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2016년 마지막 일몰

2016년

마지막 날


지금까지

뭐 했나 싶어

아무리

생각을 해 보지만

한 숨만 나온다


한 숨의

답답한 가슴

부등켜 안고

달려간 곳 

거제도

그리고 바다


바다를 보니

그 마나 위안이다

살아있고

살아가고 있다는것

아무것도 해낸거 없는거 같지만

결국은

살아낸

내가 자랑스럽다


거제도 홍포 전망대 에서의 일몰

아듀 ! 2016년 이여~~~

거제도는 해수욕장 마다 몽돌해수욕장이 많다

그 중 제일 끝에 있는 여차몽돌해수욕장의 풍경

여차 방파제

벽화가 이색적이다

방파제 조형물

타오르는 불꽃이 형상화 되어있는거 같다

낚시객들을 위한 배들의 출항이 계속된다

방파제 위에서 보이는 풍경

대병대도 가 보이고

낚시꾼들의 입질이 궁금하다

여차마을에서 산 허리를 조금 돌아 있는

홍포 전망대에서 보이는 섬 들

멀리 대매물도 소매물도가 보인다

대병대 도 삼섬 윗삼섬 같다

여차 마을과 몽돌해수욕장

거의 숙박업과 낚시객 운송이 마을 주민의 생계수단인거 같다

쥐섬과 소대병도


홍포 마을에서 보이는 섬 들

다시 홍포 전망대로 와서 일몰을 기다린다






서서히 저물어가는 하루

그리고 일몰

이제는 보내야할 2016년도

무엇을 했고

무엇을 못했든

이젠

추억으로 간직하고


새 해

새날 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슴에 새긴다

떠나기 전

차창너머로 보이는 여차바다








'여행이야기(국내) > 부산-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동 벽화마을 그리고 장미  (0) 2018.05.23
가야산 홍류동 계곡  (0) 2017.11.05
통영여행 2 서피랑  (0) 2016.12.24
통영 여행  (0) 2016.12.22
하동 삼성궁의 가을  (0) 2016.11.11