 가파르다
바위 사이로 가야산의 정상이 보인다
어디쯤 에 만물상 코스가 있을건데
다음 기회에 가 보련다
지나온 철 계단
드디어 정상
반대편을 계속가면 해인사 입구가 나온다
남산제일봉 1010 M
기대를 넘어서
감탄의 연속
보이는 바위마다
한참을 품에 안는다
도저히
생각할수도
만들수도 없는 풍경들
정상의 바람과 함께
한참을 머물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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